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장.

보아도 보이지 않는 것, 들어도 들리지 않는 것, 잡아도 잡히지 않는 것

 

보이고 들리고 잡히는 것 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고 잡히지 않는 것까지 혼연일체를 이룬 것이 도이므로, 보이고 들리고 잡히는 것 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고 잡히지 않는 것까지 인식하려 해야 한다.

 

15장.

도를 체득한 사람은 채워지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드러난 모습만을 본다면, 머뭇거리고 주춤거리고 어려워하고 맺힘이 없고 소박하고 트이고 탁하지만, 보이지 않는 모습까지 본다면, 열린 마음, 겸허, 자유분방, 진솔함을 갖춘 모습이다.

 

16장.

완전한 비움에 이르십시오.

 

영원한 것을 안다...영원이라는 시간 속에서 우주적 원리에 따라 근원에서 생기고 근원으로 돌아가게 되니, 순간적인 시각에서 작위를 하지 말것이며, 모든 작위를 비우고 우주적 원리에 따를 때 도와 하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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