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3


왕자는 제비에게 불쌍한 모자를 위해 자신의 칼집에 있는 루비를 떼어서 가져다 줄 것을 요청한다.

임무를 수행한 제비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낀다.

*단어장
wither 시들다, 말라죽다
jade 비취
miller 방앗간 주인
agility 민첩함
beak부리
marble 대리석
sculpture ~을 새기다, 조각하다
mast 돛대, 깃발
copper 구리
scales 저울
hop 한발로 깡총깡총 뛰다
toss 뒤척이다
feverishly 열광하여, 열에 들뜬 듯이
thimble 골무
forehead 이마
slumber 잠, 수면
ornithology 조류학
chirrup 짹짹, 새 우는 소리를 내다
commission 의뢰, 주문

인상적인 부분은, 저자가 재봉사와 그녀의 아픈 아들이 있는 가난한 집과 사랑을 나누는 젊은 커플이 있는 궁전의 테라스, 두 장면을 대조시킨 부분이다.

젊은 연인은 사랑을 속삭이며, 걱정스레 얘기한다. 게으른 재봉사 때문에 드레스가 연회전에 완성되지 못할까 걱정이라고...

반면 재봉사의 손은 바늘에 찔린 자국으로 피투성이이며, 방 한쪽에는 아픈 아들이 누워 있다.

 

이 두쪽의 짧은 분량내에서, 저자는 드레스의 주인과 드레스를 만드는 자의 서로 반대되는 상황과 느끼는 감정을,

각각 아픈 아들, 사랑하는 연인을 한명씩 붙여 더욱 극적으로 드러낸다.

 

왕자의 부탁을 수행한 제비는 이제 동료들이 있는 이집트로 날아가려하는데...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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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미세먼지 한톨 없이
맑은 하늘이 예뻤던 지난 주말.
또콩이네 가족의 pick은........​서울숲!!

​또콩이 낮잠을 마치고 부랴부랴 달려갔지만
도착한 시간은 벌써 4시가 훌쩍 넘은시간ㅜ

또콩이네 가족은 서울숲에 오면 항상 갤러리아
포레에 주차를 한다.
주말에 서울숲에 주차는 그야말로 ​헬오브더 헬!!
​갤러리아 1층 커피숍에서 만원이상에 1시간 무료주차권을 준다. 합산해서 총 2시간 까지만 무료주차가 가능하다는 점!!

​주차하고 바닥분수로 달려 갔지만 바닥분수는 4시가 되면 끝이 난다는 사실 ㅜㅜ

왜 숱한 블로그들은 나한테 말 안해 준거죠? 왜?! ​
​ㅋㅋㅋ

(12시부터 4시까니 매 시 정각마다 운영한데용)



(끝나버린 분수에서 애먼 버블건 만지작거리는 또콩 ㅋ)

또콩 아빠가 플랜비로 벼르던 나비정원도

​니예니예.... 5시까지 한다네요.......😭😭

​아쉬운 마음에 나비정원 옆에서 개구리를 만나본 또콩이는 입에서 흥얼거리던 개구리알의 그 개구리를 직접 만나봤다!!

비록 바닥분수 나비정원 다 실패했지만 예쁜 정원에 날아다니는 나비, 벌친구들도 보고 나비 조형물을 보고 신기해 했다. ​


(너무나 예뻤던 하늘, 선선한 날씨!!)

비록 이번 바닥분수, 나비 정원은 놓쳤지만 날씨
하나로 충분히 성공적인 외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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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째. 2쪽이라 그런지 아직 부담되지 않고 할 만하다.


왕자는 살아있을 때는 궁전 안에만 갇혀 있어 슬픔이란 것을 몰랐으나, 이렇게 동상이 되어 높은 곳에 서 있으니 나라 곳곳의 백성들의 슬픔을 볼 수 있게 되어 눈물을 흘린다.

왕자 싯다르타가 겹쳐졌다. 왕궁안에서의 생활은 그에게 생로병사의 괴로움을 알 수 없게 하였고 결국 그는 출가를 하였다. 행복한 왕자 역시 살아 생전 궁안에만 있을 때는 행복하였으나, '행복한 왕자' 동상이 된 이후에 궁 바깥의 괴로움과 슬픔을 알게 된 것이다. 다음 이어질 이야기가 궁금하다.

*단어장
column 기둥
alight 내려앉다, 착륙하다
dreadful 끔찍한, 지독한
chimney-pot 굴뚝 꼭대기
drench …을 흠뻑 적시다 
lofty 높은, 숭고한 
coarse 거친, 상스러운
prick 주사, 찌르다
seamstress 여자 재봉사
embroider …에 수를 놓다
lotus-flower 연꽃
coffin 관

여유가 된다면 저자인 오스카 와일드에 대해서도 검색해봐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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