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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거세게 불고 비도 추적추적 내리던 지난 일요일.
잠실에 일이 있는 아빠를 기다리며 엄마와 시간을 보내게 된 또콩이🙈

​어디를 가볼까?

​엄마의 선택은 ​아쿠아리움!!

당일 예매라 알아볼 새도 없이 부랴부랴 소셜에서 예매를 했다.



공식 홈페이지에 나온 가격은 이렇다.
네이버예매나 소셜에서 (위메프나 티몬) 구매하면 당일 사용도 가능하고 30프로 정도 할인해서 구매 가능하다.

이제와서 보니 각종 공식적으로 진행하는 각종 프로모션도 많고 카드할인도 많으니 현장에서 구매하는 것도 좋읗것 같다.




​36개월 미만 영유아는 증빙 서류가 있으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25개월인 또콩이도 pass!!

롯데월드 몰 지하1층에 위치한 아쿠아리움으로 출발!!



입장하면 티켓을 구매할수 있는 부스가 나온다.
미리 티켓을 구매한 또콩이네는 바로 입장한다.
이곳에서 티켓을 구매할때 주차권할인권을 주니 잘 챙겨야 한다!!





입장하면서 티켓 혹은 예매 바코드와 아기들은 증빙서류를 제시하고 입장한다.



또콩이가 좋아하는 뻐끔이들을 보고 입이 떡 벌어진다.



또콩이가 너무나 좋아했던 ​수달

 



크기에 압도 되었던 ​벨루가
지하2층이 아닌 지하 1층에서 벨루가를 처음 보는데
위로 헤엄쳐 오는 모습에서 크기와 무게감이 고스란히 느껴져 신비로운 느낌까지 들었다.

 



지하2층 디오션으로 가기전에 아이들이 직접 불가사리와 조개 멍게를 체험해 볼 수있는 곳이있다.
조개와 불가사리를 만져보며 ​딱딱해요!!​를 연발한다.
이곳에서는 체험전에 꼭 ​손을 닦아야 한다.


해저터널을 통과하는것 처럼 아이들이 수족관을 가로지르며 관찰할수 있도록 해놓았다. 물고기를 좋아하고 호기심 많은 또콩이가 역시나 좋아했다.



벽에 찰싹 달라붙은 불가사리와 ​하이파이브!

사실 하이라이트는 디오션 존인데 사진이 없다ㅜ
한장 달릴나이 25개월 또콩이가 쉬지않고 뛰어다니는 바람에 사진은 커녕 제대로 보지를 못했다.

코엑스 아쿠아리움, 제주 한화아쿠아플라넷, 63빌딩 아쿠아리움을 가봤는데 디오션 존은 생각보다 규모가 크지않았다. 전체적인 개체수도 많지않고 상어는 특히나 아기상어 2마리쯤 봤던것 같다. 물론 벨루가만으로 충분히 인상적이긴 했지만 조금 아쉬운 부분이었다.

 



지웅이가 좋아했던 ​​해파리 존!!
​신비로운 분위기에 음악까지 정말 아름다웠다.
​여기에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터치스크린 게임까지 ㅋㅋ
또콩이에 다른아이까지 둘이서 경쟁적으로 터치터치!!

 



또콩이가 좋아하는 펭귄이 있는 ​폴라존

2시간 남짓걸려서 모든 관람을 마치고 아빠와 상봉한 또콩이🐵 아직 또콩이는 어려서 2시간 정도 소요가 됐지만 좀더 큰 어린이들은 시간이 더 걸려서 자세히 관람할 수 있을것 같다.

아쿠아리움 내부에 유아 휴게실이 있어 수유도 가능하고 화장실도 곳곳에 있어 편의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다. 아직 걷지 못하는 아기들도 유모차를 가지고 관람하기 편하도록 엘리베이터도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이번주말엔 아기랑 어디갈까 고민될때

잠실 롯데월드 몰 아쿠아리움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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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주말마다 엄마와 함께 도서관을 가는 또콩이🐵
엄마가 책을 추천해주기도 하지만 요즘들어 맘에드는 그림이 있으면 읽어달라고 가져오기도 한다.




이번주 또콩이의 ​Pick​은 ​배고픈 애벌레, 달팽이 학교


달팽이 학교는 동화인줄 알고 책장을 넘겼으나 시였다.
아직은 글밥이 많든 적든 관계 없어서 그림을 보면서 지웅이와 대화하며 책을 보는지라 그림에 더 집중했다.
그림도 ​알​록​달​록​하고 또콩이가 좋아하는 달팽이가 등장해 집중해서 볼 수 있었다.



무엇보다 참신했던 것은 달팽이가 너무 느려서 화장실에 가다가 길가에 응까를 싸는데 응까​색​색​깔​로 표현되는 부분이다. 이미 자연관찰 책에서 달팽이가 먹은 음식 색깔 그대로 배설한다는것을 읽은적이 있는 또콩이에게 염계해서 이야기 해줄 수 있었다.
게다가 색깔별로 달팽이가 무슨음식을 먹었는지 이야기 해보면서 ​흥미​를 끌어낼수 있었다.
( 거의 엄마가 말했지만^^;;)

시 특유의 창의적 표현, 예쁜 색감의 그림, 과학적 지식과의 연계​까지!! 우연히 보게된 책인데 엄청난 수확이였다. ​역시 또콩이의 Pick!!



두번째는 이미 매우 유명한 에릭칼의 ​배고픈 애벌레.
애벌레에서 나비가 되는 과정, 색감, 요일, 숫자 개념을 다양하게 익힐 수 있다.
아직 요일을 잘 모르고 숫자를 ​하나 둘 셋 다섯 일곱 열!!!​ 이라고 하는 또콩이지만 ㅋㅋ 같이 음식을 세어보고 색깔이야기를 나누는 재미가 있다.

애벌레를 유난히 좋아하는 지웅이라 기본적으로 흥미를 가지고 읽기 시작해서 다른 개념에 대해서 이야기 해도 거부감이 없지만 엄마가 너무 질문을 많이 하는지
‘엄마 그만물어봐요~’
​ 라고 하는걸 보면 개념이 맞든 틀리든 아기가 뭐든 표현 하도록 지켜보는 것도 좋은 독서법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다음주에는 또콩이와 무슨책을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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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콩이가 처음으로 유아식을 시작할때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실패하지 않은 반찬 ​소고기 가지 파프리카 볶음!!
아기들이 잘 먹지 않는 파프리카도 잘 먹게 만드는 마성의 반찬이다😆



통통한 ​가지​ 1개, 빨간 ​파프리카​ 1개를 준비한다.
파프리카가 커서 빨간 파프리카 1개만 준비했지만 노랑 주황 파프리카를 섞어서 사용해도 좋다. 또콩이는 색색깔파프리카를 골라서 먹으면서 엄마와 색깔이야기도 하며 즐거워했다.



가지파프리카는 껍질을 깎아서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처음에는 껍질을 다 제거했지만 두돌이 된 지금은 절반정도만 손질한다.


마트에서 길쭉하게 손질된 잡채용 소고기를 사서 소분해 항상 구비해놓데 나중에 꺼내어 잘게 다지기에도 좋아서 애용하는편이다. 소고기 100그람을 잘게 다진다.
국을 끓일때는 맑게 끓이기 위해 핏물을 빼지만 볶음은 ​소고기의 풍미를 다른재료에도 잘 배이도록 ​하기위해 ​핏물은 제거하지 않는것이 Tip!!




가지는 금방 물러지는 반면 파프리카는 시간이 좀 걸리기 때문에 들기름을 한 숟가락(어른수저기준) 넣고 파프리카 먼저 볶고 어느정도 물러지면 가지를 넣고 함께 볶는다.



아기용 간장한큰술 넣고 조금더 볶는다!!



가지에 간장색이 조금 나면 다져논 소고기를 넣고 볶는다.



​센불​에 휘리릭 볶으면서 중간중간 ​파프리카​가 얼마나 익었는지 보고 파프리카가 충분히 물러진것을 확인하고 불을 끈다. 잔열에 조금더 숨이죽는다.



​ 소고기 가지 파프리카 볶음 완성 !!

소고기와 가지와 파프리카 향이 잘 어울려져서 엄마가 냄새를 맡아도 너무나 먹음직스런 향이 난다.

파프리카를 잘 안먹는 우리 아가들 입맛에도 딱인 소고기 가지 파프리카 볶음 모든 아가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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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에 밥을 적셔먹는걸 좋아하는 우리 또콩이🐵
(대신 맨밥을 잘 먹지 않으려한다 ㅜ)
엄마의 ​pick​은 ​버섯된장국!!

​버섯은 식감도 좋고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아기들에게 너무나 좋은 식재료이다.



재료는 팽이버섯 80g , 양파 반개, 대파도 준비한다.
또콩이네는 된장국에 가끔 대파를 넣는데 훨씬 더 맛이 풍부해진다.


재료를 손질하는동안 다시백에 다시마 멸치 건새우를 넣고 육수를 낸다.
또콩이 국에 쓰는 육수는 다 동일하게 ​​​​건새우가 포함되는데 훨씬 달큰하고 구수하다.



육수가 진하게 우러나면



아기된장 한스푼(어른수저기준)을 넣고 좀더 끓여준다.
많은 양을 만들지 않기때문에 금방끓어올라 된장을 풀고 다시 끓을때까지 다시백은 같이 끓인다.



한번더 팔팔 끓으면 다시백을 건져낸다.



채소를을 넣고 다시한번 푹 끓여준다.

아직은 식감에 민감한 또콩이라 양파가 푹 익지 않으면 뱉어낸다 ㅜ 채소맛도 충분히 우러나오게 할겸 모든재료를 한꺼번에 넣고 보글보글!!



보글보글!!



채소가 어느정도 익고 불을 끄면 잔열로 좀더 익게된다.
4끼분 소분하면 엄마의 요리는 이제 끝!!

등원할때 한끼 제대로 먹이기는 바쁘고 안먹여 보내긴 맘에 걸릴때 이렇게 영양가득한 채소로 끓여낸 담백한 된장국 한그릇이면 말아서 후루룩 먹이기 좋다.

오늘 아침 또콩이는 버섯된장국 한그릇 ​뚝딱​하고 등원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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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9일에 방문)

기차를, 칙칙폭폭이를 너~~~~~무 좋아하는 또콩이를 위해, 항동철길이 있는 푸른수목원을 방문하였다.

입장료는 없으나, 주차장에 주차비가 있다.
(주의 : 주차장이 매우 협소하여,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 있음)

날씨가 너무 좋고, 파란 가을하늘도 너무 예뻤다. 들어가자마자 넓은 잔디밭이 맞이하는데, 날아다니는 잠자리를 쫓아 열심히 달리는 또콩이 ㅋㅋ

 

엄청 넓다. 항동저수지도 있고, 꽃정원도 있다. 꽃을 배경으로 사진도 한 컷 찍고, 아기용 벤치에 앉아서도 한 컷 남겨본다.


잔디밭을 따라 걷다가, 늬엿늬얏한 햇빛에 그림자가 눈에 띄었나보다 ㅋㅋㅋ 그림자가 자기를 계속 쫓아다닌다고 그림자를 떼어낼려고 열심히 도망다닌다 ㅋㅋㅋ

 



 

 

수목원 산책길 끝에 항동철길로 가는 길이 연결된다. 나무들 사이로 기찻길이 나 있고, 그 위에 파란 하늘이 예술이다. 또콩이는 계속 칙칙폭폭~칙칙폭폭 ㅋㅋ


항동철길역을 배경으로 가족사진을 찍고 마무리.

 

다시 입구로 왔을 때 버기카를 보고 엄청 좋아한다 ㅋㅋㅋ 다낭여행 이후 버기카만 보면 "까먼~~" 이런다 ㅋㅋㅋ

주차비를 제외하면 비용도 없고, 가을 낮에 아기들 뛰어놀기에 적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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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볼에 을 넣어주면 촉감이 좋은지 흩뿌리면서 잘 노는 또콩이.
그런 또콩이를 위해 헬로 밀가루를 방문하기로 결정하고 가까운 영등포점을 방문!

1. 밀가루 존 + 라이스(rice) 존 : 1시간
2. 쿠킹 클래스 : 30분
3. 플레이 존 : 30분

이렇게 해서 2시간의 프로그램이고, 가격은 아기는 18,000원이고 보호자는 1인 1음료 또는 1인 1식사를 주문해야 한다.


밀가루 존을 갈지, 찹쌀 존을 갈지 결정. 또콩이는 원래 쌀을 좋아해서 찹쌀 존을 결정. 다른 키즈 카페와 달리 보조 선생님이 옆에서 같이 놀아준다. ㅋ(좋네ㅋㅋ) 미끄럼틀 탈 때 저렇게 쌀도 뿌려주신다. ㅋ

 



막간의 여유를 확보한 엄마아빠는 커피허니탱탱볼을 주문. 또콩이가 노는 걸 보며 여유롭게 다과를 즐긴다. ㅋㅋ

 



자유롭게 밀가루 존으로 이동해서 놀 수도 있다. 하지만 또콩이는 오로지 타요만...ㅜㅜ


1시간이 되면 방송을 통해 쿠킹 클래스타임이라는 안내가 나온다. 손을 씻고, 요리사 복장을 하고 쿠킹클래스 입장.

 


선생님 수업도 듣고, 반죽도 쪼물쪼물, 데코로 초콜릿도 넣어준다 ㅋㅋ 은근히 이 시간이 아기에게 유익한 것 같다 ㅋ(쉽게 경험할 수 없는..)


쿠킹클래스가 끝나면 아기가 만든 쿠키가 구워지는 동안 플레이존에서 논다. 일반 키즈카페에서 볼 수 있는 장난감들이 놓여있다.



자기가 만든 쿠키를 들고 있는 또콩이 ㅋ 자기가 만든 걸 먹으면서 엄청 맛있어 하였다.^^


일반 키즈카페에 비해 항상 케어하는 선생님이 있어서 그런지 계속 졸졸 쫓아다니지 않아도 되고, 아기도 새로운 경험을 해보고 만족스러운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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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인 11일부터 임시개장을 한 마곡 서울식물원을 방문하기로 결정.

요즘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지만, 다행히 오늘 낮은 따뜻했다.

서울식물원 식물문화센터 주차장을 네비에 찍고 출발하였으나, 이미 일찌감치 막힌다. 주변에 공사장이 대부분인데, 근처 길가에 차를 세우려고 하였으나 이 또한 만만치 않다.ㅜㅜ;


그래도 어렵게 주차하고 들어가니, 만발한 코가 반겨준다.


일단 느낀 점은 엄청 넓다. ㅋㅋㅋ


임시 개관한다고 대대적인 홍보를 해서 그런지, 엄청난 인파가....거의 사람구경하러 온 기분이다.


그나마 볼 게 있다는 온실로 향한다. 마지막 입장 가능 시간오후 5시이다.

가장 밀고 있어서 그런가. 곳곳에 온실 가는 길이라는 안내문구가 보인다. 이 안내문구가 아니더라도 ㅋㅋㅋ 많은 사람들속에 섞여 무작정 걷다보면 온실에 이른다.ㅋㅋㅋㅋ 


 

온실에 들어서면, 처음 맞이하는 실내 장식물.


ㅋㅋ다낭에서 호텔 벽에 붙어있던 도마뱀들이 생각나는지 자꾸 "까먼~까먼~"이런다 ㅋㅋㅋ

사람이 너무 많다 ㅋㅋㅋ

저 멀리 보이는 것은 스카이워크.

연못 물을 받은지 얼마 안되었는지...물이 뿌옇고, 아직 물속에 생명력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그래도 내년이면 수초도 무성하고, 물고기들도 있고 그러겠지. )


 

그래도 곳곳에 햇빛이 들어오게, 건물 외벽 전체를 다 유리로 해 놓은 점은 대단해 보인다.



임시개장이어서 그런지 식물들도 듬성듬성 심어져 있다. 내년에 정식 개장할 때 쯤이면 많이 자라서 아마 화단을 뒤덮을 것이다.

 

뭐, 듬성듬성하다 해도 우리 가족들만 좋아한다면 Good!^^


를 보고 신기해하는 또콩이.


어린왕자의 별을 위협하는 그 유명한 바오밥나무!ㅋ 한 컷 찍어 보았다.


1층을 다보고 우리도 스카이워크에 입장.
(아직 엘리베이터 사용이 안되서, 유모차를 대동하여 관람중인 분들이 2층계단을 들고 오르느라 꽉꽉 막힌다. 유모차 가져가실 분은 참조.)


카페, 씨앗도서관, 향문화연구소 등 여러가지가 있는데, 간판도 아직 마련 중이고 좀 휑하다.ㅋㅋ

 

어제 해바라기 책을 읽어줄 때, 씨앗을 심고 새싹이 나는 이야기를 좋아했는데, 그것을 그림으로 보고 좋아한다 ㅋㅋ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찍을 타이밍을 잡기도 어렵다 ㅜㅜ)


다 필요없고 우리 또콩이는 뛰어놀 잔디모래만 있으면 된다 ㅋㅋ 여기서 한 시간 뛰어놀고 귀가^^


개장한지 얼마안돼서 협소한 주차공간과 많은 인파를 감안하고 가야할 것이고, 특히 유모차 대동은 실내 관람에 불편할 수 있다.ㅜㅜ

정말 넓고, 다 완비되었을 때가 정말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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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자동차 장난감을 너무 좋아하는 또콩이.

특히 로보폴리와 타요를 엄청 좋아하고, 포이~로이~앰버~라고 부르면서 손에서 놓질 않는데....

그런 또콩이를 위해 로보폴리 교통안전 놀이터를 방문하기로 결정!

우선 예약을 해야한다.
 
안실련(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사이트를 통해서 예약을 한다.

일산폴리놀이터예약하기 클릭!


간신히 일요일 오후 4시타임 한 자리가 남아서 예약에 성공!


"들어가고 싶어요, 들여보내주세요~~~"
오후 3:30 ~ 4:00까지클리닝 타임이라고 한다.

 


4시 입장!! 또콩이가 좋아하는 정비사 누나가 반갑게 맞아준다.



놀이터 이용규칙보이스펜 사용에 대한 짧은 설명을 듣고 놀이터로 방출 ㅋㅋ
(놀이터 곳곳에 보이스펜을 터치하면 교통 교육 관련 음성안내가 나오는데, 아기한테는 좀 무거운 것 같다. 역시 또콩이도 바로 벗어버림)

 

"신호등을 건널 때는 왼손을 번쩍 들고~~~"


또콩이가 가장 좋아하는 스쿨비!
또콩이는 계속 "언제 출발해요? 언제 출발해요?" 이런다. 출발시키지 못해서 마음이 아팠다ㅜㅜ

(나중에 움직이는 곳에 데려다 줄게^^)

 

 

불도저~부르너~~~

여기는 미끄럼틀!

헬리 안녕?


에 서 있다 파란불로 바뀌면 건너는 연습^^


자전거를 탈때는 헬멧을 써야 한다는 교육 실습 중!


ㅋㅋ거의 키즈카페 분위기다. 계속 뛰어다니고~ㅋㅋ

 

로보 폴리 공사장

 


무엇보다 아기들이 뛰어다닐 수 있고 다칠만한 물건들도 없어서 너무 좋았다.

무료인데 왠만한 키즈카페보다 또콩이가 더 좋아했다^^ 감사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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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원장님이 추천하시고, 와이프가 신청하여, 퇴근 후 육아특강에 참석하였다.

푸르니보육지원재단에서 주최하였고, 아빠의 육아를 주제로 서천석 박사가 진행하였다.

장소는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

서천석 박사 특강 “좋든 싫든 아빠”
  
서천석 박사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육아예능 “아빠어디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도 자문으로 참여했을 만큼 육아의 전문가라고 한다.

아빠들의 사전질문에 대한 답변 위주로 강의가 진행되었으며, 강의내용을 정리하면,

  
평균수명의 증가로 가까운 미래에 환갑이 된 아이와 함께하는 부모(ㄷㄷㄷ...)들이 늘어날 것이며, 나이가 들수록 “의미있는 친밀한 관계” 행복을 결정하게 되는 만큼, 아이와의 관계가 점차 중요해질 것임.
  
육아는 상황에 대한 유연성을 높이고, 공감능력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며, 육아를 잘 해보려는 정성, 아이에게 상처주지 않으려는 마음이 중요함.

 

아빠의 육아에는 단호함이 필요하다.


- 장난치듯 다가가기 보다, 옆에서 지켜보다가 물어보고, 관심가져주는 것이 필요하다.
과도한 아이 중심의 가정이 많아지고 있는데 경계가 필요하다.(정말 공감하고 반성한다...) 엄마·아빠의 서열 밑임을 확실히 알도록 해야 하거, 엄마·아빠로부터 받는 것을 고맙게 여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20분만 더 놀고 나가기로 하였으면, 딱20분을 지키고, 더 늘려주지 않는다. 왜냐하면 더 늘려줄 경우 아이는 떼쓰기가 통한다는 것을 학습하게 된다.
- 단호함이란 말한 것, 약속한 것에 대해 물러서지 않는 태도를 말하며, 복잡하게 할 필요없이, 떼쓰기에 반응하지 않고, 무표정으로, 짧게 말하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 부모의 단호한 태도는 아이로 하여금, 상황판단, 판단의 경계, 분위기의 정도 등을 습득하게 한다.
- “힘겨루기” 떼쓰기를 할 때는 무시하기를 이용한다. 울음, 떼쓰기의 끝에는 아무것도 없음을 알게해야 한다.
- “내가 할래” 떼쓰기를 할 때는 기본적으로 받아줘야 한다.
- “의견대립” 떼쓰기를 할 때는 처음에 무시하기를 이용하고 타협하기로 넘어가야 한다.
- “가면” 떼쓰기를 할 때는 그 행동의 뒤에 있는 숨겨진 의도를 캐치하고 풀어줘야 한다.
- “화”를 제대로 내는 것은 괜찮으나, “공격”이 되어서는 안됨. 공격은 인격적 모독이 내재된 것으로 아이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

 


이외에 와닿았던 얘기들로는,


주말마다 꼭 새로운 곳, 어딘가를 반드시 갈 필요는 없음. 하나도 기억 못하며, 매일매일 비슷하게 “구조화”시키는 것이 좋음. 익숙한 환경 안에서도 스스로 새로운 것을 배우고 찾아나감.
- 육아의 우선순위를 정해서 한정된 시간 안에서 우선순위부터 해나가는 것이 좋음. 우선순위를 1부터 10까지 매기고, 시간이 부족하거나 피로하면 매일 1순위만 하면 됨. 나머지는 시간이 남을 때 체력이 남을 때 순서대로 간혹 해나가는 것이 장기적으로 볼 때 현명한 육아임.

- 그리고 조삼모사 ㅋㅋ 이거이거 할거니깐 지금은 좀 참자~~이따 이거하자~~~~보다는 먼저 해주고 달래놓고 다른 일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ㅋㅋㅋ어차피 말이 안통하므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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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콩이가 너무나 좋아하는 반찬

전복
미역국!!

돌 전에는 알러지가 생길수 있어서 돌이 지나고 나서 전복을 시도 했었는데 다행이 탈없이 지금 까지 먹어주고 있다.

그중에서도 전복미역국은 컨디션에 상관없이 언제든 잘먹는 반찬이다.



자른미역 두주먹과 중자크기 전복은 3개 준비!!



미역은 미리 물에 담궈 놓아 불려둔다.



미역을 불리는동안 전복을 손질한다.
껍질에서 내장을 분리한 후 솔을 이용해 이물질을 다 닦아내고 이빨을 제거한다.



손질한 전복을 잘게 다져낸다.
유아식 초기인 아가들은 많이 다져주는게 좋겠지만 이빨이 어금니까지 다 난 또콩이는 쫄깃한 식감을 좋아해서 너무 작지않게 다져준다.



다진마늘 1티스푼과 들기름 한큰술 아기간장 두큰술을 넣고 손질한 전복과함께 볶아준다.



전복 색이 노릇해져갈때쯤 불려둔 미역 물기를 쫙 짜내고 같이 볶아준다.

미역이 푸른색을 띄며 볶아지면 물을 큰컵으로 세컵 넣고
센불로 끓인다.
바글바글 끓어오르면 중간불로 줄이고 2-30분쯤 더 끓여준다.

미역국은 푹푹 오래 끓여야 깊은맛이 나는법!!




다 끓인 미역국은 식혀서 소분해 냉동 보관한다.


​아기 국은 냉장보관3일, 냉동보관7일까지 하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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