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이라도 비가 올것같이 꾸물꾸물했던 지난 주말.
일요일엔 비가 정말로 올것 같아 또콩이 데리고 부랴부랴 다녀온 양주 애니멀 카페!!
왕복 두시간의 거리였지만.... 이렇게라도 또콩이의 에너지를 발산시켜야한다는 아빠의 강력한 주장으로🙋🏻♂️
서둘러 출발!!
하지만 출발 30분만에 앞이 안보일정도로 퍼붓는 비 ㅜ
잘못 생각한것 같아 ㅜㅜㅜㅜㅜ
아빠의 뒤늦은 후회 ㅋㅋㅋ 이미 늦었어!!!!
다행히 양주 도착하니 그곳은 아직 비가 오지않았다.
조금 허름하고 인적이 없어서
문 닫은줄 알고 좌절했지만 좀 더 안으로 가보니 아직 운영중이셨다.
(영업 시간 참고 하세요!! 또콩이네는 5시 조금 넘어 도착해서 정말 짧고 굵게 보고왔어요 흑 ㅜㅋㅋ)
주말엔 관람시간이 3시간정도로 제한 되어 있는것 같았다. 평일은 무제한!
성인 1명당 다람쥐나 프레리독이 먹을수 있는 해바라기 씨와 새모이를 준다.
매 정각마다 사육사분께서 해설을 하며 아이들이 체험할수 있게 해주시는데 다행히도 5시 조금 넘는 시간에 도착해서 마지막 해설을 들을 수 있었다.
꿀꿀이 쭈쭈 주는 또콩이🐽
바닥을 엉금엉금 기어다니는
거북이도 실제로 만져볼수 있다
🐰
도마뱀도 배위에 얹어본 또콩이🦎
(신기했는지 오늘도 배를 가리키면서 뱀 찰싹~ 이라며 기억해 내는 강또콩 ㅋㅋ)
뱀은 규모에 비해 다양한 종류로 많이 갖춰져 있었다.
자꾸 목에 걸어보라고 하셔서 엄마는 기겁하고 도망 ㅋㅋ
2천원으로 당근같은 채소 먹이도 구입해서 당근 표시가 된 동물들에게 직접 먹이를 줄 수 있다.
귀여운 프레리독😁
이외에도 사막여우 닭 기니피그 앵무새등 동물들이
많아 아이들이 직접 보고 체험하기에 좋았다.
시설이 조금 낡긴 했지만 사육사님의 친절한 설명도 어른인 내가 들어도 재미있었다.
하지만.... 영등포구에서 양주는...
너무나 멀었다..........
그래도 서울 동북부에서는 30분 남짓이면 도착하니 비오는날 에너지 넘치는 아이들 놀리기에는 괜찮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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