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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매일 3장씩, 8월 한달동안 도덕경완독해 볼 계획이다.

 

1장.

"도"라고 할 수 있는 "도"는 영원한 "도"가 아닙니다.

 

이것이 "도"라고 정의하는 그 사람이 천지-역사의 극히 일부분일 뿐인데, 어떻게 그것이 영원한 "도"라 할 수 있는가. 생각을 통해 정의할 수 있는 그 무언가는 하늘과 땅의 시원이 될 수 없고, 생각을 통해 정의한 그 무언가는 다른 무언가로 파생된다. 자신이 보고 있는 것에 대해 생각하고 정의하려는 욕심을 버리면, 자신이 보고 있는 것 뒤에 보이지 않는 것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두가지는 원래 하나인 것이다.

 

2장.

높고 낮음도 서로의 관계에서 비롯하는 것.

 

눈에 보이는 선악, 미추, 고저, 장단이 모두 상호관계에서 이루어지는 상대적인 개념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을 볼 수 있다면, 이 개념들은 반대, 모순이 아닌 태극문양처럼 조화를 이루는 하나의 것들이다. 따라서 성인은 무언가를 함에 있어 가치판단을 하지 않는다. 말로 하지 않는 가르침. 가치 판단이 개입되지 않는 행동은 자연스럽다. 초월적 자세.

 

3장.

억지로 하는 함이 없으면 다스려지지 않는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보이는 것만 보지 않고, 보이지 않는 부분이 있음을 알고 다 하나라는 사실을 알면 부딪힘이 없다. 성인이 다스리면 자연스러운 치가 되니, 사람들은 자연스러워진다.

 

어렵다 ㅋㅋㅋ 일단 완독 후, 한달 동안의 생각의 변화를 살펴 보고, 2회독에 도전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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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놀러 갔을 때 셀카봉에 폰을 고정하고 들고다녔는데, 잠시 앉아서 쉬는 동안 나무에 기대어 놓았던 셀카봉이 넘어지면서 갤럭시 S8 액정이 깨졌다.ㅜㅜ

이제까지 사용한 스마트폰 중 잔고장도 없고 1년째 버벅거림이나 발열 등 아무런 하자가 없어 가장 만족도가 높았고, 그래서 많이 속상했다.ㅜㅜ

서울에 와서, 기억을 되돌려 보니 스마트폰을 바꿀 때, 이것저것 여러 부가서비스에 가입했던 기억이 있어 서류를 찾아보니....

 


대박! 폰세이프 A Plan에 가입되어 있다 ㅋㅋㅋ (나의 호구스러움에 감격 ㅋㅋ)

가장 가까운 삼성전자 서비스센터를 검색하여 방문.

자초지종을 설명하니 친절하게 안내해주시고 스마트폰 보험가입여부를 확인한 후, 필요한 서류도 알아서 다 준비해주시고, 향후 절차를 설명해주면서 해당서류를 제출하면 된다고 안내해주신다.

 

갤럭시 S8 액정의 경우 무려 193,000원....아 정말 아찔하다...다행히 폰세이프 A Plan의 경우 수리비용 중 자기부담금 25%만 부담하면 된다. 휴


액정교환에는 1시간정도가 소요되었고, 필름까지 새로 붙여주셨다.(감사합니다.)

T분실파손보험 홈페이지(www.tsmartsafe.com)에서 본인인증 후 안내에 따라 사고경위를 입력하고 증빙서류(카드 영수증, 수리 견적서)를 첨부하면 접수되었다고 문자로 통보가 온다.

절차가 진행될 때마다 안내문자가 온다.

느긋하게 기다리니 보상승인 완료 문자까지 왔고, 홈페이지에서 신청 후 승인까지 3시간정도 소요된 듯하다.


입금은 이틀 후에 되었다.

너무 다행이었고, 혹시나 SK고객이신 분들은 스마트폰 고장시 보험 가입여부를 꼭 확인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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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학습에 관한 책이다.

굉장히 참신하고 설득력 있어서 좋았다. 그동안의 이런 종류의 책들은 자막없이 영화나 미드를 반복해서 보라, 토익 토플 지문을 달달 외워라, 자신감을 가지고 일단 말하라, 영어회화에 자주 쓰이는 특정 단어들을 외워라 등 선뜻 시작하기 어려운 노가다성 주문을 해왔다. (물론 효과적이지만..)

저자는 한국어와 영어의 주파수 대역이 다르므로 당연히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여 자라온 사람들에게는 영어가 안들릴 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


ㅋㅋ 사진을 보면 딱 봐도 "아 일본이랑 우리나라 사람들이 영어를 가장 못하겠구나"란 느낌이 든다. ㅋㅋ

반면 유럽 국가들의 언어와 영어의 주파수대는 상당부분 겹쳐 그들은 우리보다 영어를 쉽게 습득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의 책들이 단순히 저자를 믿고 일단 해봐라 이런 식이었다면, 이 책은 그래야하는 이유를 명쾌하게 설명해준다.

그리고 저자만의 비법으로 '호흡이 들어간 악센트 소리' 를 강조한다.

책에는 따라할 수 있는 예문 20문장이 있는데, 20일동안 따라해 본 결과 나아진 것 같기도 하고..ㅋㅋ

 

어쨋든 참신해서 좋았다. 매우 쉽게 읽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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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18


(시간이 너무 빠르다. 벌써 8월이라니..)

Miller는 Hans에게 손수레를 주기로 한 것을 생색내며, "헌신적인 우정"을 빌미로 꽃도 밪아가고, 밀가루도 대신 시장에 가서 팔아달라는 등 염치없는 부탁을 계속해나간다.

*단어장
creeper 덩굴 식물
trudge 터덜터덜 걷다
idle 게으른, 나태한
sluggish 느린, 게으른
flatter 아첨하다

염치없는 Miller의 행동에 화가 나기도 하고, 바보같은 Hans의 행동에 답답하기도 하다 ㅜㅜ "헌신적인 친구"라는 것을 풍자하기 위해 너무 극단적인 예를 드는 것 같은데...과연 오스카 와일드는 어떤 멋진 결말을 보여줄 것인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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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7


Miller는 마치 선심쓰듯, 꽃을 팔아 손수레를 사려는 Hans에게 고장난 손수레를 줄테니, 자신의 지붕을 수리할 판자와 팔려던 꽃을 달라고 한다. 손수레를 줬으니 이 정도는 충분히 요구할 수 있는 것이라며...

*단어장

poetry of life 인생의 미학
burgomaster 시장
wheelbarrow 손수레
generosity 관대함
glow 빛나다, 활기가 넘치다    
plank 판자
barn 외양간, 헛간
damp 습기가 있는
breed 새끼를 낳다, ~을 야기하다
shed 창고
mend 수리하다, 고치다

뻔뻔한 Miller와 불쌍한 Hans의 이야기를 오스카 와일드는 어떻게 전개해 나갈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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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6


Miller는 정작 본인은 이렇게 유복한 생활을 하면서도 Hans로부터 받기만 하는 것은 Hans의 선한 본성을 망치게될까봐 그런 것이라고 얘기한다. 자기가 이렇게 잘 사는 지 알면 자신에게 헌신적이지도 않을 것이고 오히려 자기에게 도움을 요청할 것이라고..그리고 겨울이 지나 봄이 오자, Miller는 Hans를 찾아간다.

*단어장
spoil 망치다, 버려 놓다, 못 쓰게 만들다.
drowsy 졸리는
sternly 엄격하게, 엄하게    
immensely 몹시, 매우
remark 논평, 발언, 언급
sentiment 정서, 감정
sympathy 동정, 연민, 동조, 지지, 동의
spade 삽

작가는 헌신적인 우정에 대해 엄청난 풍자로 비꼬고 있는데, 영어 해석이 잘 되지않아 진지하게 읽히고 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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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독에 이은 이지성 작가님의 "이독" 독서

 

 

아주 재밌었다. 일독에서 365일 365권 읽기를 완수한 주인공 현성은 어느 순간 슬럼프에 빠지게 되고, 책을 왜 읽어야 하는지 회의를 느끼게 된다. 그리고 멘토 "이지후"의 조언을 통해 그 슬럼프 과정을 슬기롭게 극복하게 된다.

 

책을 많이 읽는 것은 좋지만, 어느 순간 현성은 본인이 책을 "제대로" 읽고 있지 않는 사실을 깨닫는다.

제대로 읽지 않음에 따라 책을 읽은 후 자신에게 남는 것도 적고, 따로 시간을 내어 독서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게 되며 결국 업무에 치여 독서에 대한 흥미를 점점 잃어가는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 그러나 책을 제대로 읽는 법을 배운 후, 책을 제대로 읽으면 "자신을 변화"시키고, 이것은 업무에도 오히려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며, 더 나아가 "원활한 회사생활"이 목표이던 그의 독서는 이제 더 큰 목표를 찾게 된다. 그리고 그의 독서도 "삼독"을 향해 나아가게 된다.

 

책 중 "이지후"는 현성이 슬럼프에 빠질 때, 회사생활에서 좌절할 때마다 나타나 적당한 책을 추천해주며 다시 일어서게 한다. "독서멘토"인 것이다. 나도 독서 멘토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나름 독서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멘토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이다.

 

책을 "제대로" 읽는다는 것은 무엇인가.

 

이지성 작가님...내용 상 고현성의 멘토 "이지후"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마인드를 복사하세요.

첫째, 그 부분에 밑줄을 치세요. 둘째, 소리내어 읽으세요. 셋째 노트에 쓰세요. 넷째, 암송하세요. 마지막으로 간절하고 절실하게 실천하세요.

구절 하나, 단어 하나는 물론 행간에 숨은 뜻까지 파헤쳐 글을 쓴 사람의 의도까지 파악했을 거고요. 100번이 아니라 100번을 읽은들 눈으로만 읽어서는 절대로 도달할 수 없는 경지죠. 정주영의 책을 읽으며 그의 마인드를 흡수하고, 그와 하나가 될 때까지 읽고 또 읽어보세요. 그게 몇 번이 됐건."

그리고 그것을 자신에게 적용시킬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고 말한다.

 

"책을 읽고 핵심을 파악하고 목표를 정해 실천하면서도 가끔씩 괴리감을 느꼈다.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은 양 어색했다. '자신의 현실'에 맞는 실천 방법을 찾아내 행동으로 옮긴 게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정주영부터 메리 케이까지 그들의 행동을 자신의 삶에 억지로 끼워 맞추려고 했던 것이다. 정주영의 방식을, 혹은 카잘스나 템플턴의 방식을 고현성의 방식으로 적용하려는 노력을 하기보다 그럴듯하게 흉내만 내고 있었다. 그것은 적절한 자기 체험이 아니었다. 이것이야말로 '직원의 사고방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몇 번이나 반복해서 책을 읽으며 자신의 관점과 시각에서 생각하고, 현재 실천할 수 있는 점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선택을 하면 바로 행동으로 옮긴 덕분이었다.

한 권의 책을 읽을 때마다 현성은 자신의 삶과 연관시켰다. 현실과 동떨어진 독서는 무의미한 것이었다. 독서는 시간이 날 때마다 책장을 들춰보는 행위가 아니었다. 현성에게 독서는 인생이라는 거친 밤바다를 비추는 등대였다."

 

일독에 비해 이독은 정말 재미있게 밑줄을 긋고, 메모하며 읽었다.

 

나는 독서를 왜 하는 걸까? 독서를 통해 내가 이루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 내가 이루고 싶은 일들은 독서를 통해서만 가능한 것인가? 그러면 독서만 열심히 하면 모든 게 다 해결되는 것인가?

내가 진짜로 하고 싶은, 독서를 통해 현성이 찾았던 "나의 더 큰 목표"는 무엇인가?

 

나도 책속의 고현성 처럼, 그리고 이지성 작가님처럼 독서를 통해 한걸음 나아갈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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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만들어도 실패가 없는 메뉴

​애호박 양송이 볶음!!

거의 모든 아이들이 잘 먹는 재료인 애호박과
쫄깃한 식감의 양송이는 궁합이 잘 맞는다.
거기에 새우의 감칠맛까지 더해지면
아주아주 훌륭한 아기 반찬이 된다.

또콩이가 유아식을 제대로 시작한 14개월 즈음부터
22개월인 지금까지 매번 완판된 아기반찬
애호박 양송이 볶음은 재료 준비 부터 그릇에 담기까지
15분밖에 걸리지 않는 너무나 간단한 아기반찬이다.



재료 새우살 80g( 다짐새우살도 가능!!)
애호박 반개
양송이 큼직한것 4개

새우는 다짐 새우살을 사용해도 무방하다.
또콩이가 새우가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서 새우 양을 많이 했지만 애호박과 양송이 양을 더 많이 해도 괜찮음!



애호박과 양송이를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여태껏 양송이는 질기지 않을까 싶어 밑둥을 제거하고 나머지 부분만 사용했다가 이제는 이도 어금니까지 다 났으니 괜찮을까 싶어 같이 넣었는데도 잘 먹었다.

​하지만 이제막 유아식을 시작하거나
이가 많지 않는아기는 밑둥을 제거해주세용!!




새우손질은 이미 되어 있는걸 사용했지만 꼬리를 떼고
​등부분 내장은 제거해야한다!!

이쑤시개를 이용해 등쪽에 꼿고 쭉 잡아당기는 방법고 있지만 또콩이는 어짜피 반을 갈라 잘라서 쓰니 그냥 등을 갈라서 손으로 빼줬다.



반으로 얇게 잘라준 새우를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또콩이는 초기에는 매우 작게 다져서 넣었고
이가 좀 나기 시작하면서 씹는 연습이 되면서 다지지 않고 잘라서 요리했다.

​안그래도 힘든 엄마들 다지지말고
다짐 새우살을 이용해도 됩니다 ㅜㅜㅜ



들기름을 한스푼 넣고 채소를 넣고 볶아준다!

이때 ​아기간장을 작은 티스푼으로 넣으면
더 빨리 숨이 죽는다.
(이미 새우에 짠기가 있어서 아기간장없이도 간이되요)

아기가 좋아하는 식감에 맞춰 시간 조절을 해줄것!



너무 숨이 죽기전에 새우도 같이 ​쉐킷쉐킷.



본격적으로 채소가 숨이 죽고 물기가 생기면
센불로 한번 더 볶고 불을 끈다.
잔열로 채소는 좀더 익을수 있음!!



또콩이가 좋아하는 ​​애호박 양송이 새우볶음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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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5

홍방울새는 늙은 물쥐에게 devoted friend에 대한 한 이야기를 들려 준다. 가난한 한스와 부자 휴의 이야기로, 가난한 한스는 부자 휴에게 일방적으로 헌신하면서 우정에 탄복하고, 부자 휴는 한스의 우정을 이용해 유복한 생활을 즐긴다.

* 단어장
miller 제분업자
pluck 뽑다
nosegay 꽃다발
flock 모이다, 떼짓다    
clergyman 성직자, 목사
porridge 오트밀 등을 물이나 밀크로 걸쭉하게 쑨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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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이지성 작가님의 책.

 

"꿈꾸는 다락방"은 '선명하게 상상하면 이루어진다'는..당시 유행했던 "시크릿" 등의 자기계발 서적과 유사해서 그냥 별 감흥없이 읽었었고, 이후 "리딩으로 리드하라", "생각하는 인문학" 을 연속으로 읽으면서 정말 이 되었다.

 

나의 독서 방향을 바꾼 엄청난 경험이었고, 그 이후로는 믿고 보고 있는데, 지난 번 "문사철"은 별 아무런 감흥이 없었다.

 

앞의 두권으로 인해 너무 기대가 컸던 것일까?

 

어쨌든 최근에 나온 그의 "일독""이독"구입하였고, "일독" 먼저 읽어 보았다.

 

이지성 작가 자신의 힘들었던 시절을 독서를 통해 이겨낸 자전적 이야기가 바탕이 되는 것 같다. 실제 등장인물 "이지후"는 책 내용중 젊은 시절 내용 등이 이지성 작가님 자신인 것 같다. ㅋㅋ

반 정도 읽었을 때는 괜히 샀다라는 생각과, 이전의 "리딩으로 리드하라"나 "생각하는 인문학"에 비해 내용의 무게감이나 깊이가 많이 줄어든 것 같다...라는 생각을 하였고,

스트로베리라는 분과 공저를 하면서 "문사철"과 같은 플롯으로 가상의 이야기를 만들어 그 안에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녹이려다 보니, 책이 예전과 많이 달라졌나...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아쉬움을 느끼며 보다가, 중반 이후에서부터는 다시 몰입을 하게 되었다.

책의 의도가 내가 기대했던 "좋은 책을 추천"해주는 데 있지 않고, 책과 친해지는, 독서량을 늘려가는 과정을 알려주는 데에 있기 때문이다.

후반부에는 내가 아직 경험하지 않은 독서의 단계가 나와서 참신하고, 흥미있게 읽었다.

"100일 동안 성공한 경영인을 10명 만나서 심층 인터뷰를 해보세요"

기존의 독서법이나 독서를 추천하는 책에서 본 적이 없는 내용이었고, "나폴레온 힐""철강왕 카네기"인터뷰하고 쓴 책인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이 생각이 나면서 내용이 더욱 설득력있게 다가왔다.

 

독서를 하면 뭐가 좋은 것인가?

 

독서를 많이 한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이야기 하는 것은 사람에 대한 이해가 넓어진다는 것이다. 이 책 또한 그런 내용을 다룬다.

 "누군가에게 보통 감정 이상의 반감을 느낄 땐 자신의 부정적인 면을 그 사람에게서 보기 때문이지. 자신의 싫은 점을 상대방이 너무나 정확하게 보여주는, 일종의 '거울효과'라고나 할까?"

"작년에 현성이 강의했던 마케팅 스터디 그룹에 참가한 후로 필립과는 서로를 이해하는 동료가 되었다. 생각하면 신기한 일이었다. 라이벌로만 생각하고 마음으로 멀리했던 필립을 이제는 누구보다 가깝게 여기고 있다."

 

올해 초에 읽은 "1천권 독서법"에도 유사한 내용이 나온다. 그 책의 저자는 "누군가를 미워하고 있다면 그 사람 모습속에 보이는 자신의 일부분을 미워하는 것이다. 나의 일부가 아닌 것은 거슬리지 않는다."라는 헤르만 헤세의 말을 빌려 "열등감의 정체"와 독서를 통해 그러한 열등감을 없애고 인간관계를 개선시킬 수 있다고 말하기도 하였다.

 

그게 다인가? 책 중, 독서를 통해 완성된 사람으로 비유되는 "이지후"는 다음과 같이 묘사된다.

"몇 번을 만났어도 지후는 현성에게 말을 놓지 않았다. 지후와 대화를 하다 보면 언제나 존중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단지 지후가 경어를 썼기 때문만은 아니었다. 지후에게는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온화함이 있었다. 그것은 억지로 꾸며낸 것이 아니라 저절로 몸에 밴 좋은 향기와 같았다."

 

독서를 많이 하면 그렇게 되는 것인가?ㅎㅎ 

"일독이 독서의 첫번째 단계이자 매일 읽는 독서였다면, 이독은 독서의 두번째 단계이자 이전까지와는 다른 독서에요. 두뇌 속에 성공세포를 심는 성공독서, 즉 석세스 리딩이죠. 삼독은 그레이트 리딩으로 인류의 역사를 새롭게 쓴 위대한 천재들의 독서법이에요."

삼독까지 읽어봐야 알 수 있을까. "일독" "슈퍼리딩"이라면, "이독""석세스리딩"이라고 한다. "이독"을 이어서 읽어 봐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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