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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콩이가 두돌이 지나고부터 새로운 식재료를 경험하게 해주고 싶었다. 단백질과 아미노산이 풍부한 ​오. 징. 어
고기반찬이나 국이 없는날 고기를 대신해 단백질을 섭취하기위해서라면 아주 탁월한 식재료이다!!

또콩이의 오징어 볶음 재료는 ​파프리카 반개, 양파반개, 오징어 한마리(머리부분만 사용) ​이렇게 세가지!!
채소는 정해진건 아니니 그때그때 싱싱한 것들 아기가 좋아하는 것들로 해줘도 좋다. 또콩이가 좋아하고 오징어에 색감을 더 줄수 있어서 파프리카는 꼭 넣는다.



파프리카 반개를 썰어준다. 아기에 따라 크기는 조절하면 되지만 ​파프리카가 은근히 잘 안익기때문에 씹는게 잘게
다져주는게 좋다.



양파도 파프리카와 비슷하게 썰어줬다.



오징어 한마리를 준비하고!!



​오징어 껍질 다듬는 Tip!!

​키친타올​을 이용해서 끝부터 살살 밀어내면 힘들이지 않고 벗겨낼 수 있다.



껍질 벗기기 성공!!



채소크기에 맞게 썰어준다



들기름 한스푼, 다진마늘 반스푼에 채소를 먼저 넣고 볶는다. (오징어는 오래 익히면 질겨진다!!)



채소가 어느정도 익으면 오징어 투하!!



아가베시럽 반스푼



아기용 간장 3스푼


간장색이 오징어에 베어나면 맛이 들었으니 불을 끈다.



깨도 솔솔 뿌려서 그릇에 담으면 아기 오징어볶음 완성!!

또콩아 오늘도 맛있게 먹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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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이것이 바로 '이것'과 '저것'이 서로를 생겨나게 한다는 '방생(方生)'이라는 것이지.

삶이 있기에 죽음이 있고, 죽음이 있기에 삶이 있다. 됨이 있기에 안 됨이 있고, 안 됨이 있기에 됨이 있다. 옳음이 있기에 그름이 있고, 그름이 있기에 옳음이 있다. 그러므로 성인(聖人)은 일방적 방법에 의지하지 않고, (전체를 동시에 볼 수 있는) 하늘의 빛에 비추어 보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있는 그대로를 그렇다 함'이다.

(하늘의 빛에 비추어 보면) '이것'은 동시에 '저것'이고, '저것'은 동시에 이것'이다. 성인의 '저것'에는 옳고 그름이 동시에 있고, '이것'에도 옳고 그름이 동시에 있다. 그러면 '저것'과 '이것'은 따로 있다는 것인가? 그렇지 않다는 것인가? '저것'과 '이것'이 상대적 대립관계를 넘어서서 없어지는 경지를 일컬어 '도의 지도리'라 한다. 지도리이기에 회전의 중심에서 무한한 변화에 대응한다. 옳음도 무한한 변화의 하나요, 그름도 무한한 변화의 하나. 그러므로 '무엇보다 (옳고 그름을 넘어서서 모든 것을 꿰뚫어 보는) 밝음이 있어야 한다'고 한 것이다.

 

'밝음', 도덕경에서 노자가 강조했듯이, 이분법적 사고, 편견에 대한 경계를 뜻하는 것 같다. 사물을 한쪽에서만 보는 편견을 버리고, 위에서 전체를 바라보면 동일한 하나의 사물이 '이것'도 되고, '저것'도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 두 개념은 같이 존재할 때에만 의미가 성립된다. '이것'은 '저것'이 없을 때는 의미가 없으며, '이것'이란 말은 반드시 '저것'이란 말을 전제로 하고 있다. 즉, '이것'이라는 말 속에는 '저것'이라는 말이 이미 내포되어 있는 것이다.

죽음과 삶, 옮고 그름, 그리고 도덕경에서 노자가 말한 선악, 미추, 고저, 장단 같은...언뜻 보면 대립하고, 서로 모순되는 개념들이 결국은 상반되고 대립되는 것이 아니라, 마치 태극처럼, 서로 다른 거처럼 보이는 백과 흑이 빙글빙글 돌며 서로 의존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가 존재할 때에만 다른 하나도 존재가 가능하며, 두 개의 개념은 언제든 보는 관점에 따라 서로 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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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런 책을 정말 사지 않는다. 그냥 원스토어 북스 무료 이북에 있길래 남는 시간에 스르륵 보았다.

역시나 이런 류의 책은 별 내용이 없다.(책 안에 중요한 내용이 없다는 것이 아니라, 결국 다른 영어 학습법 책들과 다른 특별한 내용이 있지않다는 뜻이다.) 이북을 열었을 때, 382페이지라 되어 있어서, 슥슥 읽다가 언제쯤 저자 중요 팁을 줄까..기대하고 있었는데, 199페이지에서 내용이 끝나고 그 이후는 암기해야할 500문장이 나온다.

저자가 하고자 하는 말은, 자신감을 가지고, 원어민처럼 되고자 하는 게 아니라, 원어민과 프리토킹할 수 있게 되는 것을 목표로, 암기하고, 직접 입밖으로 뱉어내어 발음해보며, 연습하라...는 것이다. 그리고 특히 엄선한 책 안의 500문장을 외우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요즘 영어학습법 관련 책이 많이 나온다. 나도 올해에만 김민식 피디님의 '영어책 한권 외워봤니?' 부터 시작하여 '1년만 닥치고 영어', '9등급 꼴찌, 1년만에 통역사된 비법' 등 영어 학습 관련 책을 많이 읽었다. 내용은 결국 전부 동일하다. 꾸준함 밖에 없으며, 영어에 많이 노출되고, 무엇보다 외우고, 직접 말해보는 수밖에 없다.

이 책은 나에게 다시 한번 이 사실을 상기시켜 줬다. 영어공부에 지름길은 없다는 사실을 말이다.

영어공부는 헬스와 같다는 저자의 의견에 공감한다. 목표를 세우고, 매일 꾸준히 하고, 자신의 현재상황을 항상 체크하는 것이다. 그리고 운동을 안할 때는 식단을 관리하듯, 영어도 공부할 때 외에도 계속 자신을 영어라는 환경에 노출시켜야 하는 것이다. 헬스처럼 성과가 눈에 잘 보이지 않지만, 조금씩 성장하는 것이다..ㅜㅜ

무슨 지름길이나 특별한 방법이 있을까하고 기웃했던 나 자신을 반성하며, 다시 한번 꾸준히 공부하자고 마음을 다잡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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