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와이파이와 단 둘이 외식타임!

목동 현대41타워 "2046 팬스테이크"를 방문!

메뉴판.


팬스테이크 프라임(살치살)로제파스타를 주문^^ 팬이 달궈진 채로 나오며, 테이블 위에서 점원분이 살짝 구워준다.


완성! 로제파스타도 같이 한 컷! 두 메뉴 모두 맛있었다^^(지난 주 창고 방문 이후 입맛의 격이 한층 높아진 와이파이는 살짝 불만족 ㅋㅋ) 그리고 작은 접시에는 후식으로 브라우니 두조각이 담겨 있다 ㅋㅋ


오랜만에 둘이서 오붓한 점심을 하고,  현대41타워 같은 2층에 위치한 "타르타르"에서 커피와 치즈타르트를 디저트로 먹었다. 타르트 종류가 엄청 많고, 실내 인테리어도 정말 예쁘다. 다 먹은 후 에그타르트 4개를 포장구매하고 나왔다.


오랜만에 조용히, 단 둘이 맛있는 식사와 후식으로 즐거운 데이트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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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여러일로 싱숭생숭하고, 심란하여 여기저기 사주 잘 보는 곳도 알아보고 그랬으나.. 듣고 싶은 이야기를 듣지 못하면 더 우울할 거 같아서 마음을 다시 잡고, 책이나 사러 갔다. 김승호 사장님의 "생각의 비밀"을 샀고, 또 결국 ㅋㅋ 하늘산 선생님의 "운명을 열다"를 추가로 구매하였다. 궁금한 것을 어찌할까ㅜㅜㅋㅋ 다만, 이 책은 사주풀이 같은 책이 아니고, 운명을 받아들이고, 좀 더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마음가짐과 자세들을 서술한 책이다.

 

저자 하늘산 선생님은 네이버 카페 "역학사랑방"의 운영자라고 한다. 저자에 의하면 78%의 사람이 주어진 운명대로 삶을 살아가고, 나머지 22%의 사람들은 운명을 개척하며 살아간다고 한다. 저자는 개운(開運), 운을 여는 방법으로 다음의 4가지를 제시한다.

1. 귀인(貴人)을 찾는다 : 자신의 운명에 도움이 되는 사람을 찾는 것으로 스승, 배우자, 상사, 라이벌, 자식 등 누구라도 될 수가 있으니, 좋은 귀인을 만나기 위해서는 깨어 있어야 한다.

2. 좋은 종교를 갖는다 : 진심을 담아 절실한 기도를 한다.

3. 선업(善業)을 쌓는다 : 적선공덕(積善功德)

4. 기도 : 베스트셀러 '시크릿'처럼 기도를 통해 우주에 명령을 내리는 것이다.

지난번에 읽은 조용헌 선생님의 "인생독법"에서 제시한 운명을 바꾸는 여섯가지 방법 첫째 적선, 둘째 스승, 셋째 기도와 명상, 넷째 독서, 다섯째 명당, 여섯째 지명, 자기 팔자를 아는 것과 거의 유사하다. 독서, 명당을 제외한 적선, 스승, 기도와 명상은 정확히 일치하고, 지명, 자신의 운명을 아는 것 역시 하늘산 선생님 역시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다만, 조용헌 선생님은 정해진 운명이 90%이고, 나머지 10%를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신다 말씀하셨다.)

 

저자가 이 책을 통해 궁극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바"자신의 운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사랑하라." 그리고 "자신의 운명을 알아라." 의 두가지이다.

 

첫째, 저자는 운명을 사랑하라(Amor fati)고 말한다.

 

우리가 갖고 있는 대부분의 질병은 주로 불필요한 욕망과 걱정, 스트레스에서 나온다.

 

사주의 좋고 나쁨은 알 수 없다. 그 운명을 받아들이는 사람의 태도에 달려 있고, 또한 하늘은 그 운명의 고난 뒤에 어떠한 선물을 두고 있는지 끝까지 가봐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고통의 크기만큼 성공한다는 하늘산 선생님의 말씀은 큰 위로가 되었으며, 진주의 비유 역시 마음에 와 닿았다. 삶의 곳곳에 운명이 어떠한 선물을 숨겨 두고, 어떠한 메세지를 전달하려 하는지 받아들이는 것이다.

 

조개는 조갯살에 박힌 이물질이 자기의 생명을 위태롭게 한다고 인식하고 자기 몸에서 나오는 일명 진주액이라 불리는 분비물로 이물질을 감쌉니다. 자기 몸에서 뿜어낸 분비액으로 감싸고 또 감싸고 한 결과가 바로 진주입니다. 오랜 세월이 흘러 이물질은 점점 조개와 동화되어 커지고 조개가 죽게 되면 껍질과 진주알만이 남게 됩니다.

 

둘째, 자신의 운명을 알라고 말한다. 인생의 목표는 돈을 많이 모으는 것이 아니다. 다 가지고 갈 수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인생의 목표는 잘 사는 것이다. 인생을 잘 살기 위해서는 자신의 운을 알고, 언제 나아가야 하는지, 언제 은인자중해야하는지 판단하여, 인생이라는 파도를 잘 타고 나아가야 하는 것이다. 자신의 운명을 해석할 줄 알아야 운명이 자신에게 무엇을 주려하는지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궁색하면 자신의 몸이나 닦고, 때에 이르면 천하를 다스린다.

 

읽기 쉬운 내용들이나, 인생을 살아가는 데 위로가 되는 구절들이 곳곳에 있어, 기분좋은 독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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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콩이가 "오렌지색 도마뱀아 같이 살자"란 책을 좋아한다. 그래서 도마뱀보러가자고 해서, 실내동물원을 가기로 하였다. 일산 주렁주렁은 많이 가봐서, 이번에는 부천 하이주 실내동물원을 가기로 하였다.

네이버 예매를 통해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부천 세이브존 백화점4층에 위치해있다.

입구에서 생먹이1,000원에 판다. 으~~징그러움. 참고로 안에 카페테리아에서는 당근먹이를 팔고 있으며, 동물 우리마다, 당근을 먹는지, 생먹이를 먹는지, 둘다 먹는지 표시가 되어 있어, 그것에 맞게 먹이를 주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들어가면 앵무새너구리가 가장먼저 반겨준다.

 

또콩이가 보고 싶어했던 도마뱀. 도마뱀, 햄스터, 달팽이는 만져볼 수 있다.

 

기니피그 ㅋㅋ 귀엽기도 하고 다들 중앙에 모여 가만히 뭉쳐있는 게 안타깝기도 하다.

사실 왈라비가 있어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주렁주렁에는 왈라비가 없다) 그런데 애가 당근에는 반응도 안하고...좀 아쉬움.

사막여우도 당근에는 반응을 안 하고, 생먹이에는 반응하여 멀리서 달려 온다 ㅋㅋ귀여움. 근데 생먹이를 집어줄 때 생먹이가 너무 꿈틀거려, 징그러워 하는 사람도 있을 것 같다. 생먹이가 꿈틀거리는 게 심해서 먹이구멍안으로 잘 안들어가고 몇 번 바닥에 떨어지기도 하였다. 으~~ㅜㅜ

기니피그에게 당근을 주는 또콩이 ㅋㅋ

 

 정각마다 동물체험 이벤트를 한다. 조련사 손목에 이 감겨 있음.

동물들을 다 구경하고 나오면, 작은 놀이터가 있다 ㅋㅋ

결론적으로 냄새가 좀 심하고 동물들 상태가 별로 안 좋다.ㅜㅜ 당근은 동물들이 더이상 먹지를 않아서, 동물우리 안에 버려져 있고, 생먹이를 주면 그나마 먹는데, 생먹이는 비쥬얼이 사람에 따라 선호가 좀 갈릴 것 같다. 그런데 잘 노는 아이들도 있고...우리가 너무 주렁주렁을 자주가서 차이점들이 크게 느껴진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냥 주렁주렁 갈걸 ㅜㅜ 타임스퀘어에 주렁주렁이 생긴다 하니 좀 더 기다려봐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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