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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6


Miller는 정작 본인은 이렇게 유복한 생활을 하면서도 Hans로부터 받기만 하는 것은 Hans의 선한 본성을 망치게될까봐 그런 것이라고 얘기한다. 자기가 이렇게 잘 사는 지 알면 자신에게 헌신적이지도 않을 것이고 오히려 자기에게 도움을 요청할 것이라고..그리고 겨울이 지나 봄이 오자, Miller는 Hans를 찾아간다.

*단어장
spoil 망치다, 버려 놓다, 못 쓰게 만들다.
drowsy 졸리는
sternly 엄격하게, 엄하게    
immensely 몹시, 매우
remark 논평, 발언, 언급
sentiment 정서, 감정
sympathy 동정, 연민, 동조, 지지, 동의
spade 삽

작가는 헌신적인 우정에 대해 엄청난 풍자로 비꼬고 있는데, 영어 해석이 잘 되지않아 진지하게 읽히고 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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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독에 이은 이지성 작가님의 "이독" 독서

 

 

아주 재밌었다. 일독에서 365일 365권 읽기를 완수한 주인공 현성은 어느 순간 슬럼프에 빠지게 되고, 책을 왜 읽어야 하는지 회의를 느끼게 된다. 그리고 멘토 "이지후"의 조언을 통해 그 슬럼프 과정을 슬기롭게 극복하게 된다.

 

책을 많이 읽는 것은 좋지만, 어느 순간 현성은 본인이 책을 "제대로" 읽고 있지 않는 사실을 깨닫는다.

제대로 읽지 않음에 따라 책을 읽은 후 자신에게 남는 것도 적고, 따로 시간을 내어 독서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게 되며 결국 업무에 치여 독서에 대한 흥미를 점점 잃어가는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 그러나 책을 제대로 읽는 법을 배운 후, 책을 제대로 읽으면 "자신을 변화"시키고, 이것은 업무에도 오히려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며, 더 나아가 "원활한 회사생활"이 목표이던 그의 독서는 이제 더 큰 목표를 찾게 된다. 그리고 그의 독서도 "삼독"을 향해 나아가게 된다.

 

책 중 "이지후"는 현성이 슬럼프에 빠질 때, 회사생활에서 좌절할 때마다 나타나 적당한 책을 추천해주며 다시 일어서게 한다. "독서멘토"인 것이다. 나도 독서 멘토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나름 독서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멘토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이다.

 

책을 "제대로" 읽는다는 것은 무엇인가.

 

이지성 작가님...내용 상 고현성의 멘토 "이지후"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마인드를 복사하세요.

첫째, 그 부분에 밑줄을 치세요. 둘째, 소리내어 읽으세요. 셋째 노트에 쓰세요. 넷째, 암송하세요. 마지막으로 간절하고 절실하게 실천하세요.

구절 하나, 단어 하나는 물론 행간에 숨은 뜻까지 파헤쳐 글을 쓴 사람의 의도까지 파악했을 거고요. 100번이 아니라 100번을 읽은들 눈으로만 읽어서는 절대로 도달할 수 없는 경지죠. 정주영의 책을 읽으며 그의 마인드를 흡수하고, 그와 하나가 될 때까지 읽고 또 읽어보세요. 그게 몇 번이 됐건."

그리고 그것을 자신에게 적용시킬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고 말한다.

 

"책을 읽고 핵심을 파악하고 목표를 정해 실천하면서도 가끔씩 괴리감을 느꼈다.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은 양 어색했다. '자신의 현실'에 맞는 실천 방법을 찾아내 행동으로 옮긴 게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정주영부터 메리 케이까지 그들의 행동을 자신의 삶에 억지로 끼워 맞추려고 했던 것이다. 정주영의 방식을, 혹은 카잘스나 템플턴의 방식을 고현성의 방식으로 적용하려는 노력을 하기보다 그럴듯하게 흉내만 내고 있었다. 그것은 적절한 자기 체험이 아니었다. 이것이야말로 '직원의 사고방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몇 번이나 반복해서 책을 읽으며 자신의 관점과 시각에서 생각하고, 현재 실천할 수 있는 점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선택을 하면 바로 행동으로 옮긴 덕분이었다.

한 권의 책을 읽을 때마다 현성은 자신의 삶과 연관시켰다. 현실과 동떨어진 독서는 무의미한 것이었다. 독서는 시간이 날 때마다 책장을 들춰보는 행위가 아니었다. 현성에게 독서는 인생이라는 거친 밤바다를 비추는 등대였다."

 

일독에 비해 이독은 정말 재미있게 밑줄을 긋고, 메모하며 읽었다.

 

나는 독서를 왜 하는 걸까? 독서를 통해 내가 이루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 내가 이루고 싶은 일들은 독서를 통해서만 가능한 것인가? 그러면 독서만 열심히 하면 모든 게 다 해결되는 것인가?

내가 진짜로 하고 싶은, 독서를 통해 현성이 찾았던 "나의 더 큰 목표"는 무엇인가?

 

나도 책속의 고현성 처럼, 그리고 이지성 작가님처럼 독서를 통해 한걸음 나아갈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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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만들어도 실패가 없는 메뉴

​애호박 양송이 볶음!!

거의 모든 아이들이 잘 먹는 재료인 애호박과
쫄깃한 식감의 양송이는 궁합이 잘 맞는다.
거기에 새우의 감칠맛까지 더해지면
아주아주 훌륭한 아기 반찬이 된다.

또콩이가 유아식을 제대로 시작한 14개월 즈음부터
22개월인 지금까지 매번 완판된 아기반찬
애호박 양송이 볶음은 재료 준비 부터 그릇에 담기까지
15분밖에 걸리지 않는 너무나 간단한 아기반찬이다.



재료 새우살 80g( 다짐새우살도 가능!!)
애호박 반개
양송이 큼직한것 4개

새우는 다짐 새우살을 사용해도 무방하다.
또콩이가 새우가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서 새우 양을 많이 했지만 애호박과 양송이 양을 더 많이 해도 괜찮음!



애호박과 양송이를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여태껏 양송이는 질기지 않을까 싶어 밑둥을 제거하고 나머지 부분만 사용했다가 이제는 이도 어금니까지 다 났으니 괜찮을까 싶어 같이 넣었는데도 잘 먹었다.

​하지만 이제막 유아식을 시작하거나
이가 많지 않는아기는 밑둥을 제거해주세용!!




새우손질은 이미 되어 있는걸 사용했지만 꼬리를 떼고
​등부분 내장은 제거해야한다!!

이쑤시개를 이용해 등쪽에 꼿고 쭉 잡아당기는 방법고 있지만 또콩이는 어짜피 반을 갈라 잘라서 쓰니 그냥 등을 갈라서 손으로 빼줬다.



반으로 얇게 잘라준 새우를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또콩이는 초기에는 매우 작게 다져서 넣었고
이가 좀 나기 시작하면서 씹는 연습이 되면서 다지지 않고 잘라서 요리했다.

​안그래도 힘든 엄마들 다지지말고
다짐 새우살을 이용해도 됩니다 ㅜㅜㅜ



들기름을 한스푼 넣고 채소를 넣고 볶아준다!

이때 ​아기간장을 작은 티스푼으로 넣으면
더 빨리 숨이 죽는다.
(이미 새우에 짠기가 있어서 아기간장없이도 간이되요)

아기가 좋아하는 식감에 맞춰 시간 조절을 해줄것!



너무 숨이 죽기전에 새우도 같이 ​쉐킷쉐킷.



본격적으로 채소가 숨이 죽고 물기가 생기면
센불로 한번 더 볶고 불을 끈다.
잔열로 채소는 좀더 익을수 있음!!



또콩이가 좋아하는 ​​애호박 양송이 새우볶음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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