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콩이네

어린이날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 점심즈음에 갔다가 헬을 맛보았다. (바람이 너무 많이 불고 주차가 너무 힘들었다 ㅜㅜ)
근처에 가나안 덕있다고 해서 오리고기를 좋아하는 젤리를 위해 가보기로 했다.

6시즈음 도착했는데 앞에 대기가 5팀이 있었다. 그래도 테일블이 많아서 인지 10분-15분 정도 기다리고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메뉴는 세가지이다. 오리숯불구이 오리훈제 오리진흙구이
우리는 오리 슻불구이 1마리(45.000원)
주문했는데 주변 테이블 거의 모두
오리 숯불구이를 먹고 있었다.

만두는 준비된 아기의자에 앉았다. 따로 아기 식기가 나오진 않고 작은 포크 하나를 준비해 주셨다.
(저희 아기 두명인데요......)
워낙 피크 타임이어서 인지 주문을 하거나 요청사항을 바로바로 전달하기 힘들다. 신기한건 멀리서 다듣지 못해도 원하는걸 가져다 주시긴 한다는거다 ㅋㅋ

메뉴를 시키면 녹두죽과 군고구마를 주는데
아이들도 잘 먹고 무한으로 제공해줘 따로 공기밥을 시키는 테이블이 거의 없었다.

오리 1마리 도착!
굵은 소금이 뿌려져 있는데 테이블마다
소금 통이 비치되어있어 기호에 맞게 더 뿌려 먹을 수 있다.

오리고기는 쉴새없이 뒤집으며서 볶듯이 구워줘야 한다!!

기본 반찬으로 김치 쌈채소 쌈장 쌈무 피클이 제공된다.
처음 기본찬은 서빙이 되고 이후는
셀프바에서 가져다 먹으면 된다.

고기를 다 먹고 제공되는 녹두죽!!
죽을 잘 안 먹는 젤리도 맛있게 먹었다.

고기를 다 굽고 나서 호일에 싸여 구워진
군고구마를 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젤리와 만두도 너무나 잘 먹었고,
오리고기를 별로 즐기지 않는 나도 맛있게 먹었다.
워낙 유명한 맛집이라 사람도 너무 많고 정신없긴하지만 다음에 근처게 간다면 한번 더 가보고 싶다.

저번에 한번 현대 모터스튜디오에 다녀온후 수소 전기차 넥소에 관심이 많아진 젤리.
한번 더 가고 싶어요~ 말에 다시한번 가기로 했다.

젤리가 10시 45분 회차 상설전시를 다 보고 나니 12시가 조금 못되는 시간!!
4층에 위치한 키친바이해비치에 가기로 했다.
이곳은 해비치 호텔앤 리조트 쉐프들이 요리를 해주는곳이라 합리적인 가격에 퀄리티있는 여러 메뉴를 동시에 맛볼수 있다.

11시반쯤 갔을땐 빈자리가 조금 있었는데 관람이 끝나가는 12시가 다 되어가니 웨이팅이 생겨서 만두와 함께 키친 앞에서 기다렸다.
저번 방문때는 1시 넘어서 입장하니 웨이팅만 1시간 걸렸는데 이번에는 10분기다린 바로 입장했다.

키즈메뉴부터 중식, 한식, 피자, 파스타 다양하게 메뉴구성이 되어있다.

엄마의 선택은 짬뽕!! 저번 방문때 이어서 연속으로 선택한 메뉴이다. 깔끔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불맛이다. 거기에 해산물 퀄리티가 최고수준이다👍

아빠의 선택은 마장면!! 고소하고 독특함 맛이지만 느끼한걸 잘 못먹는 아빠에겐 짬뽕이 더 맛있었다고🤣

젤리는 키즈메뉴중 오믈렛을 먹었다. 식기도 귀엽고 요리 감자튀김 과일에 ceres주스까지 포함되어있어 구성이 매우 혜자스럽다💕

식사를 마칠 즈음 불편해하는 만두와 식당내에 위치한 유아 휴게실로 갔다.

이미 모터스튜디오 내에 유아 휴게실이 있는데 식당 내에도 마련되어 있어 너무 좋았는데 내부도 정말 훌륭했다.
공기청정기 기저귀 교환대 아기용 바스제품 로션 소독제 파우더 까지 구비되어있다.

심지어 기저귀도 사이즈별로 구비되어있다😍

맛있게 식사를 마치고 식당앞에 루프탑에 예쁜 꽃들과 풍경도 즐길수 있다.

아이들과 재미있게 모터스튜디오 관람 마치고 멀리 가지 않고 맛있게 먹고 리프레쉬까지 할수 있는 키친바이해비치 추천한다👍👍

남편이 재택하는 날 점심은 동네 맛집을 한군데씩 다녀본다.
음식 준비 안하고 설거지도 안해서 좋기도 하고
애들과 가기엔 장소가 불편하거나 메뉴가 자극적인걸 먹어보는 재미도 있다.
(덕분에 외식비가 어마어마 해졌다는 사실......ㅋㅋ)

오늘은 매번 웨이팅이 있어서
가보지 못한 몽중인을 가보기로 했다.
비빔짬뽕이라는 독특한 메뉴가 주력인데
이주변 직장인들한테 꽤 인기가 있는 편이다.
오죽하면 두번이나 가려다 실패했을까 ㅜㅜ
12시 전에 도착한 우리는 다행히 웨이팅 없이 들어갔는데
그 이후부터는 두세팀 정도 웨이티이 생겼다.

낮에는 식사류가 주로 나가는것 같았다.
저녁에는 주점같은 느낌으로 변하던데 안주역할을 할만한 다양한 요리들이 준비되어있다.

남편은 비빔짜장
나는 비빔짬뽕 주문!!

식사를 주문하니 단무지와 부추반찬이 나왔다.

사람이 많이 몰리긴 했지만
10분정도 기다리니 음식이 나왔다.

남편이 주문한 비빔짜장!!
짜장소스와 짬뽕 양념을 섞어서 먹게 나왔다.
남편의 표현에 의하면 짜파구리 먹는 맛이라고ㅋㅋ

내가 시킨 비빔짬뽕!
적당한 매운맛에 자극적이지 않은 불맛!
캡사이신같이 쏘는듯한 매운맛을 싫어하는데
이곳은 말그대로 맛있게 맵다 ㅋ
맵찔이인 내가 먹기에도 괜찮은 정도의 맵기였다.
기대한것 이상으로 맛있었다.

먹성좋은 남성분들은 양이 좀 적다 할수도 있는데 천원을 추가하면 면이나 공기밥을 추가할 수도 있다.
다음에 한번 더 먹고 싶은 맛이었다.
다음엔 크림새우 먹어봐야지 ㅋㅋ

영업시간 평일 11:30~24:00(브레이크타임 14:00~17:30) 토 12:00~22:00 일 12:00~20:00 (출처:네이버지도)

주말에 가족과 함께 파주 출판단지를 방문하였다가, 근처 맛집 "국물없는 우동"을 방문하였다.

간판과 건물은 매우 허름한데, 맛집 답게 주차장에 공간이 없다.

(주차장은 바로 건물 앞에 있음)

이 집의 자랑인 우동과 계란밥을 주문하였다. 계란밥과 우동 모두 반숙보다 살짝 덜 익은 계란이 포함된다.

그걸 터뜨려 비벼먹는 건가 보다. 우동은 약간 마제소바 느낌이 나면서 맛이 있다. 그리고 면이 정말 탱글탱글하다.

계란밥. 계란을 터뜨려 파, 김, 튀김가루와 "야무지게" 비벼먹으면 된다. ㅋㅋ

서비스 튀김

맛잇게 먹는 방법이 친절하게 코팅되어 자리마다 놓여 있다 ㅋㅋ

저 반숙 계란을 터뜨려 양념처럼 비벼 먹으면 된다. 마제소바 맛인데, 면이 훤씬 두꺼우니 식감이 다르고, 좀더 탱글탱글하며, 간이 쎄지 않아 마제소바보다 한국맛이 난다^^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