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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책을 사러갔다가, 우연히 집어서 보다가, 데리고 온 책이다.

이러한 예정에서 벗어나는 일은 새로운 만남을 가져다 주기 때문에 설렌다.
결론적으로 홍익학당이라는 유익한 인문학, 철학 배움터를 알게 해주었다는 점에서 만족하고 있다.

책의 내용은 저자만의 노하우를 정리한 것이라, 내용도 간결하고 쉽게 전달된다.

자신의 '신념'과 일치하는 정보는 받아들이고 일치하지 않는 정보는 무시하는 경향을 심리학에서는 '확증편향'이라고 정의합니다. ... 이런 오류를 막으려면 일단 '판단을 멈춰야' 합니다. 무의식적인 판단을 멈추고 정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마음상태를 만들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러기위해서 저자는 '몰입'해야 한다고말하며, 몇가지 팁을 전달한다. 그리고 메타인지 개념을 설명한다.

메타인지, 생각을 인지하는 능력, 자신의 생각을 보는 또 다른 인식

우리가 몰입을 통해 메타인지를 활성화시키면 시야가 넓어지고,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되고, 기존의 것들을 낯설게 볼 수 있게 되며,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는 선명한 직관을 얻을 수 있습니다.

메타인지가 제대로 작동하고, 나아가 생각을 명쾌하게 정리하려면 치러머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정확히 판단하는 것', 즉 '정보나 생각의 모호함을 없애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런 모호함이 결과적으로 생각정리나 창조적 대안을 산출하는 데 있어서 결정적인 오류를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내가 '선명하게 안다는 것'은 그 내용을 다른 사람에게 쉽게 설명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의미합니다.

현재 생각을 정확하게 정리하기 위해서는 현재 자신이 알고 있는 것과 모르고 있는 것을 명확히 구분해야하며, 또한 알고 있다는 생각하는 것 또한 새로운 시각으로 볼 줄 알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가장 도움이 됐던 내용이 있다. 생각정리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저자의 팁이었는데, 그것은 바로 일상생활 속에서 느껴지는 마음속의 "찜찜함"에 집중하는 것이다.

여러분이 생각정리를 하거나 일을 할 때도 이런 징후나 전조증상, 쉽게 말해 '찜찜함'이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이런 찜찜함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대응할 수 있다면 큰 위기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 핵심은 찜찜함이 느껴지는 타이밍을 놓치지 않는 것입니다. ... '성인(聖人)은 단지 기미를 알아 잘 대응한다.' 여기서 기미가 바로 '찜찜한 기색'을 말합니다. 여러분이 생각정리를 할 때도 이런 찜찜함이 느껴지면 반드시 그 생각을 둘러싼 여러 요소들을 재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돌아보면 찜찜함이 남아 있었던 일은 뒤에 문제가 되거나, 잘 해결이 되지 않았던 것 같다. 아무것도 아닐 수 있지만 아주 좋은 팁으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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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3&aid=0009809794

 

서울 봄 분양시장 큰 장 열린다…'흥행불패' 계속될까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올해 서울 아파트 분양시장은 사실상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에도 서울 청약 시장이 '흥행불패'를 이어갈지 관심

news.naver.com

 

서울 4~5월 분양예정 아파트

1. 양천구 신정동 1150-41번지 일대 , 호반써밋 목동 , 총가구수 407, 일반분양 238

2. 노원구 상계동 95-3번지 일대,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총가구수 1,163, 일반분양 724

3. 강서구 화곡동 1027-50번지 일대, 우장산숲 아이파크, 총가구수 576, 일반분양 242

4. 광진구 자양동 236번지 일대, 자양1구역 롯데캐슬(가칭), 총가구수 878, 일반분양 482

5. 동대문구 용두동 753-9번지 일대, 레미안 엘리니티, 총가구수 1,048, 일반분양 477

6. 성북구 길음동 542-1번지 일대, 길음역세권 롯데캐슬(가칭), 총가구수 395, 일반분양 219

7. 동작구 흑석동 253-89번지 일대, 흑석리버파크자이, 총가구수 1,772, 일반분양 364

 

호반써밋 목동은 당장 다음주 4/21 청약예정!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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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대 작가님의 "내가 글을 쓰는 이유"

강추.

읽는 내내 느낀 점은, 이렇게 솔직할수가...그리고 솔직함은 정말 진실하게 다가온다는 것.

그리고 줄리아 카메론이 아티스트 웨이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이 이거였구나...라고 깨달았다.

한장을 넘길 때마다 공감하고 고개를 끄덕이고,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무한히 했다.

내용은 심플하다.

잘 나가던 대기업 사원에서, 순간의 실수로 감옥에 가게 되지만, 글쓰기를 통해 다시 태어난다는 저자의 실화이다.

"묘한 경험이었다. 머릿속으로 생각만 할 때는 흐르지 않던 눈물이 글로 적을 때면 어김없이 흘러내렸다. ... 일상의 모든 것, 순간순간 일어나는 감정의 변화들, 하고 싶은 이야기들, 그야말로 모든 것을 쓰고 있었다."

"그토록 오랜 시간 주위에서 술을 조심하라고 타이를 때는 하나도 귀에 들어오지 않더니 내가 만들어낸 글귀 한 줄이 무섭게도 나를 잡아끌었다.."

"생각은 말 그대로 의식이다. 하지만 글로 적는 행위는 생각 너머에 있는 무의식을 움직이기 때문에 생각만 하는 행위보다 엄청난 에너지를 가져올 수 있다."

"힘든가? 힘들다고 쓰자. 고통스러운가? 고통스럽다고 쓰자. 더럽고 치사해서 견딜 수가 없는가? 다 때려치우고 싶다고 써보자. 쓰는 순간 달라진다."

"글쓰기를 하고 난 후로부터 세상의 모든 일을 그저 바라보듯 할 수 있게 되었다. 때로 강물은 출렁이기도 하고, 바위를 지나치며 거품을 일으키기도 하고, 비가 올 때면 거세게 몰아치기도 하지만 지켜보는 나에겐 여전히 강물이 흘러가고 있다는 사실만 눈에 보이지 않는가. 나는 그렇게 강물을 바라보듯 편안하고 안정된 마음으로 세상일들을 지켜볼 수 있게 되었다."

글이 정말 간결하고, 담백하고 쏙쏙 박힌다. 글을 잘써서인가? 아니면 본인의 경험을 진솔하게 얘기하고 있어서인가...감탄 또 감탄.

 

"다 쓰고 나면 이제 가만히 문제를 들여다보자. 혹시 누군가 이걸 보지나 않을까 싶은 막연한 두려움에 문제를 조금 포장하지는 않았는지. 아니면 덜 심각하게 보이려고 애쓰지는 않았는지 확인해보자. 완벽하게 문제를 있는 그대로 적었다고 확신한다면 이제 그 문제를 문자로 읽어 보자. 가슴속에 담겨있을 때와는 분명 느낌이 다를 것이다. 문자로 변형된 나의 고민은 이제 머리와 가슴으로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문자로 해결할 수 있다."

 

"그렇게 함으로써 문제를 문제로 보이게 하지 않고, 그저 존재하는 '사실'로 받아들일 수 있게 해준다. ... 문제는 해결을 필요로 하지만 사실은 그냥 놓아두면 된다."

글이 심플하게 잘 전달될 뿐만 아니라... 저자는 본인의 경험을 통해 얼마나 큰 경험을 한 것인지... 글쓰기라는 행위 하나를 통해 깊은 깨달음까지 전한다.

"글쓰기는 그 사람이 아니라 나의 감정을 똑바로 바라볼 수 있도록 조언해주었다. 그 사람의 말과 행동이 아니라 내 가슴 속에 담고 있는 원말, 짜증, 분노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글을 쓰는 동안 머리와 심장과 손끝, 그리고 눈의 각막이 글의 내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무의식은 글의 내용을 절대 지워지지 않는 창고에 보관하며 '진실'로 규정한다."

정말 멋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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