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가 안 좋았으나, 11월같지 않게 따뜻한 날씨에 마지막 단풍 구경이 될 것 같아, 또콩이 할머니를 모시고, 용산 가족공원을 방문.
한참을 뛰어논 또콩이, 집에 와서 꿀잠^^(온가족이 꿀잠^^;;)
주차비 1,800원에 온 가족이 만족한 아주 즐거운 단풍놀이였다.^^
(주차장은 매우 협소하였으나, 들어갈 때나 나올 때나 전혀 붐비지 않았는데... 옆에 국립중앙박물관과 연결되어 있어서인지, 그 쪽에 주차를 하고 오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다.)
주차를 하자마자...와...보이는 풍경에 탄성이 나온다.
울긋불긋 단풍이든 낙엽으로 가득한 땅과 작은 연못, 그리고 나뭇가지 그림자까지...
색감이 너무 선명하여 마치 물감으로 그린 풍경화같다.
작은 호수의 분수도, 수면에 비친 나무들도...너무나 아름다웠다.
카메라를 들이대는 모든 곳이 다 작품이 된다.
자연과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회색 포장도로마저, 가을햇살의 그림자가 자연처럼 예쁘게 꾸며준다.
넓은 잔디밭도 많아서, 또콩이가 무척 신이 났다. 달리고 또 달리고~
짹짹이를 좋아하는 또콩이, 비둘기를 쫓아다닌다 ㅋㅋ
수북히 쌓인 낙엽과 나무 그림자가 잘 어우러져 마치 노란색 주황색 빨간색 물감으로 바닥을 점.점.점. 찍어 놓은 것 같다.
놀이터에서 어린 아이들이 한참 뛰어 놀고 있다.
또 다시 나타난 잔디밭에 또콩이가 또 달리기 시작한다 ㅋㅋㅋ 할머니랑 잡기놀이도 하고 ㅋㅋ
낙엽이 쌓인 지압로는 또콩이에게 기찻길로! 칙칙폭폭~
ㅋㅋ넓은 잔디밭 한 가운데 이런 커다란 조형설치품이 있다. ㅋㅋ 공룡 손이라 했더니, 또콩이 무서워함 ㅋㅋ
공원 한 켠에 주말농장을 운영하는 것처럼 보이는 작은 텃밭들도 있다.
뷰(view)가 정말 예술이다.ㅜㅜ
원래는 주한미국의 골프장이었다고 한다.
텐트를 가져와서 쉬고 있는 가족들도 있었고, 넓운 잔디밭에는 여러 가족이 함께 놀러와 다같이 게임을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정말 평화롭고, 여유가 넘치고, 단풍이 아름다운 곳이었다.
한참을 뛰어논 또콩이, 집에 와서 꿀잠^^(온가족이 꿀잠^^;;)
주차비 1,800원에 온 가족이 만족한 아주 즐거운 단풍놀이였다.^^
(주차장은 매우 협소하였으나, 들어갈 때나 나올 때나 전혀 붐비지 않았는데... 옆에 국립중앙박물관과 연결되어 있어서인지, 그 쪽에 주차를 하고 오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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