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놀러 갔을 때 셀카봉에 폰을 고정하고 들고다녔는데, 잠시 앉아서 쉬는 동안 나무에 기대어 놓았던 셀카봉이 넘어지면서 갤럭시 S8 액정이 깨졌다.ㅜㅜ

이제까지 사용한 스마트폰 중 잔고장도 없고 1년째 버벅거림이나 발열 등 아무런 하자가 없어 가장 만족도가 높았고, 그래서 많이 속상했다.ㅜㅜ

서울에 와서, 기억을 되돌려 보니 스마트폰을 바꿀 때, 이것저것 여러 부가서비스에 가입했던 기억이 있어 서류를 찾아보니....

 


대박! 폰세이프 A Plan에 가입되어 있다 ㅋㅋㅋ (나의 호구스러움에 감격 ㅋㅋ)

가장 가까운 삼성전자 서비스센터를 검색하여 방문.

자초지종을 설명하니 친절하게 안내해주시고 스마트폰 보험가입여부를 확인한 후, 필요한 서류도 알아서 다 준비해주시고, 향후 절차를 설명해주면서 해당서류를 제출하면 된다고 안내해주신다.

 

갤럭시 S8 액정의 경우 무려 193,000원....아 정말 아찔하다...다행히 폰세이프 A Plan의 경우 수리비용 중 자기부담금 25%만 부담하면 된다. 휴


액정교환에는 1시간정도가 소요되었고, 필름까지 새로 붙여주셨다.(감사합니다.)

T분실파손보험 홈페이지(www.tsmartsafe.com)에서 본인인증 후 안내에 따라 사고경위를 입력하고 증빙서류(카드 영수증, 수리 견적서)를 첨부하면 접수되었다고 문자로 통보가 온다.

절차가 진행될 때마다 안내문자가 온다.

느긋하게 기다리니 보상승인 완료 문자까지 왔고, 홈페이지에서 신청 후 승인까지 3시간정도 소요된 듯하다.


입금은 이틀 후에 되었다.

너무 다행이었고, 혹시나 SK고객이신 분들은 스마트폰 고장시 보험 가입여부를 꼭 확인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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