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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 전 잠 못자게 했던 월드컵의 열기.. 잠 못잤던 진짜 이유는 회사 동료들과 우승국 맞추기 내기를 했기 때문 ㅋㅋㅋ

오늘은 를 뽑은 계장님이 우승턱을 쏘는 날이다.

회사 동료들과 목동 오목교역 근처 현대41타워 수사(soosa) 스시 부페를 방문.(편하게 지하에 주차!)

점심 1인당 14,900원! 크게 기대 안했는데 왠 걸~ 생각보다 맛과 양, 퀄리티 모두 괜찮다.

 - 성인 : 평일 점심 14,900원 / 평일 저녁 19,900원/ 주말 및 공휴일 19,900원

 - 초등학생 9,900원 / 미취학 아동 6,500원


 


종류가 다양한 를 먼저 먹어주고,

 



메인인 초밥과 롤을 먹자. 생새우 초밥, 간장새우초밥, 군함 등 종류도 다양하다.

(다 먹은 초밥은 바로바로 리필이 되었어요! 안심!)


떡볶이, 소보로동, 명란마요밥, 냉모밀, 만두, 각종 튀김 등 반찬 및 다른 밥 종류도 많다.

 


식사 후엔 과일아이스크림, 조각케익 다양한 후식이 준비되어 있음.

 

물고기 인테리어 ㅋㅋ


매장도 맛도 깔끔하고 가격 대비 가성비가 매우 뛰어나 다음에 또 오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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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29


오리마저 떠나고..Rocket은 진흙 속에 점점 가라앉으면서 천재의 고독에 대해 생각한다. 그 때 나뭇가지와 주전자를 든 아이들이 나타나고, Rocket을 보고, 'Old stick!'이라고 외치는데 Rocket은 'Gold stick'을 잘못 외쳤을 것이라고 생각한다.(아직도....-_-;; 이 정도면 이건 거의 능력이라고 봐줘야될 것 같다.)

*단어장
decidedly 확실히, 분명히, 단호히
smock 겉옷
kettle 주전자
faggot 나무 한 단
deputation 대표단, 사절단
dignified 위엄있는
dignify 위엄을 갖추다, 위엄 있어 보이게 하다
complimentary 칭찬하는, 무료의
dignitary 고위 인사, 고관
magnificent 멋진, 웅장한
light-lit-lit 불을 붙이다

Rocket에게 다가왔던 상대방들은 다 몇 마디해보고는 그를 비아냥거리며 떠난다. 오스카 와일드는 무엇을 말하고 싶은 걸까? 사회관계에 있어서 말과 인품의 중요성을 말하는 걸까? 아니면 정말 Rocket의 말처럼, 평범한 사람은 이해할 수 없는 천재의 외로움을 말하려는 것일까?

달과 6펜스 원서 필사를 병행하며, 진도가 조금 밀렸었다. 오늘 저녁이 오스카와일드 단편선의 마지막 필사다. 마지막 이야기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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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28


개구리가 떠난 뒤, 진흙속에 점점 가라앉는 Rocket에게 이번엔 흰 오리가 다가온다. 그리고 오리에게도 자신의 비범함에 대해 이야기한다. 하지만 오리는 그게 무슨 유용성이 있냐고 묻고, Rocket은 하층민들은 이해할 수 없다며, 자기는 공직이 어울린다고 말한다.

*단어장
gauze 얇은 천, 거즈
webbed 물갈퀴를 가진, 거미줄을 친
soar 날아오르다
waddle 어기적어기적 걷다
plough 쟁기(갈다)
haughty 오만한, 거만한
accomplishment 성취, 업적
refuge 피난, 도피
disposition 성향, 기질
tedious 지루한, 장황한
solitude 고독, 외로움
suburban 교외의
condemn 비난하다, 규탄하다
domesticity 가사, 가정적인 성격
humblest 겸손한, 작은, 수수한
destine 정해지다, 운명짓다
relation 친척

진흙탕 속에서도 자신의 처지를 파악하지 못하고, 상대방에게 여전히 자신의 대단함에 대해 설명하려는 Rocket, 공직에 대한 열망(I shall probably go back to court, for I know that I am destined to make a sensation in the world.), 가문에 대한 자부심(I am made for public life, and so are all my relations, even the humblest of them.), 가사나 유용성의 가치에 대한 무시, 이런 것들이 고등학교 때 교과서에서 배웠던 "화랑의 후예"의 '황진사' 를 떠올리게 했다.

오스카 와일드가 말하려는 것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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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장.

성숙한 사람은 두꺼운 데 머무르고, 얄팍한 데 거하지 않습니다.

열매에 머무르고, 꽃에 거하지 않습니다.

 

훌륭한 덕의 사람은 자기의 덕을 의식하지 않습니다. 작위, 인위가 아닌 순리에 따른 행동이었으므로, 의도하지도 의식하지도 않았기 때문입니다. 상덕, 하덕으로 구분하며 다시 하덕을 인, 의, 예로 구분하고 있다. 상덕은 "무위", 하덕, 인, 의, 예는 "작위, 인위"로 표현되고 있다. 그리고 하덕의 구분을 "인"은 그 작위의 이유, 바라는 대가가 없음, "의"는 그 작위의 이유, 바라는 대가, 의도가 있음, "예"는 그 작위, 인위를 타인에게 까지 강요하는 것으로 구분하여 표현함. 도, "우주적 원리"가 없어지면, 덕, "무위"가 나타난다. 덕이 사라지면, 유위이나 그 의도에 따라 인, 의, 예가 순서대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마치 인은 유가를, 예는 법가로 비유할 수 있을 것 같으며, 그렇다면 노자는 모든 사상을 다 알고 있었으며, 그런 사상을 다 포괄하여 이처럼 도가를 주장한 것인가. 어쨌든 예는 얄팍한 것이고, 혼란을 불러올 뿐이라며 경계하고, 근원인 도에 머물 것을 주의시킨다. 37장까지는 "도"가 주를 이루었다면, 38장부터는 "덕"경이라 하여 덕이 나온다. 마치 도>덕>인>의>예 인 것처럼 쓰여 있어 도와 덕이 어떻게 다른 것인지 고민하면서, 이번 장 읽기가 많이 지연되었다. 아직도 잘 모르겠으나, "도"는 더 추상적인 원리에 가깝고, 이의 한 형태가 무위로써 "덕"인 것 같다.

+(추가) "처음 만나는 도덕경" 책을 빌려 38장만 발췌독 하였다. 아무리 좋은 의도로 하는 좋은 행동이라 하더라도 그것을 고집하고 그것에 집착하는 순간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과의 갈등과 충돌이 필연적으로 야기된다. 그래서 결국 애초의 의도와는 달리 나쁜 것으로 변질되고 만다. 그러니 그것이 무엇이건 절대 고집하고 강요하지 마라.

 

39장.

지극히 영예로운 것은 영예로움이 아닙니다. 구슬처럼 영롱한 소리를 내려하지 말고, 돌처럼 담담한 소리를 내십시오.

 

모든 자연의 만물이, 자연 그대로일 수 있게 하는 무엇, 그 원리 '하나'. 지금 존재하는 모습은 다르나 지금 존재 일 수 있게 하는 근원에는 단 하나의 근원이 있다. 모든 높은 것, 귀한 것도 다 근원에서 시작하였으니, 근원을 잊으면 안된다. 지금 모습도 근원의 무한한 가능성 중 하나가 발현된 모습으로, 우리는 근원의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모습을 경외하고, 오히려 한 가지 능력이 발현된 지금은 오만을 경계해야 한다.

 

40장.

온 세상 모든 것 "있음"에서 생겨나고, 있음은 "없음"에서 생겨났습니다.

 

순환의 원리를 말하고 있으며, 그 우주적 원리인 "순환"이 어떤 강한 작위나 인위에 의해 일어나는 것이 아니고, 의식조차 할 수 없을만큼 작은 변화가 쉼없이 이루어짐에 따라 일어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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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27


도랑에 버려진 Rocket은, 도랑이 아니라 요즘 유행하는 온천일거라며, 휴식이 필요한 자신을 배려하기 위해 이곳으로 보낸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자기 중심으로 자기가 하고 싶은 말만 하는 개구리를 만나고, 개구리는 자기가 할 말만 하고 사라져버린다.

* 단어장 
recruit [젊음·건강·힘 등을] 되찾다, 회복하다
shattered 산산이 부서진, 손상된
mottled 얼룩덜룩한, 얼룩의
entrancing 넋을 잃게 하는, 매혹적인
gratifying, 만족을 주는, 유쾌한, 기분 좋은  
complacently 현실에 안주하여, 자기만족적으로
vulgar 저속한, 천박한
irritating 짜증나는, 화나게 하는
ill-bred 버릇없이 자란
detestable 증오하는, 몹시 싫은
temperament 기질, 성격
avail 소용되다, 쓸모있다
provincial 지방의, 시골의

독단,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있는 Rocket은 우연히 자신보다 더 강력한 (우물안) 개구리를 만난다. 타산지석으로 자신을 돌아보라는 계시였던 것 같은데... 그는 여전히 정신을 못 차린듯 하다. 어떤 이야기가 계속 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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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단둘이 보내야 하는 주말 아침.
또콩이와 엄마는 선유정보문화도서관에 간다.

집에서 차로 3분이면 가는 거리라 아침밥 먹고 가면 이른 시간이라 사람도 많지 않고 좋다.

주차는 지하에 8-9자리 정도 있는데 주말 오전엔 10시가 넘으면 거의 만석이다 ㅜㅜ

또콩이와 엄마는 1층 유아 열람실로 간다.

​​

자동차 책을 좋아하는 또콩이

유아열람실은 어린이 열람실과 연결되어 있는데 ​​좌식에 책상이 있는 구조이고 안에 수유실​이 있다.
아주 깨끗한 편은 아니지만 아기 침대도 있고 쇼파도 있어서 수유나 기저귀 교환도 가능하다.



이날 또콩이의 첫번째 책은 ‘‘타세요 타세요’’

​기차타고 모래놀이 장난감과 친구들을 태우고 바다에서 모래놀이를 하게 되는 내용이다. 의성어 의태어는 물런 앞,뒤 같은 위치개념도 익힐수 있다. 글밥이 많지 않아 돌 전 아기부터 말하기 시작한 두돌전후 아기까지 두루두루 잘 볼수 있을것 같다.




두번째 책은 ‘‘ 한입에 덥석 ’’

큰수박을 저마다의 방법으로 먹는 동물친구들의
이야기 이다. 이건 엄마가 맘에 들어서 읽게 됐는데 여러 동물 친구들이 나와 다들 다른 생김새로 수박을 먹는데 먹는 소리나 베어문 모양에서 의태어 모양 등의 개념도 알수 있고, 여름에 수박을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다면 아이들이 더 신나게 잘 읽을 수 있을것 같다.
(또콩이는 ​수박​을 너어어어어어무 ​좋아한다​)




세번째 책은 ‘‘ 크레인 크레인 ’’

​중장비를 너무 좋아하는 또콩이를 고른책이다.
역시나 반응이 좋았고 크레인이 무슨일을 하는지 아기자기한 그림아래 설명이 되어 있고 스토리도 감동적이다.




네번째 책은 ‘‘​​ 아주 바쁜 거미 ’’

​거미를 좋아하는 지웅이가 ​직접골라온 책​이다.
에릭 칼 그림으로 색감도 너무나 이쁘고 따뜻하다.
이 책은 씨디도 같이 있는거라 같이 대여해서 집에서도 보고 있다.

이렇게 한글 동화책 말고도 영어 원서 동화책들도 많다.

아기와 같이 주말마다 도서관에 오기 시작한건 한달 정고 됐다.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크길 바라는 마음에 책과 친해지기 위한 일이었는다. 처음엔 가만히 있지 못하고 돌아다니기 바빴는데 요즘엔 책상에 앉아 엄마가 읽어주는 책을 귀기울여 듣는다.

무엇보다 좋은것은 책 이야기를
하며 아기와 눈 마주치며 도란도란 이야기 할수 있다는것이다.

다음주엔
​또 무슨책 읽어 볼까 우리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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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장.

도는 보아도 보이지 않고, 들어도 들리지 않지만, 써도 다함이 없습니다.

 

도를 지키면 모든 게 순리대로 이루어지고, 해로움이 없이 오직 평화롭다. 그러나 도는 음악이나 별미와 달리 좋다고 느껴지지 않아 굳게 잡기가 어렵다.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거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보아도 보이지 않고 들어도 들리지 않지만, 이분법적 세계관에서 벗어나 보이지 않던 부분까지 보게 된다면 써도 다함이 없는 무궁무진한 도의 참 뜻을 알게 된다.

 

36장.

오므리려면 일단 펴야 합니다. 약하게 하려면 일단 강하게 해야 합니다.

패하게 하려면 일단 흥하게 해야 합니다. 빼앗으려면 일단 줘야 합니다.

이것을 일러 '미묘한 밝음'이라 합니다.

 

계속하여 노자가 말하고 있듯이 오므림과 핌, 약과 강, 폐와 흥  등은 상대적인 것이 아니고, 변화의 과정에서 하나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순환의 원리를 아는 것이 미묘한 밝음이며, 우리는 이때 초연해지고 의연해질 수 있다. 인위나 작위없이 이러한 원리에 따르는 것이 부드러운 것이다. 마지막 구절 "나라의 날카로운 무기도 사람들에게 보여서는 안됩니다"에서는 韜光養晦가 떠올랐다.

 

37장.

도는 언제든지 억지로 일을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안 된 것이 없습니다.

 

도는 순리에 따르기 때문에 억지로 하는 일이 없으나, 순리대로 모든 것이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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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26


이윽고 불꽃축제가 시작되고, 동료불꽃들은 화려한 색깔과 불빛을 자랑하며 밤하늘을 수놓는 데 성공하고, 방금 울어서 화약이 젖은 Remarkable Rocket만이 점화되지 못하고 제자리에 남아 있는다. Rocket은 이 상황에서도 자신은 좀 더 성대한 연출을 위해 남겨뒀을 거라고 계속해서 거만한 생각에 빠져 있다. 다음날, 현장을 정리하러 온 일꾼들은 Rocket을 보고는 불량이라며 담너머로 던져버린다.

*단어장
heave 내쉬다
indignant 분개한, 화난
humbug 사기
peep 엿보다
soar 치솟다
immensely 광대하개, 몹시, 매우
sneer 비웃다
supercilious 거만한
deputation 사절단, 대표단
dignity 존엄, 품위, 자존감, 위엄
frown 눈살을 찌푸리다, 못마땅한
ditch 도랑

우물안 개구리가 자신이 있는 곳이 좁은 우물이란 걸 모르듯, 자기만의 세계에 빠진 사람은 시야가 좁아진다. 따라서 항상 독단에 빠지지 않게 경계해야하고, 나 자신이 그런 적은 없는지 되돌아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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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장.

이름이 생기면 멈출 줄 알아야 합니다. 멈출 줄을 알면 위태롭지는 않습니다.

이를테면, 세상이 도로 돌아감은 마치 개천과 계곡의 물이 강이나 바다로 흘러듦과 같습니다.

 

계속하여 "무위"의 치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으며, 인위, 작위 없이 순리에 따라 다스린다면 마치 개천과 계곡의 물이 강이나 바다로 흘러들어가듯이 자연스럽게 저절로 순복하게 될 거라고 말하고 있다. 28장에서 "다듬지 않는 통나무"를 마름질하면 그릇이 되고, 성인은 이를 사용하여 지도자가 된다고 하였다. 그리고 30장과 31장에서 목적을 이룬 군주는 더 나아가지 않고, 군림하려 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순리에 의해 어쩔 수 없이 다듬지 않은 통나무를 다듬어 목적을 달성하였다면 이제 더이상의 작위를 멈추고, 물이 바다로 흘러가듯, 다시 "도"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33장.

남은 아는 것이 지혜라면, 자기를 아는 것은 밝음입니다.

남을 이김이 힘있음이라면, 자기를 이김은 정말로 강함입니다.

 

남을 아는 것보다 자기를 아는 것이 진짜 지혜이고, 남을 이기는 것보다 자기자신을 이기는 것이 정말로 강함이다. 만족할 줄 알면 그 것이 진정한 부유함인데, 거기서 더 강행한다면 인위적인 것이다. 지금의 자리를 잃지 않으려고, 머무르려고 하는 것은 그저 오랠 뿐이고, 진정한 "수"를 누린다 함은 인위적으로 멸망하지 않고, 순리에 따라 죽는 것이다.

 

34장.

언제나 욕심이 없으니 이름하여 '작음'이라 하겠습니다.

온갖 것 다 모여드나 주인 노릇 하려 하지 않으니 이름하여 '큼'이라 하겠습니다.

 

"도"는 어디에나 존재하며, 분별이 없고, 어떠한 규칙이나 기준에 얽매이지 않는다. 다만 천성이 그러할 뿐. 따라서 온갖 것 다 품을 수 있고, 위대한 일을 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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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장.

도로써 군주를 보좌하는 사람은 무력을 써서 세상에 군림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도"의 길은 작위와 인위를 피하는 것인데, 가장 큰 작위는 무력과 전쟁임을 환기하며, 경계하고 있다. '무위'는 아무것도 안하는 것이 아니다. 작위적인 것을 안하다는 뜻이다. 따라서 자연스러운 행동은 하는 것이다. 쳐들어오면 방어하는 행동 등. 자연스러운 행동까지 무위이고, 그 이후에 그 승리를 발판으로 군림하거나 더 나아가는 순간 작위가 된다. 또한 '物極必反, 무엇이나 기운이 지나치면 쇠하게 마련,'이므로, 일시적인 목적 달성으로 교만해지거나 뽐내지 않을 것을 당부한다.

 

31장.

무기는 상서롭지 못한 물건, 군자가 쓸것이 못 됩니다. 할 수 없이 써야 할 경우 조용함과 담담함을 으뜸으로 여기고 승리하더라도 이를 미화하지 않습니다.

 

30장에 이어 계속하여, 무력을 통한 인위적인 목표달성을 경계하고 있다. 인위적인, 무기, 무력을 이용한 목표달성은 부자연스러운 것으로 반작용을 수반하므로 일시적일 뿐이다. 우주의 큰 흐름에 따라 순리대로 무위로 이룬 것만이 영원할 수 있다. 철로 된 무기만이겠는가. 수확량 증가의 욕심을 채우기 위한 농약사용 등의 인위적인 방법들은 오히려 내성이 생긴 강한 해충을 만들어버렸고, 벌목 등 무분별한 개발은 생태계 파괴 및 많은 동식물들을 멸종시켜, 이제는 인류도 위협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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