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반응형

양평역 안양천 벚꽃 보러 가는 방법

(5호선 양평역 1번 출구에서 내려 쭈욱 직진 하면, 안양천으로 갈 수 있는 계단과 엘리베이터가 나옵니다.)

벚꽃이 많이 피었을지 기대하며 , 오늘은 집 가까이 안양천으로 벚꽃을 구경하러 출발~

왠 걸~ 벚꽃이 상당히 많이 피어, 흐드러져 있었다.(모두 4월6일 금일 촬영한 사진)

상당 부분 활짝 만개하였고, 아직 꽃봉오리 상태인 꽃들이 종종 보였다.

이번주말에 비소식이 있는 만큼, 이번주 화, 수, 목, 금이 안양천 벚꽃을 보기에 가장 최적의 방문시기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바닥에 벚꽃잎이 떨어져 있지 않아, 토, 일에는 비와 함께 벚꽃비가 내리지 않을까 싶다.

오목교 너머로 목동 하이페리온 뒤로 곱게 물든 노을!

양평역 안양천 벚꽃길에는 자전거, 킥보드, 오토바이출입금지이다.

(혹시나 오징어 파는 아저씨가 있으면 애들 사준다고 약속했는데 ㅋㅋㅋ 노점상은 하나도 볼 수 없었다. 구청에 관리하시나?!)

그리고 안양천 벚꽃길에 황톳길이 마련되어 있어서 애들이 촉감놀이처럼 그 위를 걸어다녀보았다. ㅎㅎ

황톳길은 아무래도 맨발로 걸어야 하기 때문에, 시작지점과 도착지점에 신발장과 발을 씻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도착지점에는 황토볼 지압장도 있다 ㅎㅎㅎ애들과 황톳길을 맨발로 걷고 나서 발을 씼었다.

먼지를 털기 위한 에어건과, 진흙을 씻기 위한 수도꼭지워터건이 마련되어 있었다.( 내세금...)

만개한 벚꽃을 보며 맨발로 황톳길을 걸으니, 또콩이는 기분이 너무 좋았는지 오길 잘했다고 반복해서 말한다 ㅎㅎ

아마 이번주 주말 비 내리기 전인, 화, 수, 목, 금이 벚꽃 나들이 하기에 최적일 듯!! 강추!!

반응형
반응형

파주 헤이리에 있는 세계광물보석박물관을 방문하기로 하였다.

외관은 좀 오래되어 보였다. (살짝 의구심...)

들어가면 그래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가벼운 지구과학 상식들이 정리되어 있었고, 

그리고 관람하면서 더 집중할 수 있게 간단한 문제도 준비되어 있었다.(사장님의 성의와 열정이 느껴졌다.)

특이한 모양의 보석과 광물이 정말 많았다.

꽃 모양 화석의 돌, 어두운 곳애서 빛나는 형광광물, 나무가 오래되어 돌이된 암석, 운석, 화석 등 정말 다양한 보석과 광물이 가득하였다.

운석은 팔을 넣어 들어 볼 수 있게 되어 있는데, 정말 무겁다 ㅋㅋㅋ

탄생석 코너 앞에서 가족끼리 각자 자기의 탄생석을 기억해보고, 체험공간에서는 암석들을 만져볼 수도 있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개인이 수집하였다는 사실에 또 한번 놀랐다. 보석과 광물에 대한 사장님의 애정에 탐복하였다.

전시를 다 관람하고서는 보석팔찌를 만들러 갔다. 

관람할 때 인상 깊게 보았던, 자수정, 호안석, 청금석, 침수정 등이 재료로 놓여있었고,

애들이 열심히 하나하나 팔찌 줄에 꿰어 넣었다.

자기들이 좋아하는 보석을 색깔대로 골라서 끼워 넣으니 하나하나 줄에 넣을 때마다 초집중하는 모습 ㅎㅎㅎ

그렇게 예쁜 '나만의 보석팔찌' 완성!

그리고 실제로 보석과 기이한 암석들을 판매하는데, 이곳은 촬영불가라 한다 ㅎㅎ

2000원 정도의 아주 작은 덩어리부터 아주 고가의 보석과 암석들까지 다양하게 있었다.

우리 아들은 팔찌 만들 때 청금석이 마음에 들었는지 청금석 한 덩어리를 하나 샀다.

진짜 다이아몬드와 가짜 다이아몬드도 비교하면서 보여주시고,

여러 광물에 대해서 계속 설명해주시는데, 사장님의 보석에 대한 열정과 지식에 감탄하게 되었다.

세계광물보석박물관 방문 추천!

특히 비오는 날에는 아이들 데리고 와서 시간 보내기에 정말 좋을 듯^^

 

반응형
반응형

 

지긋지긋한 비염.

비염으로 인한 재채기때문에 고등학교때 모의고사를 한번 망치기 시작한 후 이 악연은 계속되고 있다.

지르텍이 거의 생활 필수품이고 가방에 지르텍이 떨어지면 불안하기까지 했다.

수없이 재채기하는 나를 보며, 회사 선배가 "양주 고의원"을 추천해주었다.

자기는 일년에 한번 날잡아서 가족들 다 데리고 가서 주사를 막고 오는데, 정말 좋다고 꼭 가보라고 하였다.

사실 비염 관련해서 안해 본 것이 없기 때문에 그냥 흘려넘기고 말았는데,

요즘 시간이 되서, 혼자 차를 타고 평일에 다녀왔다.

선배는 항상 토요일에 가는데 대기가 기본 3시간이라 하였었다.

평일이어서 그런지 사람이 몇명 없었다. 간단하게 초진 환자용 메모에 개인정보를 적고 대기하였다.

 들어갔떠니 의사선생님이 코를 보신다. 보시더니 "20년!"하고 얘기하신다. ㅋㅋㅋ

어떻게 참고 살았냐고 ㅋㅋㅋ

코 세척하는 방법등을 알려주셨다. 그리고 이동하여 어깨엉덩이각각 1대씩 주사 두대를 맞았다.

 

지금 한달 정도 지났는데, 정말 천국이다. 눈도 코도 안 간지럽고, 코도 안 막히고, 재채기도 안나오고 ㅋㅋㅋ

의사선생님 말로는 사람마다 지속효과가 다르단다. 1년가는 사람도 있고, 3개월 가는 사람도 있고..(제발 효과가 오래가길 ㅜㅜ)

그런데 너무 멀다 ㅋㅋㅋ 양주까지 거의 1시간반정도 ㅋㅋㅋ 그래도 이 비염없이 살 수 있따면 갈 수 있다 충분히!!!

주사하는 약물은 "히스토불린"이라는 것 같다.

검색해보니 서울에도 "히스토불린 주사"를 놔주는 곳이 많은 것 같다.

다음에는 서울 내로 가볼까나...

어쨌든 양주고의원, 왜 비염인의 성지라 하는지 알 것 같다. 방문 추천!(평일에!)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