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월아기 반찬 소고기감자국

어김없이 주말이 다가왔고 주말마다 또콩이 반찬을 만드는 엄마는 또 메뉴고민에 들어간다ㅜ
또콩이가 잘먹는 서너가지 국을 매번 돌려가며 만들다가
마침 또콩이 외할머니가 감자를 보내주셔서 오늘은 처음으로 소고기감자국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소고기 150g
감자1개(어른여자주먹크기)
양파 반개
대파 흰부분(중지손가락정도길이)
아기간장 3스푼
다진마늘 1/2스푼(어른숟가락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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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채소를 손질하기전에 소고기 핏물을 빼준다.

21개월이 되고선 어른이 먹는 국거리부위로 사서 국물을내준다. 좀더 진하게 우려내기위해서인데 대신 또콩이에게 줄때 가위로 잘라서 준다.
아직 어금니로 고기를 씹는게 어색한 우리 강또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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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정도 크기의 다시마를 넣고 육수를 우려낸다.
고기육수를 낼거지만 다시마육수를 더해주면 훨씬 감칠맛이 난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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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를 썰어준다. 감자의 부드러운맛을 더 내고 싶어 다른채소보다 감자를 많이 넣었지만 양파를 좀더 넣어도 맛이 있다. 감자는 큐브형태로 썰어야 완전히 끓고 나서도 모양이 뭉개지지않아 국물이 훨씬 깔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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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기름을 약간 넣고 핏물을 빼고 기름기를 제거한 소고기, 다진마늘을 넣고 볶아준다.
엄마가 워낙 참기름 매니아라 다른 소고기 국을 할때는 넉넉히 두르는 편인데 ㅋㅋ 소고기감자국은 깔끔하고 부드러운맛이 포.인.트!! 조금만 넣어주세요:)
이때 간장도 살짝 넣고 볶으면 냄새도 덜나고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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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가 어느정도 익으면 감자도 같이 볶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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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겉이 살짝 투명해지면 준비한 다시물을 넣고 나머지 채소를 넣고 끓여준다.
중간에 거품이 생기면 걷어내 주어야 깔끔한 소고기감자국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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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치 국을 그릇에 담고 조금 남은 국은 저장팩에 담아 냉동실로 고고~

(아기 반찬 보관은 냉장3일 냉동7일을 넘지 않는게
좋아요😁)

내일아침 강또콩이 맛있게 먹어주기를 ㅋㅋ
손질부터 완성까지 힘들지만 아기가 맛있게 먹어두면 잊고 또 만들게 된다는거 ㅜ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