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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돌아 오는 t데이!!
또콩이 아빠가 sk vip인지라 꼭꼭 확인하는 편이다.


t모양으로 월초이는 t week를 진행하고 둘째,셋째,넷째주 수요일에 t데이를 진행한다.

12월 초를 너무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t week를 놓치고 말았다ㅜㅜㅜ
12월 t 위크에는 ​총 6가지 혜택​이 있었다.

t맵 택시 50%할인
장난감x11번가 요일별 지정브랜드 22%할인
샴페인 응모 이벤트
메가박스 팝콘콤보 이벤트
계절밥상 30%할인 이벤트
sk가스 충전소 7천원 할인
​(놓쳐버렸으니 간략하게 ㅜㅜ)



각각의 t데니 혜택은 전날 오픈되는데 이번주인 12월 12일은 ​미스터 피자 방문포장 50%할인 이벤트​​​이다!!
프리미엄 피자 5종중 택1로 쿠폰 사용기간은 발행당일부터 18일 화요일 까지다.


두번째, 세번째 t데이에는 ​빕스와 11번가 혜택​인데 아직 오픈전이다 ㅜ
여기서 12월 t데이 ​빕스할인을 제대로 즐기는 tip!!
미리 네이버 예약등을 통해 예약해 놓으면 이벤트 오픈후에 기나긴 웨이팅을 피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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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있음'이 있으면 '없음'이 있게 마련이다. 또 '있음' 이전의 그 '없음'이 아직 있기 이전이 있어야 한다. 또 없음이 아직 있기 이전이 아직 있기 이전, 그것이 아직 있기 이전의 없음이 있어야 한다. 이러한데 갑자기 있음과 없음의 구별이 생긴다.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

 

18. 모든 것이 원래 하나인데 달리 무엇을 더 말하겠느냐? ... 이처럼 계속 뻗어가면 아무리 셈을 잘하는 사람이라도 그 끝을 따라 잡을 수가 없을 것이니 보통 사람들이야 일러 무엇하겠나? 없음에서 있음으로 나아가도 이처럼 금방 셋이 되는데, 하물며 있음에서 있음으로 나아갈 때야 일러 무엇하겠나? 그러니 부산하게 좇아 다니지 말고, 있는 그대로를 그러하다고 받아들이자.

 

무언가에 대해 언어로써 정의한 순간, 그것은 큰 도로부터 분리되어 "그것"과 "그것이 아닌 것"이 생기게 된다. 다시 이 개념들은 무수히 확장하게 된다. 이렇게 구분하고 따지고 시비를 가리면서 "부산하게 쫓아다니지 말고", 그것을 넘어서 직관적으로 "있는 그대로를 그러하다"고 받아들이자. 사실 원래 다 하나였으므로.

 

19. 사실 도에는 경계가 없고 말에는 실재가 없다. 말 때문에 분별이 생겨나는데 이 분별에 대해 말해 보기로 하자.

 

20. 무릇 위대한 도는 이름이 없다. 위대한 변론은 말이 없다. 위대한 인은 편애하지 않으며, 위대한 겸손은 밖으로 드러내는 겸양이 아니다. 위대한 용기는 사람을 해치지 않는다. ... 이 다섯가지는 본래 둥근 것이지만 잘못하면 모가 난다. 그러므로 알지 못함을 알고 멈출 줄 아는 사람은 완전한 사람이다.

 

결국 말은 분별을 일으킬 뿐, 무언가를 정의하는 데에 완전할 수 없다. 비트겐슈타인은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하였다. 결국 도에 대해서 말하려면 도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다는 것만을 말할 수 있을 뿐이다.

 

22. ... 도대체 우리가 안다고 생각하는 것이 사실은 모르는 것이 아니라고 장담할 수 있겠는가?

 

23. 모장이나 여희는 남자들이 모두 아름답다고 하지만, 물고기는 보자마자 물 속 깊이 들어가 숨고, 새는 보자마자 높이 날아가 버리고, 사슴은 보자마자 급히 도망가 버린다. 이 넷 중에서 어느 쪽이 아름다움을 바르게 안다고 하겠는가?

내가 보기에, 인의의 시작이나 시비의 길 따위의 것은 겨룩 이처럼 주관적 판단 기준에 따라 걷잡을 수 없이 번잡하고 혼란한데 내 어찌 이런 것이나 따지고 앉아 있겠는가?

 

우리가 만든 개념들이 어떤 기준으로 판단하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상대적인 개념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인의와 시비 또한 사회적, 문화적, 역사적 환경과 상황에서 형성된 임의적, 주관적 규범이지 절대적인 무엇이 아니라는 것이다.

 

24. 지인至人은 이로움이니 해로움이니 하는 것을 마음에 두지 않습니까? ... 그에게는 삶과 죽음마저 상관이 없는데, 하물며 이로움이니 해로움이니 하는 것이 무엇이겠느냐?

 

지인은 절대의 세계와 하나가 되어 '나'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 상태가 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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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이와 같은 이유로 작은 풀줄기든 큰 기둥이든, 추한 사람이든 서시든, 사물은 아무리 엉뚱하고 이상야릇한 것이라도, 도의 견지에서 보면 모두 통하여 하나가 된다. 나누어짐이 있으면 이루어짐도 있고, 이루어짐이 있으면 허물어짐도 있다. 모든 사물에는 본래 이루어짐과 허물어짐이 따로 없이 모두 통하는 하나이다. 오로지 높은 경지에 도달한 사람만이 모두 통하는 하나를 깨닫고, (이것이냐 저것이냐 하는 차별의) 범주 대신, (양쪽을 포괄하는) '보편적인 것'에 머물 수 있다.

보편적인 것이란 쓸모 있음을 말한다. 쓸모있음이란 통함이고 통함이란 즐김이다. 즐김은 도에 가까움이다. 있는 그대로를 그렇다 하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그런 줄 모르는 것. 그것을 도라 한다.

 

'코스모스'의 '빅뱅'이 생각났다. 현재 지금의 우주, 그리고 지금의 지구, 지구상에 있는 모든 것은, 최초 고밀도의 작은 물질의 폭발인 '빅뱅'에서 시작하였으므로... 지금은 우리는 많은 모습으로 이 우주와 지구상에 존재하지만, 사실 빅뱅 직 후에는 우리는 그저 단 하나의 물질이었을 것이다.

 

13. ... 그러자 그 사람은 '그러면 아침에 넷, 저녁에 셋을 주겠다'고 했다. 원숭이들이 모두 기뻐했다. 명목이나 실질에 아무런 차이가 없는데도 원숭이들은 성을 내다가 기뻐했다.

 

아침에 셋, 저녁의 넷과 아침에 넷, 저녁의 셋...이 다른 것인가? 그렇지 않음에도 우리는 이 일화의 원숭이처럼 같은 것을 구분하려 하고, 그것에 일희일비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본질을 보면 모두 같은 것, 단 하나에서 시작한 것이다.

 

14. 옛 사람들 중에는 지혜가 지극한 경지에 이른 이들이 있었다. 얼마나 깊은 경지에 이르렀을까? 아직 사물이 생겨나기 전의 상태를 아는 사람이 있었다. 이것은 지극하고 완전한 경지로 더이상 덧붙일 것이 없다. 그 다음은 사물이 생겨나긴 했으나 거기에 아직 경계가 없던 상태를 아는 사람이 있었다. 그 다음은 사물에 구별은 있으나 아직 옳고 그름이 없던 상태를 아는 사람이 있었다.

 

이상적 인간이 도달한 세 가지 경지를 말하고 있다. 첫째, 모든 분별이 없던 절대초월, '없음'의 경지. 둘째, 사물은 존재하나, 경계가 없어서 '하나'의 상태인 '현존'의 경지. 셋째, 사물이 구분이 있으나 아직 옳고 그름을 가리지 않은 경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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