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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에 위치한 국립 한글박물관 내 위치한 한글 놀이터!!
최근 재개관 했다는 소식을 듣고 젤리와 만두를 데리고 다녀왔다.


예약은 국립 한글박물관 홈페이지(클릭!)을 통해 할수 있다.


한글박물관 입장 정원은 1시간당 100명 제한이 있고
한글놀이터는 40명 인원제한이 있다.
4월 초 재개관 한다는 소식을 듣고 3월 말에 예약했는데 이미 예약이 꽉차서 4월말 주말로 겨우 예약ㅜㅜ

주차공간은 넉넉하고 미리 관람을 예약한 차에 한해서 주차가 가능하다.


들어가자 마자 체온체크와 손소독 QR체크인을 마치면 이렇게 입장 시간대 별로 스티커를 나누어 주고 부착후 이동하면 된다.


한글 놀이터는 3층에 위치해 있다.
수유실은 지금 공사중이지만 화장실 마다 기저귀 교환대는 설치되어있다.

한글놀이터 입구에서도 온도체크를 하고 신발을 신발장에 넣고 입장한다.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1부 우리동네 한바퀴!
터치스크린으로 직접 자음 모음을 골라 원하는 간판을 만들수 있다. 아직 한글을 배운지 얼마 안된 젤리는 움직이는 자음을 쫓아다니는것 만으로도 무척 재미있어했다.


순서가 바뀌어서 3부 꿈꾸는 나의방 부터 달려간 강남매🤣
물위 징검다리를 건너며 잠자리 친구를 만나기도 하고 벽에 자음을 터치하면 해당 자음으로 시작하는 동물들이 짜잔하고 나타단다. 3살 아가 만두도 너무나 좋아했던 공간이였다.


2부, 친구야 한글놀이터에서 놀래?

우리 젤리와 만두가 너무나 재미있게 놀았던 한글놀이터!!
미끄럼틀, 그물놀이터 같이 키즈카페 못지않은 시설들에다가 한타임이 끝날때마다 모든 시설을 다 소독하고 있어서 위생상태도 최상급이었다.


부드러운 블럭으로 쌓기놀이중인 젤리❤️




젤리가 제일 좋아했던 미로속 자음 찾기!!
자음으로 구성된 미로가 있고 스크린을 통해 보여지는 미로속 자음을 찾아 버튼을 누르며 미션을 클리어 하는 놀이이다.
처음엔 스크린속 미로와 눈앞의 구조물을 매칭하는걸 힘들어 하더니 이내 익숙해져서 너무너무 좋아했다!!

시간이 50분으로 제한되어 있어서 강남매가 아쉬워하면 나왔지만 인원수도 제한되어있고 너무나 청결하게 관리되있는데 더군다나 무료!!이니 미리 예약해서 아이들과 가면 좋을거 같다. 6살 3살 모두 재미있게 즐기다온 한글놀이터 아주아주 강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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볕이 좋은 주말!!
낚시 체험을 할 수 있는곳이 가까운 김포에 있다고 해서
아이들과 다녀왔다.

실제로 양식을 하면서 아이들이 체험할수 있는 놀이 공간이 같이 마련되어 있다고 한다.
오후 오픈타임 2시를 맞추어 갔는데 이미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다. 주차공간은 넉넉한편이고 주차도 어렵지 않았다
사진에는 잘 나와 있지 않은데 피싱파크는 코로나 상황으로 주말, 공휴일만 운영중이고 주말 11:00 - 17:00 11:00(입장)~1:30(1:30분귀가) /2시(입장)~5시(5시귀가) 2타임 주말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고 한다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하고 들어가는데 체험별로 비용을 지불하고 들어간다.

날이 좋았던 일요일. 텐트칠수 있는 공간도 있고 잔디밭도 있다.

한쪽에는 고양이가 지내고 있는 곳이 있는데 정말 깔끔하게 관리가 잘되어있다. 저녁에는 야행성이라는 고양이까페로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 (지금은 코로나로 9시까지만 운영)
우리 강젤리가 좋아하는 물고기 잡기!! 다른곳에서 체험했던 물고기 잡기는 아이들 상태도 좋지않고 관리도 되지 않았는데 이곳은 체험시간도 30분으로 제한 되어있고 물고기 관리도 수시로 해주신다.
오빠가 체험하는동안 토끼에게 먹이를 주러 온 우리 강만두❤️

당근이 많이 제공되지는 않아서 금방 끝나버려 아쉬워했던 만두ㅜㅜ

카페에서 소시지 가래떡 마시멜로우를 구입해 준비되어있던 화로에 구어먹을 수 있다.

가운데 보트를 탈수 있는 곳도 있다. 얕은 물이라 걱정할일 없이 재미있게 탈 수 있다. 보트타기는 무료!!
조금 올라가면 애견까페 진산각이 있는데 예쁜 강아지들이 10마리정도 있는데 음료과 간식을 먹을 수 있고 음식을 구매해 화로에 구워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주인분이 사랑으로 관리하시는게 잠깐 방문해도 느낄수 있었다. 강아지를 너무 좋아하는 우리 만두도 강아지 간식을 구매해 (3.000원) 직접 간식을 주기도 해보았다.


수유실이나 기저귀 교환대가 따로 있지는 않지만 17개월 만두는 포토스팟으로 만들어진 작은 집 안에서 간단히 처리를 할수는 있었다.

세시간 시간제한이 있는것은 아쉽지만 있는 시간동안 젤리와 만두가 신나게 놀다왔다. 조금더 따뜻해지면 한번더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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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을 맞은 굴로 무슨 반찬을 만들까 하다 생각 난 ​매생이 굴국!!
바다의 우유라 불릴만큼 영양분이 풍부한 굴을 거부감 없이 먹이기 위해서 이만한 요리는 없는것 같다.

마트에서 봉지굴 한팩과 매생이 한팩을 구입!!
(좀더 매생이 양이 많은 되직한 질감은 원한다면 매생이는 두팩으로 하세요!!)



굴 손질법은 ​굵은 소금​을 넣고 조물조물 해주는 것인데
​이렇게 해서 5-6번 정도 헹구어 주면 불순물이 제거된다. 간혹 굴껍질이 붙어있는 경우도 있으니 잘 살펴봐야한다.

매생이도 흐르는 물에 씻어 체에 받쳐 물기가 빠지게 둔다.



어른이 먹을 것은 굴 통째로 넣는것이 보기에도 먹기에도 좋지만 아가들이 먹을것이니까 잘게 다져 둔다.
또콩이는 이 굴을 15개월 아기일때부터 먹었는데 그때는 이가 6개정도 밖에 없었기때문에 아주 잘게 다져서 넣었다. 27개월인 지금은 이가 다나서 씹을 수 있을정도 크기로 다졌다.



팬에 ​참기름 마늘 티스푼으로 절반​을 넣고 다져놓운 굴과 함께 달달 볶는다.





굴이 반투명 해질즈음 물기를 뺀 매생이 투하!!



센불에 5분정도 팍팍 끓인다.



살짝 식힌다음 식판에 내어주니 또콩이도 잘먹는다.
굴이나 매생이 모두 어느정도 짭짤한 맛이 나는 재료 들이라 아기들도 잘 먹고 ​한그릇 음식으로​ 밥을 말아서 줘도 잘 먹는다.

15개월 부터 18개월까지 또콩이가 아주 어마어마하게 밥을 거부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매생이 굴국은 예외였다!!

제철맞은 굴로 아기들 영양식 맛있게 한상 차려주면 올겨울 감기 없이 튼튼하게 보낼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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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11월도 막바지에 다다르고 첫눈도 내렸다.
12월이 되면 지금 또콩이가 신는 빅토리아슈즈는 추울것같아서 아기 방한부츠를 급 검색!!
엄마의 욕심으로 어그를 사고 싶었지만 눈위를 거침없이 뛰어다닐 또콩이를 생각하니 방수가 되야할것만 같았다.



​두둥!!
엄마의 선택은 보그스 키즈부츠!!

​엄마의 취향덕에 무채색 옷이 많은 또콩이에게 색색깔 알록달록한 색감의 디자인이 어울릴것 같았다.
​게다가 자동차 홀릭인 또콩이가 무척 좋아할만한 패턴이라 고민하지 않고 바로 주문했다!!

​​

​​​​

한겨울 미끄러운 길 위에서도 안전할것 같은 밑창!!



안은 따뜻한 털로 되어있어서 굳이 두껍게 양말을 신기지 않아도 보온성은 확실히 보장될듯 싶다.
(​물세탁은 물론 세탁기에 돌려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100% 방수가 가능하고 영하10도까지도 끄떡없다고한다.



신기기 쉽게 손잡이 모양이 되어있다.



밑창이 높아서 해지거나 닳거나 할 염려도 없겠고!!

​사이즈 선택 Tip!!
​현재 150사이즈를 살짝 여유있게 신는 또콩이라
160을 할지 170을 할지 고민했는데 작은것 보다는
조금커서 양말을 두껍게 신는게 낫겠지 했다.
도착해서 신겨보니 ​무조건 두사이즈 크게!!​ 하세요!!
얇은 양말을 신어도 조금 여유가 있었다.

이번겨울 이거 신고 신나게 뛰어놀자 우리 또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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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돌 전후로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급격히 성장한 우리 또콩이🐵 또래보다 체격도 크고 활동적이라 하나씩 규칙을 주게 되고 제어를 하게되니 짜증도 늘고 떼를 쓰는 일도 많아지게 되었다. 물론 엄마도 단호하게 이야기하다가 화를 내는 경우도 많아졌다. 또래보다 말도 빠르고 감장표현을 잘하는 또콩이가 하루는

‘ 다안돼! 다안돼! 엄마가 안돼 하면 슬퍼요!’

이 말을 듣고 너무 큰 충격을 받았다.
아이에게 엄마는 항상 안된다고 하는 존재이고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아이의 감정 주머니는 많이 커져있구나 싶어서 덜컥 겁이났다. 훈육과 보호라는 명목 하에 아이를 너무 틀에 가두는건 아닌지 훈육이라는 구실로 내 감정을 너무 아이에게 해소하려고 한건 아닌지 누군가에게 물어보고 싶었다.



이미 너무나 유명한 분인 오은영 박사의 베스트셀러

​못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

​아무 생각없이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아이에게 했던
말들이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고 뜨끔하기했고 무엇보다 크게 공감이 되었던건 ​왜 부모들이 이런아이들에게 욱하는것인가?​이다. 내가 또콩이를 키우면서 참아내기 힘들었던 감정들, 육아를 하면서 겪었던 갈등들이 어디서부터 온것인지를 온화하지만 아주 단호하게 글로 풀어주었다. 부모 또한 미완의 존재인데 육아라는 극단의 상황에 직면하면서 바닥에 숨겨두었던 미성숙함이 극도로 드러나게 되면서 아이와도 배우자와도 갈등이 생기게 된다는것이다. 부끄러우면서도 따뜻한 위로를 받는 느낌이었다. 다들 엄마니까, 부모니까 아이에게 완성의 모습으로 양육하라고 알려줬지 부모들의 미성숙함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하는 육아서적은 없었기 때문이다.

​화는 공감으로 줄어든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문장이었다. 아이든 어른이든 모두 그렇다. 당장 놀이가 하고싶지만 어린이집에가야해서 울음이 터진 또콩이도 육아로 회사일로 몸과 마음이 지친 엄마아빠 모두가 그렇다. 아이의 감정을 인정하고 이해해 주면 그 이후에 이어지는 지시를 받아들이는 것도 그렇지 않을때보단 훨씬빠르다.

이책을 다 읽었을때 느낌은 또콩이가 아닌 엄마인 내가 위로를 받는 느낌이었다. 내가 또콩이에게 표현한 감정들이 어디서부터 온것인지 이게 앞으로 자라날 또콩이를 어떤 어른으로 만들어내는것인지에 대해 어렵지 않지만 깊이있게 이해할수 있게 해주었다.

깊은 이해를 받고 싶고 우리아이를 따뜻하게 공감해주고 싶은 많은 엄마 아빠들에게 추천하고싶은 육아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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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26개월인 또콩이🐵

두돌이 되면 시작해야지 라고 막연히 생각했던 배변훈련을 슬슬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에 검색에 들어갔다.

아이들은 알록달록 캐릭터가 그려진 걸 좋아하겠지만 ㅜ 이미 총천연색의 향연인 집에 더 더하고 싶지는 않고ㅋㅋ또콩이가 흥미를 가질만한 무언가가 있어야 할것 같다고 생각에 검색의 검색을 거듭하다가 발견한

아이팜 이지두잉 베이비포티
유아변기!!



아이팜 이지두잉 베이비포티 유아변기의 특장점은 바로 어른변기를 그대로 축소시켜놓은 듯한 비주얼!!
평소 할아버지나 아빠가 소변보는걸 신기하게 보던 또콩이가 충분히 흥미를 가질만 하다.



변기 뚜껑을 열면 이렇게 소변통을 분리 할수 있게 되어있다. 색상은 또콩이가 선택한 ​회색​과 ​핑크​ 이렇게 두가지 이다.



또하나의 비장의 무기!! 바로 ​물내리는 버튼​이다!!
정말이지 실물구현 하나는 제대로 해낸듯 하다.
심지어 어른것 처럼 버튼이 큰것 작은것 두개 이다 ㅋㅋ



버튼을 누르면 다소 큰소리의 물내리는 소리와 함께 버튼에 불이 들어온다. 실제로 또콩이는 변기를 사용하지도 않으면서 왔다갔다 이 버튼만 누르고 다녔다 ㅋㅋ
이부분은 조립과정에서 건전지를 넣고 작동할 수 있게 되어있다.

사실 구입해서 조립한건 두달정도 되서 조립과정을 찍은 사진이 없다 ㅜㅜ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기를 올린이유는??

​또콩이가 첫 배변에 성공했다!!!!



‘ 기다려보세요 쉬가 나오는 중이에요’


하더니 정말 1분정도 지나니 쉬를 했다 ㅋㅋ
쉬가 마려운 타이밍을 잡고 그대로 변기로 데리고 가기까지가 힘들었지만 ㅜ 성공했다!!

그동안 꾸준히 변기랑 친하게 해주고 변기에 쉬하는것에데해 긍정적이고 재미있는 이미지를 심어주려고 노력했는데 이지두잉 베이비포티의 장점이 많은 도움이 되었던것 같다.

아기 변기 고민하시는 분들 !! 하세요~ 두번 하세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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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김없이 돌아온 또콩이의 반찬 만드는 시간!!

아스파라거스를 좋아하는 엄마 취향이 100프로 반영된 메뉴이지만 과연 또콩이가 잘 먹어줄까?? 했지만 의외로 반응이 좋았던 메뉴이다.

아스파라거스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면역력 증강에 도움을 주고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영양 만점 이다.



아스파라거스는 아기가 먹기에 약간 씁쓸한 맛이 있을수 있어서 소고기와 같이 볶아주면 소고기 특유의 감칠맛으로 아스파라거스의 씁쓸함을 감추고 부드럽게 먹을 수 있다.

아스파라거스는 굵으면 뻣뻣한 식감이 강해서 ​미니 아스파라거스​로 준비한다. 소고기는 50g 준비했다.



뻣뻣함 밑둥을 잘라내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또콩이가 더 어릴때는 새끼손톱 크기로 잘랐는데 이젠 좀더 큼직하게 잘라보았다.

물에 ​베이킹 소다, 식초 두방울​을 넣고 세척 해준다.



고기는 잘게 다져준다. 이것 또한 아기 개월수에 따라 조절해준다. 볶음용 고기는 핏물을 빼지않고 볶아준다.



냄비에 ​들기름​을 넉넉히 둘러준다.
( 아스파라거스 향을 숨기기 위해 평소보다 조금 더 둘렀다. )



고기를 넣고 다진마늘 1티스푼을 넣고 먼저 볶는다.



고기가 어느정도 익은걸 확인하고!!



물기를 빼놓은 아스파라거스 투하!!
아기간장 어른 숟가락기준으로 한숟가락 넣고
쎈불에서 빠르게 볶는다.

​아스파라거스가 숨이 확 죽으면 ​불을 끄고 식을때까지 기다린다. 또콩이보다 어리거나 식감에 예민한 아이라면 아스파라거스가 물러질 정도로 익혀도 좋지만 잔열로 좀더 익을 수 있다는걸 감안하고 조절하는게 좋다.



드디어 완성!!

전보다 아스파라거스고기도 큼직하게 만들어줬는데
식감에 예민한 또콩이! 역시나 뱉는다 ㅜㅜㅜ
그래도 두세번 먹고나서는 전처럼 잘먹었다. 휴휴휴!!

오늘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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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원장님이 추천하시고, 와이프가 신청하여, 퇴근 후 육아특강에 참석하였다.

푸르니보육지원재단에서 주최하였고, 아빠의 육아를 주제로 서천석 박사가 진행하였다.

장소는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

서천석 박사 특강 “좋든 싫든 아빠”
  
서천석 박사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육아예능 “아빠어디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도 자문으로 참여했을 만큼 육아의 전문가라고 한다.

아빠들의 사전질문에 대한 답변 위주로 강의가 진행되었으며, 강의내용을 정리하면,

  
평균수명의 증가로 가까운 미래에 환갑이 된 아이와 함께하는 부모(ㄷㄷㄷ...)들이 늘어날 것이며, 나이가 들수록 “의미있는 친밀한 관계” 행복을 결정하게 되는 만큼, 아이와의 관계가 점차 중요해질 것임.
  
육아는 상황에 대한 유연성을 높이고, 공감능력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며, 육아를 잘 해보려는 정성, 아이에게 상처주지 않으려는 마음이 중요함.

 

아빠의 육아에는 단호함이 필요하다.


- 장난치듯 다가가기 보다, 옆에서 지켜보다가 물어보고, 관심가져주는 것이 필요하다.
과도한 아이 중심의 가정이 많아지고 있는데 경계가 필요하다.(정말 공감하고 반성한다...) 엄마·아빠의 서열 밑임을 확실히 알도록 해야 하거, 엄마·아빠로부터 받는 것을 고맙게 여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20분만 더 놀고 나가기로 하였으면, 딱20분을 지키고, 더 늘려주지 않는다. 왜냐하면 더 늘려줄 경우 아이는 떼쓰기가 통한다는 것을 학습하게 된다.
- 단호함이란 말한 것, 약속한 것에 대해 물러서지 않는 태도를 말하며, 복잡하게 할 필요없이, 떼쓰기에 반응하지 않고, 무표정으로, 짧게 말하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 부모의 단호한 태도는 아이로 하여금, 상황판단, 판단의 경계, 분위기의 정도 등을 습득하게 한다.
- “힘겨루기” 떼쓰기를 할 때는 무시하기를 이용한다. 울음, 떼쓰기의 끝에는 아무것도 없음을 알게해야 한다.
- “내가 할래” 떼쓰기를 할 때는 기본적으로 받아줘야 한다.
- “의견대립” 떼쓰기를 할 때는 처음에 무시하기를 이용하고 타협하기로 넘어가야 한다.
- “가면” 떼쓰기를 할 때는 그 행동의 뒤에 있는 숨겨진 의도를 캐치하고 풀어줘야 한다.
- “화”를 제대로 내는 것은 괜찮으나, “공격”이 되어서는 안됨. 공격은 인격적 모독이 내재된 것으로 아이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

 


이외에 와닿았던 얘기들로는,


주말마다 꼭 새로운 곳, 어딘가를 반드시 갈 필요는 없음. 하나도 기억 못하며, 매일매일 비슷하게 “구조화”시키는 것이 좋음. 익숙한 환경 안에서도 스스로 새로운 것을 배우고 찾아나감.
- 육아의 우선순위를 정해서 한정된 시간 안에서 우선순위부터 해나가는 것이 좋음. 우선순위를 1부터 10까지 매기고, 시간이 부족하거나 피로하면 매일 1순위만 하면 됨. 나머지는 시간이 남을 때 체력이 남을 때 순서대로 간혹 해나가는 것이 장기적으로 볼 때 현명한 육아임.

- 그리고 조삼모사 ㅋㅋ 이거이거 할거니깐 지금은 좀 참자~~이따 이거하자~~~~보다는 먼저 해주고 달래놓고 다른 일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ㅋㅋㅋ어차피 말이 안통하므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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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콩이가 너무나 좋아하는 반찬

전복
미역국!!

돌 전에는 알러지가 생길수 있어서 돌이 지나고 나서 전복을 시도 했었는데 다행이 탈없이 지금 까지 먹어주고 있다.

그중에서도 전복미역국은 컨디션에 상관없이 언제든 잘먹는 반찬이다.



자른미역 두주먹과 중자크기 전복은 3개 준비!!



미역은 미리 물에 담궈 놓아 불려둔다.



미역을 불리는동안 전복을 손질한다.
껍질에서 내장을 분리한 후 솔을 이용해 이물질을 다 닦아내고 이빨을 제거한다.



손질한 전복을 잘게 다져낸다.
유아식 초기인 아가들은 많이 다져주는게 좋겠지만 이빨이 어금니까지 다 난 또콩이는 쫄깃한 식감을 좋아해서 너무 작지않게 다져준다.



다진마늘 1티스푼과 들기름 한큰술 아기간장 두큰술을 넣고 손질한 전복과함께 볶아준다.



전복 색이 노릇해져갈때쯤 불려둔 미역 물기를 쫙 짜내고 같이 볶아준다.

미역이 푸른색을 띄며 볶아지면 물을 큰컵으로 세컵 넣고
센불로 끓인다.
바글바글 끓어오르면 중간불로 줄이고 2-30분쯤 더 끓여준다.

미역국은 푹푹 오래 끓여야 깊은맛이 나는법!!




다 끓인 미역국은 식혀서 소분해 냉동 보관한다.


​아기 국은 냉장보관3일, 냉동보관7일까지 하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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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단둘이 보내야 하는 주말 아침.
또콩이와 엄마는 선유정보문화도서관에 간다.

집에서 차로 3분이면 가는 거리라 아침밥 먹고 가면 이른 시간이라 사람도 많지 않고 좋다.

주차는 지하에 8-9자리 정도 있는데 주말 오전엔 10시가 넘으면 거의 만석이다 ㅜㅜ

또콩이와 엄마는 1층 유아 열람실로 간다.

​​

자동차 책을 좋아하는 또콩이

유아열람실은 어린이 열람실과 연결되어 있는데 ​​좌식에 책상이 있는 구조이고 안에 수유실​이 있다.
아주 깨끗한 편은 아니지만 아기 침대도 있고 쇼파도 있어서 수유나 기저귀 교환도 가능하다.



이날 또콩이의 첫번째 책은 ‘‘타세요 타세요’’

​기차타고 모래놀이 장난감과 친구들을 태우고 바다에서 모래놀이를 하게 되는 내용이다. 의성어 의태어는 물런 앞,뒤 같은 위치개념도 익힐수 있다. 글밥이 많지 않아 돌 전 아기부터 말하기 시작한 두돌전후 아기까지 두루두루 잘 볼수 있을것 같다.




두번째 책은 ‘‘ 한입에 덥석 ’’

큰수박을 저마다의 방법으로 먹는 동물친구들의
이야기 이다. 이건 엄마가 맘에 들어서 읽게 됐는데 여러 동물 친구들이 나와 다들 다른 생김새로 수박을 먹는데 먹는 소리나 베어문 모양에서 의태어 모양 등의 개념도 알수 있고, 여름에 수박을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다면 아이들이 더 신나게 잘 읽을 수 있을것 같다.
(또콩이는 ​수박​을 너어어어어어무 ​좋아한다​)




세번째 책은 ‘‘ 크레인 크레인 ’’

​중장비를 너무 좋아하는 또콩이를 고른책이다.
역시나 반응이 좋았고 크레인이 무슨일을 하는지 아기자기한 그림아래 설명이 되어 있고 스토리도 감동적이다.




네번째 책은 ‘‘​​ 아주 바쁜 거미 ’’

​거미를 좋아하는 지웅이가 ​직접골라온 책​이다.
에릭 칼 그림으로 색감도 너무나 이쁘고 따뜻하다.
이 책은 씨디도 같이 있는거라 같이 대여해서 집에서도 보고 있다.

이렇게 한글 동화책 말고도 영어 원서 동화책들도 많다.

아기와 같이 주말마다 도서관에 오기 시작한건 한달 정고 됐다.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크길 바라는 마음에 책과 친해지기 위한 일이었는다. 처음엔 가만히 있지 못하고 돌아다니기 바빴는데 요즘엔 책상에 앉아 엄마가 읽어주는 책을 귀기울여 듣는다.

무엇보다 좋은것은 책 이야기를
하며 아기와 눈 마주치며 도란도란 이야기 할수 있다는것이다.

다음주엔
​또 무슨책 읽어 볼까 우리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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