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독서통신 연수로 읽게 된 책이다.

이 책의 표지를 보면 "28살 평범한 청년은 어떻게 단 1년만에 MIT 4년 커리큘럼을 끝낼 수 있었을까?"라고 쓰여 있다. 이 문구가 나의 흥미를 자극하였다. 평일 낮에는 회사에서의 과도한 업무와 퇴근 후에는 육아, 가사 등으로 나의 시간은 점점 부족해지고, 반면 업무적인 측면이나 자기계발 측면에서 학습에 대한 욕구는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 책의 제목과 이 책의 표지를 보았을 때, 이 책은 이런 상황에 있는 나에게 무언가, 엄청난 빠르고 효과적인 학습능력을 알려줄 수 있는 책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사실 책을 펴자마자 든 느낌은.."낚였다..."이다. MIT에서 정규 학습 과정을 엄청난 학습 능력으로 단기간에 수학해낸 것이 아니라, MIT의 강의내용이 온라인으로 공개되는 'MIT 오픈코스웨어' 플랫폼을 통해 본인만의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학습한 것이다. 다만 책 표지의 광고내용은 낚시성이 다분하지만...그래도 저자의 학습 과정에 대해서는 배울 점이 있다. 저자는 9가지 법칙을 제시한다.
1. 메타 학습
- 메타학습이란 '학습에 관한 학습'을 의미한다. 즉, 왜 그 기술 또는 지식을 배우려 하는가, 그렇다면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정확히 획득해야할 지식과 능력, 정보는 무억인가, 그리고 어떤 환경, 자원, 방법을 이용하여 학습해 낼 것인가의 why, what, how 3가지를 고민해야 한다.
2. 집중하기
- 위대한 지적 성취를 이룬 사람들의 공통 점은 깊이 집중하는 능력이다.
3. 직접하기
- 강좌를 듣기보다는 프로젝트를 하는 것이다. 필요한 지식을 강의로 배우기보다, 직접 해보는 것이다.
4. 특화학습
-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만 집중적인 노력을 투입하는 것이다.
5. 인출
- 읽고 또 읽고, 예습하고, 복습하기보다, 자유회상이 빠른 학습에 가장 도움이 된다. 자유회상이란 이전에 공부한 것을 일정 시간이 지난 후 다시 기억해내는 시험을 말한다. 저자가 한 예로 제시하는 방법이 굉장히 흥미로운데, 저자는 책을 한권 다 읽거나 강의를 들은 후, 빈 종이에 기억나는 것을 모조리 적는 방법을 추천한다. 그러면 독서나 강희 수강 후 사실 본인이 배운 것이 많지 않다는 사실을 알 수 있으며, 자신이 모르고 있는 부분에 대해 명확히 인지할 수 있게 된다.
6. 피드백
- 즉시성 있고, 정확하고, 강도 높은 피드백은 학습효과를 극대화한다.
7. 유지
- 학습한 지식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망각되기 시작하므로, 공백, 절차화, 초과학습, 연상기호 등의 전략을 통해 기억을 유지해내야 한다.
8. 직관
- 다르게 생각하고, 안다고 생각하는 것을 의심하여 더욱 깊은 배움의 단계로 들어간다.
9. 실험
- 끊임없이 실험하고 수없이 실패하라. 실험은 서로 다른 것을 한데 묶어주고, 그 과정에서 불필요한 방식은 제거된다.

저자의 학습방법은 급속도로 변하는 세상 속에서, 수많은 사람들에게 동일한 교육이 더이상 의미가 없어진 시대에, 더이상 정규 학업과정이 큰 의미를 가지지 못하는 오늘날 본인만의 학습 커리큘럼을 짜고, 본인의 필요와 본인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하기 위한 학습을 한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 

실제 저자는 '1년 안에 MIT 끝내기' 외에도 '1년동안 모국어인'영어없이 살기' 등 본인만의 다양한 학습 목표를 세우고, 본인만의 방법을 성공적으로 학습해내고 있다. 나도 낡은 '주입식 교육'의 영향에서 벗어나, 나에게 필요한 지식은 내가 직접 커리큘럼을 짜고, 내가 직접 학습하며 체득해 나가는 연습을 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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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입정동 : 힐스테이트세운 899가구

서초구 잠원동 : 신반포 13차 330가구

동작구 흑석동 : 흑석리버파크자이 1,772가구

동작구 상도동 : 상도역세권롯데캐슬 950가구

동대문구 용두동 : 래미안엘리니티 1,048가구

노원구 상계동 : 노원롯데캐슬시그니처 1,163가구

강서구 화곡동 : 우장산숲아이파크 576가구

[경기]

화성시 반월동 : 신동탄포레자이 1,297가구

하남시 학암동 : 위례신도시우미린2차 420가구

오산시 원동 : 오산원동롯데캐슬 2,341가구

양주시 옥정동 : 양주옥정신도시제일풍경채레이크시티 1,228가구

수원시장안구 정자동 : 화서역푸르지오브리시엘 665가구

광명시 광명동 : 광명푸르지오센트베르 1,335가구

고양시덕양구 덕은동 : DMC리버파크자이 702가구

[인천]

연수구 송도동 : 레이크송도3차 1,110가구

서구 백석동 : 검암역로열파크씨티푸르지오 4,805가구

부평구 부개동 : 부평SKVIEW해모로 1,559가구

[광주]

북구 문흥동 : 더샵광주포레스트 907가구

광산구 소촌동 : 힐스테이트광산 426가구

[기타]

대구 북구 고성동1가 힐스테이트대구역오페라 937가구

대전 유성구 구룡동 대전둔곡지구 760가구

부산진구 양정동 양정포레힐즈스위첸 1,338가구

부산진구 부암동 부산부암제1구역 2,195가구

울산 동구 서부동 울산지웰시티자이 1,371가구

강원 속초시 동명동 속초롯데캐슬 568가구

경남 창원시성산구 사파동 성산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 1,045가구

전남 광양시 성황동 광양센트럴자이 704가구

전북 전주시덕진구 송천동2가 전주에코시티더샵 576가구

충남 당진시 대덕동 당진수청지구 1,084가구

충북 청주시흥덕구 오송읍 오송역파라곤센트럴시티 2,415가구

 

 

서울 우장산숲아이파크는 5/11 다음주 월요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분양!! 화이팅!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1&aid=0003732238

 

황금연휴 후 분양 ‘큰 장’ ··· 이번에 연기 없을까?

[서울경제] 5월 황금연휴 후 전국에서 대규모 새 아파트가 나온다. 올 1~4월에는 청약 시스템 이관, 분양가 통제,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분양 일정이 대거 미뤄졌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는 7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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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책을 사러갔다가, 우연히 집어서 보다가, 데리고 온 책이다.

이러한 예정에서 벗어나는 일은 새로운 만남을 가져다 주기 때문에 설렌다.
결론적으로 홍익학당이라는 유익한 인문학, 철학 배움터를 알게 해주었다는 점에서 만족하고 있다.

책의 내용은 저자만의 노하우를 정리한 것이라, 내용도 간결하고 쉽게 전달된다.

자신의 '신념'과 일치하는 정보는 받아들이고 일치하지 않는 정보는 무시하는 경향을 심리학에서는 '확증편향'이라고 정의합니다. ... 이런 오류를 막으려면 일단 '판단을 멈춰야' 합니다. 무의식적인 판단을 멈추고 정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마음상태를 만들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러기위해서 저자는 '몰입'해야 한다고말하며, 몇가지 팁을 전달한다. 그리고 메타인지 개념을 설명한다.

메타인지, 생각을 인지하는 능력, 자신의 생각을 보는 또 다른 인식

우리가 몰입을 통해 메타인지를 활성화시키면 시야가 넓어지고,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되고, 기존의 것들을 낯설게 볼 수 있게 되며,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는 선명한 직관을 얻을 수 있습니다.

메타인지가 제대로 작동하고, 나아가 생각을 명쾌하게 정리하려면 치러머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정확히 판단하는 것', 즉 '정보나 생각의 모호함을 없애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런 모호함이 결과적으로 생각정리나 창조적 대안을 산출하는 데 있어서 결정적인 오류를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내가 '선명하게 안다는 것'은 그 내용을 다른 사람에게 쉽게 설명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의미합니다.

현재 생각을 정확하게 정리하기 위해서는 현재 자신이 알고 있는 것과 모르고 있는 것을 명확히 구분해야하며, 또한 알고 있다는 생각하는 것 또한 새로운 시각으로 볼 줄 알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가장 도움이 됐던 내용이 있다. 생각정리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저자의 팁이었는데, 그것은 바로 일상생활 속에서 느껴지는 마음속의 "찜찜함"에 집중하는 것이다.

여러분이 생각정리를 하거나 일을 할 때도 이런 징후나 전조증상, 쉽게 말해 '찜찜함'이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이런 찜찜함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대응할 수 있다면 큰 위기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 핵심은 찜찜함이 느껴지는 타이밍을 놓치지 않는 것입니다. ... '성인(聖人)은 단지 기미를 알아 잘 대응한다.' 여기서 기미가 바로 '찜찜한 기색'을 말합니다. 여러분이 생각정리를 할 때도 이런 찜찜함이 느껴지면 반드시 그 생각을 둘러싼 여러 요소들을 재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돌아보면 찜찜함이 남아 있었던 일은 뒤에 문제가 되거나, 잘 해결이 되지 않았던 것 같다. 아무것도 아닐 수 있지만 아주 좋은 팁으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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