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일 노동자의 날이라는 급 휴일을 맞아, 조금 멀리 나가보기로 하였다.

 

김포의 글린공원이라는 카페다. 창고를 개조한 카페인데, 식물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어 결정!! 

 

 

애니멀 테마파크 주렁주렁의 자회사라고 한다. 주렁주렁은 또콩이가 좋아해서 자주가는 곳이기도 한데...신기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ㅋ 주문을 하고 계산하니, 주렁주렁 42% 할인권을 준다 ㅋㅋㅋ

 

메뉴판. 누베라떼 커피와 아이스아메리카노, 또콩이가 먹을 아이스크림, 그리고 리코타 치즈샐러드를 주문! 오후가 되어서인지 빵은 완전 품절 ㅜㅜ

 

인테리어가 정말 예쁘다. 자연 그대로를 옮겨놓은 거 같고, 자리 하나하나가 센스가 넘친다. 좌식, 와식 등등 다양...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쏘쏘~ 비쥬얼도 괜찮고, 맛도 나름 굿굿. 빵이 맛있다는데...품절되서 아쉽.

 

2층은 어떻게 되어 있는지 궁금해서 올라와보았다. 2층은 더 편해보인다 ㅋㅋㅋ다음엔 2층에 자리를 잡기로!

 

캠핑온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자리도 있고, 연못위에 정자같은 느낌을 주는 자리도 있다. 매우 운치있음.

 

야외에는 조그맣게 아기들이 뛰어놀 만한 작은 잔디밭이 있다. 근데 신기한 게 갓난 애기들 데리고 오는 사람들이 거의 대부분 ㅋㅋ

 

여타의 창고형 카페처럼 정말 넓고, 확 트였는데, 특히 마음에 들었던 점은 그래도 산만하지가 않았다는 거다. 주변 사람들 대화소리도 거의 안들리고, 마치 우리만 있는 것처럼 시간을 보내다 왔다. 그래서 그런가? 다들 오래 앉아있어서 자리잡기가 쉽지 않다 ㅋㅋㅋ 강력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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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을 이용해, 오랜만에 둘만의 점심 데이트.

브런치를 먹고 싶다하여, 코피티암, 슬로우 레시피 등을 고민하다가, "힐사이드테이블"로 결정.

광화문역 1번 출구에서 내려, 경희궁의 아침 방향으로 도보 10분정도 이동하면 작은 골목에 아기자기할 것 같은 예쁜 가게가 나온다.


메뉴판. 델리브런치단호박수프를 주문하였고, BKT아보카도, 시금치페스토 닭가슴살, 부챗살 수비드 3가지 델리를 선택!


델리 브런치와 청포도쥬스. 결과적으로 3가지 델리가 모두 맛있었다. 매우 신선, 상큼, 깔끔! 아보카도를 떠서 빵위에 발라 먹으니 꿀맛 ㅋ 수비드와 닭가슴살도 매우 훌륭. 육식과 채식이 적당히 조화를 이루어 더 괜찮은 듯!


색깔이 예쁜 호박수프.


천장에 식물을 심어 놓은 독특한 인테리어.


따뜻한 봄날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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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MBC 기자인 김상운 저자의 책이다.

전작 왓칭, 왓칭2 등을 재미있게 읽었어서, 믿고 구매하였다.

내용은 왓칭과 동일하다. 실전 적용내용들이 주를 이룬다.

 

'나'는 도대체 누구인가? '나'는 몸이나 생각에 갇혀 있지 않은 공, 즉 우주 자체이다. 그래서 양자물리학자 울프는 "'나'의 99.9999퍼센트는 몸 밖에 있고 0.0001퍼센트만 몸 안에 있다"고 말한다. 스탠퍼드 대학의 양자물리학자 틸러 박사도 "인간의 99.9999퍼센트는 텅 빈 공간"이라고 한 목소리를 낸다. ... 이처럼 공(空)의 공간은 미세한 리듬으로 가득하다. 쪼개고 쪼개서 더이상 쪼갤 수 없는 가장 미세한 리듬이다. 미립자라고 불리는 이 미세한 리듬이 모여 원자라는 더 큰 덩어리가 되고, 원자들이 모여 분자라는 더 큰 덩어리가 되고, 분자들이 모여 물질이라는 더 큰 덩어리를 이룬다. 덩어리가 커질수록 리듬은 느려진다. 그래서 무엇이든 큰 덩어리로 바라볼수록 내가 변화시킬 수 있는 것도 적어진다. 하지만 거꾸로 큰 덩어리를 쪼개고 쪼개 분자 차원까지 끌어당겨 바라보면 리듬이 훨씬 더 빨라진다. 또, 원자차원까지 더 바짝 끌어당겨 바라보면 더욱 쉽게 변화한다. 마침내 미립자 차원까지 최대한 바짝 끌어당겨 바라보면 아무 덩어리도, 걸림돌도 없는 공간이 된다. 공의 공간은 창조의 공간이다. 마치 백지 위에 그림을 그리듯이, 내가 꿈꾸는 대로 선명하게 그려진다.

 

나를 포함한 모든 것은 다 공간이다. 공간인데, 현재 느끼는 감정에 함몰될 때, 그 공간은 축소되고 덩어리가 되어 흐르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모든 것에 얽매이지 말고, 흘려보내고, 공간과 하나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내용을 "리듬을 맞춘다"라고 표현하고 있다. (론다 번의 씨크릿(secret)에서 아마 "주파수를 맞춘다"라고 표현되었던 것과 유사한 의미일 것이다.)

 

보통 이러한 내용은 주로 "명상"이라는 훈련으로 표현하는데, 김상운 저자는 왓칭, 왓칭2, 리듬 등 본인의 저서에서 저명한 과학자들의 이론과 양자물리학을 통해 과학적으로 설명하려고 노력한다. 처음 "왓칭"을 읽었을 때는 정말 너무 재밌게 읽었는데, 그 이후의 책들은 내용이 거의 유사하다.(그래도 물론 재미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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