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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콩이 어린이집 데리러 가기 전, 점심으로 무엇을 먹을지.. 아무것도 땡기지 않고, 좀 색다른 것을 먹어보고 싶다.

검색을 하다 보니, 목동 현대41타워에 "맛있는 녀석들" 방송에 나간 음식점이 있다고 한다. 바로 샤이 바나 shy bana.

미국 남부 가정식을 맛볼 수 있다고 한다. ㅋ 추울~바알~~

 

현대41타워 2층, 그리고 밑에 사진을 보면 화살표 위치에 있다.


 

매장입구. 매장 자체도 넓고 점심시간이 지난 1시반 쯤 가서 그런지 여유가 있다.


입구에 맛있는 녀석들 홍보사진이 걸려있다.

 


세트4(루이지애나더티라이스+빅보이칠리스파게티+콘슬로+오리지날마카로니치즈)를 주문하였다. 여기 오기 전 지인이 에그인헬추천하였는데, 둘이 와서 먹기엔 양이 너무 많을 것 같아 오늘은 참았다.ㅜㅜ 메뉴판 아래 사진 참고^^

 

딱 내가 바랬던 비쥬얼이다. 양식이긴 한데, 유럽의 파스타처럼 느끼할 것만 같진 않고, , 매콤새콤이 포함되어 있을 것 같은 비쥬얼!


따끈따끈한 빅보이 칠리 스파게티를 비벼주면, 위에 뿌려진 노란 치즈조각들이 녹으면서 스파게티와 소스에 스며든다.


양이 정말 많다. ㅋㅋ 조금 남음. 루이지애나 더티라이스는 밥알이 꼬들꼬들한 맛있는 볶음밥이었다 ㅋㅋ

이게 미국 남부 가정의 분위기인가?^^ㅎㅎ



우리는 차를 타고 갔는데, 오목교역에서도 도보로 충분히 걸어갈 수 있는 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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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을 만든 스티브 잡스구글의 엔지니어 차드 멩 탄은 명상불교의 선(禪)에 대해 관심이 많은 것으로 널리 알려진 바 있다.

 

저자는 슌코인이라는 일본 사찰의 승려이며, 여기서 좌선회라는 일종의 명상체험운영하고 있다. 그러던 중 최근 하버드, MIT, 와튼 스쿨 등 세계 최고의 명문대 학생들이 많이 찾아오는 것에 주목하여, 왜 최근에 명상이 부각되고 있는지 설명하고 있으며, 그러한 연유로 책의 제목을 "엘리트 명상"이라 한 것 같다.

 

보통 명상이라 하면 "마음챙김(mindfulness)"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존 카밧진의 정의에 따르면,

 

매순간 경험을 통해 받은 느낌에 대해 평가나 판단을 더하지 않고 능동적으로 주의를 기울이는 것, 그리고 동시에 자신의 내면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깨닫고 그것을 객관적으로 돌아봄으로써 마음의 컨디션을 조절해 자제심과 창조성을 발휘하기 쉬운 상태로 만드는 훈련

 

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러한 명상이 비즈니스에 필요한 이유는 명상을 통해 성공의 열쇠의 '자제력' '계속력'을 기를 수 있기 때문이라 설명한다.

 

그가 운영하고 있는 명상체험은 좌선이라는 형태로 이루어진다. 즉 바닥에 엉덩이를 대고 앉아서 하는 명상인데, 조신(調身), 조식(調息), 조심(調心)의 세가지 부분으로 구성된다. 조신은 자세, 조식은 호흡, 조심은 마음을 말한다. 자세는 가부좌 또는 반가부좌를 하는데, 그렇게 함으로써 등이 척추가 펴지고, 더 호흡을 잘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호흡은 들이쉬는 호흡보다 내쉬는 호흡을 좀 더 길게 한다. 조신과 조식이 이루어지면 긴장이 풀리면서 감정조절이 가능해지고 자제심을 지닌 자신이 나타나는 "조심"이 단계가 이루어진다. 이 때 인간은 자신이 할 수 있는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상태가 된다.

 

하지만 감정조절이라는 것은 말처럼 쉬운 것이 아니다. 더 나은 이해를 위해 저자는 예를 드는데, 가령 무엇이 자신의 분노를 발생키시는지 알기 휘새너는 먼저 나 자신의 감정을 파악해야 한다. 또한 화가 났을 때 몸에 어떤 반응이 일어나는지, 가슴이 꽉 눌리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지, 개운치 않은 마음이 된다든지, 몸의 감각에 집중하여야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어떤 상황에서 자신이 화가 났음을 인지하고, 경거망동을 피하는 자제심을 발휘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저자는 현대 사회의 성공요인으로 자제력과 계속력 외에 추가로 "공감능력"을 뽑으면서, 명상을 통해 공감능력 향상이 가능함을 말한다. 공감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선 자기자신을 잘 알아야 하고, 그 이후에 자신이 우수한 점은 사회에 공헌하고, 자신이 부족한 점은 도움을 요청하는 과정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명상은 자기자신을 인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기 때문이다.

 

자신이 어떤 상태인지조차 모른다면 기회가 찾아와도 잡을 수 없습니다. 기회는 결코 성공한 사람들에게만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무수히 많은 기회 속에서 그것을 알아보고 운명적인 만남으로 만들 수 있는지의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명상을 통해 나의 사고, 감정을 객관적으로 보게 되면, 짧게는 매 순간순간의 사건, 하루일과 그리고 길게는 삶을 통찰하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통찰은 어떤 사물, 사고, 감정에 대해 집착하지 않게 하고, 일희일비하지 않으며 순간순간의 행복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결국, 감정적 불안의 문제에 시달리고 있는 현대사회에 명상은 누구에게든 필요하고 좋은 것임을 얘기하고 있다.

 

내용과 별도로, 책 중간에 재미있는 예가 있었다. 티베트 승려의 이야기인데, 2,000명의 티베트 승려 중 한 달에 5명 정도가 술을 마시고, 가끔은 싸움도 한다고 한다. 이에 대해 티베트 승려는 이렇게 말한다.

 

"2,000명이나 있는데 그 중에서 술에 취하는 사람이 한 달에 5명밖에 없나는 것은 대단한 일이지요. 일반인 2,000명의 데이터를 모아 분석해보면 한 달에 술에 취하는 사람이 대략 100명 이상일 겁니다."

 

승려라고 일반인과 구분되는 것이 아니고, 그저 명상수행을 더 하는 사람이며, 2,000명 중 5명 꼴로 사고가 난다는 것은 그 명상훈련이 어느정도 효과가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 아니겠냐는 것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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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친한 친구들과 저녁을 하기로 하였다. 한 놈은 강남에서 출발, 한 녀석은 광화문에서 출발, 나는 목동이므로 적당히 마포에서 보게 되었다. 특별한 녀석들이므로, 마포의 여러 맛집을 검색하다, 양고기로 유명한 "램랜드"로 결정!

 

전화로 저녁 7시 30분 예약을 하고 갔다. 6호선 마포역 1번 출구에서 내려 한 10분정도 걸었다. 지하철 역에서 거리가 꽤 되어, 사람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왠 걸;;; 대기하는 줄이 길게 늘어져 있다. 예약하길 정말 잘 한 것 같다. 식당 자체가 굉장히 넓은 데도 사람들이 꽉차 있었고, 심지어 대기하는 사람들도 많았으니, 방문할 계획이 있으면 꼭 예약을 하고 가는 게 좋겠다.

 

메뉴는 단촐하다. 삼각갈비, 수육, 전골, 용봉탕 이렇게 4개이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맛은 절대 단촐하지 않았다 ㅋㅋ

가격이 살짝 비싸다. 삼각갈비 1인분25,000원이다. 삼각갈비가 양갈비 한 조각을 뜻하는데, 2개정도 나오는 것 같았다.

 

기본 테이블 셋팅. 저 연두색 소스가 특이하다. 겨자 같기도 하고 머스타드 같기도 하고 ㅋㅋㅋ 옆에 검은색은 올리브이고, 하얀색은 수수샐러드이다. ㅋㅋ 특이함 ㅋㅋ

 

크으~ 나왔다 ㅋㅋㅋ 선명한 선홍색 갈빗살이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러움ㅋㅋㅋㅋ

아주머니가 다 구워주신다 ㅋㅋㅋ전문가의 손길..살은 다 발라주시고, 마지막에 갈비는 손으로 잡아서 먹을 수 있게 다 알아서 해주신다!! 최고!

 

노릇노릇~~ ㅋㅋ

 

고기가 다 익으니, 아주머니께서 이렇게 먹는 거라고 직접 한번 싸서 보여주신다. 양고기 한점소스에 찍어 밀전병에 싸서, 올리브 마늘, 옥수수샐러드를 곁들여 먹으면~꿀 맛! 

 

미식가인 다른 두 녀석도 감탄하였다. ㅋㅋ 남자 셋이 삼각갈비 7인분과 전골까지 푸짐하게 먹었다 ㅋㅋ

 

전골이 정말 맛있는데, 살짝 취한 상태에서 흡입하느라 사진을 찍지 못하였다ㅜㅜ 라면사리를 넣어주는데 정말 맛있다. 먹어본 어떤 찌개와도 겹치지 않는 새로운 맛이었다^^(한 놈 말로는 보신탕 맛이 난다고...나는 보신탕은 먹어보지 않아 잘 모르겠다.)

 

반갑고 소중한 친구들과의 약속, 또는 장소가 넓으므로 회식장소로 강추!!

(주차는 발레파킹해주고, 대리도 다 불러줌,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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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기 엄마들 사이에서 높은 금리로 핫한 ​​
수협 쑥쑥크는 아이적금

줄서서 가입해야하고 그마저도 하루에 인원수를 제한한다고 해서 계속 미루다가 드디어 가입성공!!


5년기준 기본금리 ​4.0%​에 수협통장에서 자동이체 신청시 만기시 우대금리 ​1.5%​까지 ​총 5.5%의 고금리!!
아동수당을 그대로 저금해줘야겠다.
또콩아 엄마가 저금 많이많이 해줄께💕

​필요서류 Check!!!!

자녀기준 가족관계증명서 1부
자녀기준 기본증명서(상세)
내점하는 부모 신분증
아기도장

​두가지 서류는 모두 주민번호표시! 최근 3개월이내 발급!

​또하나의 tip!!



내점하기전에 수협은행 어플로 ​비대면 계좌개설​을 통해 신규계좌(자동이체될 부모통장)를 만들어가면 훨씬 빠르다.

또콩이 엄마는 기본증명서 대신 주민등록등본을 가져가서 다시 발급 받아왔다ㅜ
( 사실 기본증명서라는게 있는줄도 몰랐던 1인ㅜ)
서류때문에 다시 다녀오는 사람이 많다고 하니 4가지 준비물을 다들 잘 챙기시길!!

또콩이 엄마는 또콩이 어린이집 근처의 여의도증권타운지점에서 가입했다.


또콩이 등원후 9시 15분쯤 도착하니 대기 11번!!
이번주 부터는 1일 가입인원을 ​20명​으로 제한한다고 한다. 11번은 11시쯤오라고 해서 근처에서 대기하다가 11시에 가서 가입했다.

직원분 말을 들어보니 오늘은 날씨가 안좋아 (이날은 서울 미세먼지최악의 날이었다 ㅜ) 이정도 이지만 전날만 해도 9시 5분쯤에 대기가 마감되었다고 했다.
정말 핫하긴 핫하구나!!

비록 서류 한가지를 잘못가져와 다시 발급받았지만 ㅜ

참고로 여의도에서 증명서를 빨리 발급받고싶은분은
​여의도역에서 IFC로 연결된 무빙워크 타는곳에 민원센터가 있으니 거기로 가세요^^

저금리 시대에 우리 아가를 위해 고금리 적금 ​쑥쑥크는 아이적금​ 놓치지 말고 꼭꼭 가입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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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의 독서통신 연수 대상에 선정되어 고른 책이다. 독서통신 연수의 경우 책을 주기 때문에 좋아하는데, 이 경우 책 선택은 두 가지이다. 너무 비싸서 내 돈주고 사기는 아까운 책이나, 또는 얇은 책임에도 정가제때문에 싸지 않은 경우, 독서통신 연수를 이용해서 읽는다.

이번에는 1. 하버드 비즈니스 독서법과 2. 조용헌의 인생독법 을 선택하였다. 그리고 어제 오늘 이틀에 걸쳐 하버드 비즈니스 독서법을 읽었다.

어떻게 하면 더 책을 효율적으로 읽을 수 있을지 항상 고민하므로 이 책을 선택하였다. 아쉬운 점은 하버드만의 특별한 독서법이 있는 것은 아니었다는 점이다. 이 책은 일본인 작가가 쓴 책인데, 원서의 제목은 "세계의 엘리트는 10권 이상을 읽지 않는다"이다. 이 원서 제목이 이 책 내용의 90%이다. ㅋㅋ

지금 당장 업무와 관련하여 필요한 내용이 들어있는 책 10권을 선택하여, 책 전체가 아닌 해당부분만 빠르게 읽고, 실천하여 자기만의 지식으로 체화하라는 것이다.

 

해당부분만 발췌하여 빠르게 읽고 실천하여 체화하는 이유를 제시한다. 하버드의 교육은 동양의 교육과 달리 외우고 암기하여 정답을 맞추기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경험과 생각으로 체화하여 자신의 의견으로 제시하기 위함이기 때문이다.

또한 급박한 비즈니스 상황에서 불필요한 부분까지 읽는 것은 비효율적이다. 목차 등을 이용해 필요한 부분만 찾아서 빠르게 읽고, 실천하여 효율적으로 바로 자기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다.

다만, 이 과정에서 1권의 책을 발췌독할 경우, 내용이 빈약하거나, 트렌드에서 벗어날 수 있으므로, 10권정도를 선택하여, 주제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도와 전문성, 트렌드를 놓치지 말라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논리에 따라 그는 더이상 필요없게 된 책, 사놓고 읽지 않는 책은 보관해두어도 아무 쓸모가 없으므로 다 처분한다고 한다.

 

신선했던 점은 저자는 원래 발췌독을 하므로 단행본처럼 완결된 책 뿐만이 아니라, 잡지, 논문 등 최신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활자본들을 자주 본다고 한다. 발췌독의 좋은 활용방법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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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이 거대한 존재 앞에서 내가 무슨 말을 할 수 있을지, 그저 작아지고 또 작아질 뿐.



9월10일에 읽기 시작하여, 두달이 조금 안 되는 기간동안 읽어서 끝내 완독하였다.

처음 읽기로 결정했을 당시에는 "우주에 관한 과학책인 것 같은데, 도대체 무슨 내용이길래 그렇게 유명한 것일까"라고 생각했었고, 읽으면서부터는 정말 저자의 지식과 지혜, 통찰력에 감탄하고 또 감탄하였고... 다 읽은 지금 이 책은 "과학책이 아닌 인류의 모든 역사와 지금까지의 지식이 담긴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그 동안의 나의 독서 편식에서 벗어난 최초의 과학분야 책이고, 부록을 제외한 682페이지에 달하는 내가 지금껏 읽은 책 중 최다분량의 책이다. 이 책을 완독한 내 자신이 너무 자랑스럽고 뿌듯하다.

다만, 저자의 이 엄청난 지식과 지혜와 전하고 있는 통찰력들을 내가 어떻게 감상문을 남길 수 있을지 고민이다. 그리고 곁에 두고 몇번이고 더 읽고 생각해 볼 계획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일상생활 속에서 내 사고의 폭이 얼마나 넓어졌는지, 나 자신도 가끔씩 놀랄 때가 있었다. 이 책의 내용으로 엉뚱한 상상을 하며 혼자 웃은 적도 있다. 정말 저자의 엄청난 지식과 지혜, 통찰에 다시 한번 감탄하고 경외감을 느낀다.

 

1. 코스모스의 바닷가에서

 

저자는 질문을 던진다. 과연 이 광막한 우주의 어마어마한 수의 별들 가운데, 생명이 사는 행성을 우리의 태양만이 거느리고 있을까?

 

2. 우주 생명의 푸가

 

그리고 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다시 한번 묻는다. 우리는 과연 누구란 말인가?

자연도태, 자연선택, 인위도태, 인위선택 등의 과정을 거쳐 생존에 유리한 형질을 갖게 되는 돌연변이가 진화의 동인이 된다.(인위선택을 설명하면서 예로 든 헤이케게, 사무라이 게 이야기는 정말 신선하고 뒤통수를 맞은 것처럼 정신이 번쩍 드는 이야기였다.) 이 부분에서 칼 세이건은 이런 생각이 들었었나 보다.

 

단지 70년 밖에 살지 못하는 생물에게 7000만년이 도대체 무슨 의미를 갖겠는가? 그것은 100만분의 1에 불과한 찰나일 뿐이다. 하루 종일 날개짓을 하다 가는 나비가 하루를 영원으로 알듯이, 우리 인간도 그런 식으로 살다 가는 것이다.

 

지구의 생물들은 유전을 위해 핵산을 이용하고, 세포 내 반응을 조절하기 위한 효소로서 단백질을 이용한다는 동질성을 가진다. 결국 진화를 거슬러 올라가면, 지구의 이 다양한 모든 생물은 단 하나의 조상에서 왔다고 볼 수 있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태양계를 벗어난 세계의 종과 형태에 따른 다양성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

 

생물학과 역사학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에는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타자를 이해함으로써 자신을 더 잘 이해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다시 질문을 던진다. 그렇다면 지구의 모든 생명이 한 가지 물질에서 출발하였다면, 생명의 기원인 바로 그 물질은 지구 생성 초기에 과연 어떻게 만들어질 수 있었을까?

 

3. 지상과 천상의 하모니 

 

우리 조상들 역시 밤하늘을 올려다 보았으며, 달과 지구의 거리, 태양과 지구의 거리, 또 별들의 움직임을 보며 행성간 이동에 대해 생각하였다. 그리고 케플러와 뉴턴에 이르러, 만유인력의 법칙이 발견된다.

 

이 두 사람은 비교적 단순한 수학 법칙이 자연 전체에 두루 영향을 미치고, 지상에서 적용되는 법칙이 천상에서도 똑같이 적용되며, 인간의 사고방식과 세계가 돌아가는 방식이 서로 공명함을 밝혔다.

 

4. 천국과 지옥

 

지구에서 육안으로 관찰 가능한 금성과 화성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그는 짧막한 메세지를 남긴다.

 

우리의 아름답고 푸른 행성 지구는 인류가 아는 유일한 삶의 보금자리이다. 금성은 너무 덥고 화성은 너무 춥지만 지구의 기후는 적당하다. ... 인간은 자기 파멸을 가져올 수 있는 수단들을 동원하여 지구의 연약한 환경을 교란시키고 있는 중이다. ... 지구는 좀 더 소중히 다루어져야할 존재인 것이다.

 

5. 붉은 행성을 위한 블루스

 

화성에는 생명체가 존재하는 것일까?

 

자기만족에 도취된 지구인들은 자신들이 세계를 지배한다는 확신에 차서 또 다른 지적 존재 따위는 안중에도 두지 않았다.

- 허버트 조지 웰스 "우주전쟁"중

 

6. 여행자가 들려준 이야기

 

목성을 지나간 보이저 1호와 2호에 대한 이야기이다.

 

7. 밤하늘의 등뼈

 

수천년 동안 인류는 밤 하늘이, 우주가 보이지도 않고 이해할 수도 없는 신들이 조종한다고 생각해왔으나, 2500년 전 이오니아에서 새로운 생각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우주도 내재적 질서가 있으므로 우주도 이해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다.

 

지상에 발을 붙이고 살기 시작한 이해, 인류는 코스모스에서 자신의 위치를 알고자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인류라는 종의 유아기, 우리의 위치를 알고자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인류라는 종의 유아기, 우리의 조상들이 조금은 게으른 듯이 하늘의 별들을 그냥 바라보기만 하던 바로 그 시기에도, 그리고 고대 그리스로 와서 이오니아의 과학자들의 시대에도, 어디 그뿐인가 현대에 들와서도 우리는 "우주애서 우리의 현주소는 어디인가?"라는 질문에 꼼짝없이 사로잡혀 있다. 우리는 도대체 누구한 말인가?

 

아리스타르코스 이해 과학자들의 임무는 우주 드라마의 중심 무대에서부터 우리 자신을 한발씩 뒤로 물러서게 하는 것이었다.

 

8. 시간과 공간을 가르는 여행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게 읽은 챕터이다. 빛의 속도 및 우리가 볼 수 있는 광선의 한계와 관련하여 지금 눈에 보이는 것이 실재하는 것인지에 대해 묻는다.)

 

공간과 시간은 얽혀 있다. ... 오늘 우리가 안드로메다 자리의 M31에서 보는 빛이 지구를 향해 출발했을 당시 지구에는 인간이 단 한명도 없었다. ... 우리가 지금 80억 광년 떨어진 퀘이사를 보고 있다면 그것은 그 퀘이사의 현재 모습이 아니라 80억 년 전의 모습이라는 말이다. ... 오토바이 속도가 빛의 속도에 가까워지면 모든 것이 당신 앞에 머물러 있는 매우 작은 동그란 창안에 모여 있는 것처럼 보일 것이다.

 

9. 별들의 삶과 죽음

 

우리의 DNA를 이루는 질소, 치아를 구성하는 칼슘, 혈액의 주요 성분인 철, 애플파이에 들어 있는 탄소 등의 원자 알갱이 하나하나가 모조리 별의 내부에서 합성됐다. 그러므로 우리는 별의 자녀들이다. ... 우리는 가장 근본적 의미에서 코스모스의 자녀들이다.

 

나의 몸, 나의 몸을 이루는 세포들, 그 안의 분자, 원자까지 들어갔을 때 그 구성성분은 모두 빅뱅과 그로 인한 별의 생성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이다. 우리는 별의 자녀... 저자의 표현이 정말 대단하다.

 

10. 영원의 벼랑 끝

 

아주 오래전 빅뱅(BIg Bang)이라 불리는 대폭발의 순간 이후 오늘까지 우주는 한시도 쉬지 않고 팽창을 계속해 왔다. 그렇기 때문에 은하들 사이의 간격이 점점 멀어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망원경의 도움으로 찍은 은하의 사진은 모조리 아주 지루하게 진행되는 운동과 진화의 한순간을 포착한 스냅사진인 셈이다. ... 하나의 은하에서도 한 쪽이 다른 쪽보다 지구에 수만 광년이나 더 가까울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본 앞 쪽의 상황이 뒤쪽보다 수만년 나중에 일어난 것이다.

 

대폭발 이후 행성이 생기고 은하가 생기고, 계속 팽창 중이라면, 그 과정에서 지구가 생겼고, 지금의 우리가 생겨났다면... 우주 어딘가에 동일한 과정은 똑같은 지구가 생기고, 그 안에 우리와 똑같이 생기고, 똑같은 상황을 겪는 곳이 있을까? 누군가 얘기하는 다원우주처럼 말이다.

그렇다면, 저자는 다시 질문을 던진다.

 

대폭발의 순간은 어떤 상태였는가? 대폭발 이전의 상황은? 그 당시 우주의 크기는? 어떻게 물질이라고는 아무것도 없이 텅 비어 있던 우주에서 갑자기 물질이 생겨났는가?

 

11. 미래로 띄운 편지

 

어떤 도시를 먼 미래를 내다보고 만든 설계에 근거하여 차근차근 만들어 갔다면, 그 도시는 전체적으로 하나의 조화를 이루며 성장했을 것이다. 그러나 필요가 있을 때마다 여기 조금 바꾸고 저기 찔끔 확장하는 식으로 도시를 가꾸어 왔기 때문에, 오늘날 세계 대도시들의 속사정을 들여다 보면 하나같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뒤죽박죽의 상태이다. ... 기존 부품들이 오래되기는 했지만 생명현상의 근본을 좌우하는 기능을 수행하기 때문에 그들의 기능을 잠시 멈추고 통째로 갈아치울 수가 없었던 것이다. 이제는 성능이 많이 떨어지고 때로 비생산적인 일을 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낡은 부품들이 숨을 헐떡이면서 자신의 기능을 계속 발휘하게 두는 수밖에 없다. 이것이 진화의 어쩔 수 없는 속성인 것이다.

 

그리고 이런 진화는 기후, 지질, 천문 등의 우연성에 의존하게 된다. 따라서 저자는 이 우주에 외계 생명체가 존재한다고 하더라도, 우리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일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12. 은하 대백과사전

 

저자는 과거 신대륙 개척 등의 사례를 생각하며, 새로운 외계 문명과의 조우가 어떨 것인지 예측해본다.

 

아스텍과 스페인의 기술 격차는 기껏해야 수세기에 불과했지만, 그 차이는 아스텍 인들을 역사의 뒤안길로 완전히 사라지게 하기에 충분했다.

 

따라서 우리보다 진보가 빠른 문명이 은하계에 있다면, 향후 그 만남은 절망적일 것이다. 우리 지구가 지금까지 문명을 유지하는 것은 두 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다. 우리보다 선진의 문명이 은하계에 존재하나, 그들은 우리와 달리 평화적이므로 우리를 남겨 놓은 것이 첫째이다. 둘째는 아직 성간 이동을 할 만큼의 문명이 없는 것이다.

 

13. 누가 우리 지구를 대변해 줄까?

 

끝으로 저자는 그 동안 살펴본 내용을들을 통해 전쟁과 살인, 핵무기 경쟁, 군비경쟁, 노예제도, 인종차별, 여성 혐오, 폭력 등현재 지구의 여러 갈등문제에 대해 말한다.

 

우주에서 본 지구는 쥐면 부서질 것만 같은 창백한 푸른 점일 뿐이다. 지구는 극단적 형태의 민족 우월주의, 우스꽝스러운 종교적 광신, 맹목적이고 유치한 국가주의 등이 발붙일 곳이 결코 아니다. 별들의 요새와 보루에서 내려다본 지구는 눈에 띄지도 않을 정도로 작디 작은 푸른 반점일 뿐이다.

 

우리는 자꾸 서로 다르다 하고, 구분하려 하지만, 사실 우리는 하나다...라고 말하고 있다. (읭? 도덕경의 노자 말씀과 동일하다;;ㅋㅋ) 우리는 빅뱅이라는 대폭발 이후, 얼기와 녹기를 반복하며, 미생물이 천천히 진화해서 여기까지 온 그저 하나라고 말하고 있다.

 

외계 문명인에게 우리는 인류사회의 차이가 유사성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것을 보일 것이다.

 

그러면서 이러한 갈등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오늘날의 인류와 인류문화를 45억년에 걸친 진화의 관점에서 조명해보고, 큰 맥락에서 바라보는 것이 이런 재앙들을 막아낼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말하며 마무리한다.

 

700페이지에 달하는 책에서 별의 관찰에서 시작한 그의 통찰이, 우주의 질서, 인류의 진화, 그리고 현대사회의 갈등까지 거침없이 이어진다. 정말 다시 한번 저자의 통찰에 감탄한다.

 

오늘날의 인류문화는 지난 45억년에 걸친 행성 진화의 관점에서 조명해 볼 필요가 있다. 인류는 아주 긴긴 세월을 문화라 할 수 없는 내용의 활동만을 해 오다가, 겨우 최근 몇 천년 사이에 거둔 업적을 가지고 영구불변의 진리를 소유하게 됐노라고 뽐내고 있다. 그러나 인간 세상처럼 모든 것이 빨리 변하는 상황에서는 문제를 넓고 큰 맥락에서 보는 것이 재앙을 막아낼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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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력혁명] 이시형  (0) 2020.02.02



매달 초 공지되는 T데이 일정이 공개되었다.
또콩이 아빠가 skt사용자라 매달 꼼꼼히 체크해서 혜택을 챙기는 편이다.



11월 t데이 일정은 이렇다.



11월 첫째주는 주로 응모 이벤트이다.
스타벅스와 휘닉스 평창 블루캐니언 입장 이벤트가 있고
이기간에 할리스에 가면 아메리카노나 카페라떼 R사이즈에 한해 동일음료로 1+1 증정행사를 한다.
커피를 좋아하는 또콩이 엄마는 ​할리스​ 이벤트를 노려보는 걸로!!

​다만 1일 1회, 기간내 총 5회 사용가능하며 다른 할인이나 쿠폰은 중복 불가능이다!!

​​



11월 14일에는 추첨을 통해 5만명에게요기요 5000원 할인쿠폰 증정​을 한다.
사용기간이 11월 16일부터 20일까지로 제한되어있으니 날짜가 지나기전에 사용해야 하겠다.

​​

11월 셋째주에는 총 6가지 혜택이 있는데

첫번째는 2018 힙합페스티벌 할인은 수험생 50프로 일반인 30프로에 한하여 할인해준다.

​주의!! 인터파크 티켓에서 미리 T멤버쉽 인증을 받은 후 예매해야한다 (날짜는 이미지 참고)



두번째 세번째 혜택! B티비 옥수수 사이트에서 컨텐츠 40프로 할인쿠폰 10개 제공.



다음 세가지 혜택은 11번가, 메가박스, T map택시이다.

11번가에서는 이벤트상품에 한해 11번가 와 쇼킹딜 앱에서 결제시 ​22%​ 할인혜택이 있다.

메가박스는 ​T멤버쉽 할인을 통해 예매한 경우에 한해 팝콘콤보를 무료제공​한다.

T맵택시는 ​5천원 한도내에서 11페이를 통해 ​할인혜택을 제공 한다.



마지막으로 또콩이네가 주목할 혜택!!

1일 1회에 한하여 VIPS ​40프로 할인​혜택이 있다.
아마 이날은 웨이팅이 어마어마 할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서 ​Tip!!​미리 네이버 예약등을 이용해 예약​을 하면 웨이팅없이 t데이를 즐길 수 있다.

또콩이네가 좋아하는 혜택은 most 주유 할인인데
이번달에는 없어서 아쉽지만 이번 t데이도 실속있게 잘 활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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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가 안 좋았으나, 11월같지 않게 따뜻한 날씨에 마지막 구경이 될 것 같아, 또콩이 할머니를 모시고, 용산 가족공원을 방문.

주차를 하자마자...와...보이는 풍경에 탄성이 나온다.

단풍이든 낙엽으로 가득한 땅과 작은 연못, 그리고 나뭇가지 그림자까지...

색감이 너무 선명하여 마치 물감으로 그린 같다.

작은 호수의 분수도, 수면에 비친 나무들도...너무나 아름다웠다.

카메라를 들이대는 모든 곳이 다 작품이 된다.

 

자연과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회색 포장도로마저, 가을햇살의 그림자가 자연처럼 예쁘게 꾸며준다.

 

넓은 잔디밭도 많아서, 또콩이가 무척 신이 났다. 달리고 또 달리고~

짹짹이를 좋아하는 또콩이, 비둘기를 쫓아다닌다 ㅋㅋ

수북히 쌓인 낙엽과 나무 그림자가 잘 어우러져 마치 노란색 주황색 빨간색 물감으로 바닥을 점.점.점. 찍어 놓은 것 같다.

놀이터에서 어린 아이들이 한참 뛰어 놀고 있다.

또 다시 나타난 잔디밭에 또콩이가 또 달리기 시작한다 ㅋㅋㅋ 할머니랑 잡기놀이도 하고 ㅋㅋ

 

낙엽이 쌓인 지압로는 또콩이에게 로! ~

 

 

ㅋㅋ넓은 잔디밭 한 가운데 이런 커다란 조형설치품이 있다. ㅋㅋ 공룡 손이라 했더니, 또콩이 무서워함 ㅋㅋ

공원 한 켠에 주말농장을 운영하는 것처럼 보이는 작은 텃밭들도 있다.

뷰(view)가 정말 예술이다.ㅜㅜ

원래는 주한미국의 골프장이었다고 한다.

텐트를 가져와서 쉬고 있는 가족들도 있었고, 넓운 잔디밭에는 여러 가족이 함께 놀러와 다같이 게임을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정말 평화롭고, 여유가 넘치고, 단풍이 아름다운 곳이었다.

한참을 뛰어논 또콩이, 집에 와서 꿀잠^^(온가족이 꿀잠^^;;)

주차비 1,800원에 온 가족이 만족한 아주 즐거운 단풍놀이였다.^^

(주차장은 매우 협소하였으나, 들어갈 때나 나올 때나 전혀 붐비지 않았는데... 옆에 국립중앙박물관과 연결되어 있어서인지, 그 쪽에 주차를 하고 오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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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을 구하기 위해 4가지 물건을 찾아야 하는 잭과 애니. 지난번 중세 일본에서 첫번째 물건, 문스톤을 찾았고, 두번째 물건을 찾기 위해 아마존으로 시간여행을 떠난다.

 

아마존 열대우림을 쉬운 단어들로 이렇게 설명하다니...

Only a few rays of light slanted through the gloom. 음습한 우림 내부.

In the rain forest, many living creatures blend in with their surroundings. This is called camouflage. 보호색을 띈 각종 곤충, 동물들.

 

 

 

* 6권 단어장 

slant : to not be level or straight up and down
shimmer : to shine with a light that seems to move slightly
lump : a small piece or mass of something
creepy : strange or scary , causing people to feel nervous and afraid
neat : not messy , clean and orderly
shiver : to shake slightly because you are cold, afraid, etc.
make sense : to have a clear meaning , to be easy to understand
frown : to make a frown in anger, concentration, etc.
steamy : full of steam or warm, moist air
shiny : having a smooth, shining, bright appearance
weird : unusual or strange
stick : to push (something usually sharp or pointed) into something , to put (something or someone) in a specified place
canopy : a piece of cloth that hangs over a bed, throne, etc., as a decoration or shelter
slip : to slide out of the proper position , to lose your balance especially on a slippery surface , to move easily across or over something , to put on or take off a piece of clothing quickly or easily
damp : somewhat or slightly wet
spooky : strange and frightening
gloom : partial or total darkness
vine : a plant that has very long stems and that grows along the ground or up and around something
hang : to attach or place something so that it is held up without support from below , to decorate (a surface) by hanging something (such as a picture) on it
blend : to mix (things) thoroughly and usually with good results , to exist together as a combination
camouflage : a way of hiding something (such as military equipment) by painting it or covering it with leaves or branches to make it harder to see , something (such as color or shape) that protects an animal from attack by making the animal difficult to see in the area around it
peer : to look closely or carefully especially because something or someone is difficult to see
crackle : to make a series of short, sharp noises
hop : to move by a quick jump or series of jumps
wildly : in an uncontrolled or excited way , in a wild way , very or extremely
whirl: to move or go in a circle or curve especially with force or speed , to turn rapidly in circles
burst : to break open or into pieces in a sudden and violent way , to cause (something) to break open or into pieces , to open suddenly
log : a long, heavy section of a tree that has fallen or been cut down , a thick piece of wood , a record of performance, events, or activities
rock : to move (someone or something) back and forth or from side to side , to cause (something) to shake violently
shove : to push (something) with force , to push (someone or something) along or away in a rough or careless way
dug out : a low shelter that faces a baseball field and contains the bench where the players and coaches of a team sit , a shelter that is made by digging a hole in the ground or into the side of a hill , a small boat that is made by cutting out the center of a large tree trunk
lean : to bend or move from a straight position , to cause (something) to bend or move from a straight position , to rest on or against something or someone for support , to cause (something) to rest on or against some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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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근무가 없던 평일 또콩이 픽업전 늦은 가을을 느끼고 싶어서 무작정 문래 창작촌으로 출발!!

문래 창작촌은 문래동 공업단지를 각종 까페 식당 문화공간으로 재조성해놓은 곳인데 입소문을 타고 요즘 핫플레이스가 되었다. 최근에 한끼줍쇼 문래동편에서도 문래창작촌이 나왔다. 안그래도 사람이 많아 유명한곳은 평일 점심에도 웨이팅이 긴편인데 더 길어질듯 하다 ㅜ

문래 창작촌은 문래역에서 도보로 5분이면 도착한다.
차를 가지고 와도 주차를 ​​문래공영주차장에 대고 횡단보도 하나만 건너면 되고, 근처의 ​​홈플러스에는 무료로 주차도 가능하다. 창작촌 자체는 주차가 어렵지만 이 두곳에 주차가 가능하니 자차로도 어렵지 않게 찾아올 수 있다.



구름한점 없는 맑은하늘에 낙엽이 날리는 ​문래공원​을 지나서



오늘의 목적지 ​호텔 707 ​도착!!



호텔 컨셉에 맞게 안락하고 고풍스러운 컨셉이다. 화려한 벽지에 고풍스러운 샹들리에까지 멋스럽다.



2층 옥상도 루프탑으로 꾸며져 있는데 할로윈시즌 분위기가 물씬났다.

 



커피와 차 주류에 식사도 가능하다. 이곳의 차는 마리아쥬 프레르를 쓰는데 좋아하는 마르코 폴로도 맛볼수 있었다.

하지만 오늘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먹기로 !!
다음에 오면 애프터눈 티 셋트를 먹어볼테다!!
​ ( 또콩이 아빠 보고있나??????)



아이스 아메리카노 시켰는데????


순간 당황했다. 알고보니 얼음을 채운 앤틱한 잔에 샷이 따로 나오고 미니프레첼이 나온것이었다. 술이 나온줄 ㅋ
금빛 트레이에 코스터까지 너무나 예뻤다😍

1인 테이블에 푹신한 쇼파에 앉아 가을햇살을 느끼며 (비록 육아서적을 읽었지만ㅜ) 잠깐이지만 여유를 즐길 수 있었다.

창작촌에 아직 안가본 핫플레이스가 아직 많이 남아있으니 이 가을이 가버리기 전에 좀 더 부지런 떨어봐야겠다.
( 또콩이 아빠 보고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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