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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미세먼지 한톨 없이
맑은 하늘이 예뻤던 지난 주말.
또콩이네 가족의 pick은........​서울숲!!

​또콩이 낮잠을 마치고 부랴부랴 달려갔지만
도착한 시간은 벌써 4시가 훌쩍 넘은시간ㅜ

또콩이네 가족은 서울숲에 오면 항상 갤러리아
포레에 주차를 한다.
주말에 서울숲에 주차는 그야말로 ​헬오브더 헬!!
​갤러리아 1층 커피숍에서 만원이상에 1시간 무료주차권을 준다. 합산해서 총 2시간 까지만 무료주차가 가능하다는 점!!

​주차하고 바닥분수로 달려 갔지만 바닥분수는 4시가 되면 끝이 난다는 사실 ㅜㅜ

왜 숱한 블로그들은 나한테 말 안해 준거죠? 왜?! ​
​ㅋㅋㅋ

(12시부터 4시까니 매 시 정각마다 운영한데용)



(끝나버린 분수에서 애먼 버블건 만지작거리는 또콩 ㅋ)

또콩 아빠가 플랜비로 벼르던 나비정원도

​니예니예.... 5시까지 한다네요.......😭😭

​아쉬운 마음에 나비정원 옆에서 개구리를 만나본 또콩이는 입에서 흥얼거리던 개구리알의 그 개구리를 직접 만나봤다!!

비록 바닥분수 나비정원 다 실패했지만 예쁜 정원에 날아다니는 나비, 벌친구들도 보고 나비 조형물을 보고 신기해 했다. ​


(너무나 예뻤던 하늘, 선선한 날씨!!)

비록 이번 바닥분수, 나비 정원은 놓쳤지만 날씨
하나로 충분히 성공적인 외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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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이라도 비가 올것같이 꾸물꾸물했던 지난 주말.
일요일엔 비가 정말로 올것 같아 또콩이 데리고 부랴부랴 다녀온 양주 애니멀 카페!!

왕복 두시간의 거리였지만.... 이렇게라도 또콩이의 에너지를 발산시켜야한다는 아빠의 강력한 주장으로🙋🏻‍♂️
서둘러 출발!!

하지만 출발 30분만에 앞이 안보일정도로 퍼붓는 비 ㅜ

​잘못 생각한것 같아 ㅜㅜㅜㅜㅜ

아빠의 뒤늦은 후회 ㅋㅋㅋ 이미 늦었어!!!!

다행히 양주 도착하니 그곳은 아직 비가 오지않았다.
조금 허름하고 인적이 없어서
​문 닫은줄 알고 좌절했지만 좀 더 안으로 가보니 아직 운영중이셨다.



(영업 시간 참고 하세요!! 또콩이네는 5시 조금 넘어 도착해서 정말 짧고 굵게 보고왔어요 흑 ㅜㅋㅋ)


주말엔 관람시간이 3시간정도로 제한 되어 있는것 같았다. 평일은 무제한!

성인 1명당 다람쥐나 프레리독이 먹을수 있는 해바라기 씨와 새모이를 준다.

매 정각마다 사육사분께서 해설을 하며 아이들이 체험할수 있게 해주시는데 다행히도 5시 조금 넘는 시간에 도착해서 마지막 해설을 들을 수 있었다.

​​​​​​​

꿀꿀이 쭈쭈 주는 또콩이🐽




바닥을 엉금엉금 기어다니는
거북이도 실제로 만져볼수 있다



🐰



도마뱀도 배위에 얹어본 또콩이🦎
(신기했는지 오늘도 배를 가리키면서 뱀 찰싹~ 이라며 기억해 내는 강또콩 ㅋㅋ)

뱀은 규모에 비해 다양한 종류로 많이 갖춰져 있었다.
자꾸 목에 걸어보라고 하셔서 엄마는 기겁하고 도망 ㅋㅋ



2천원으로 당근같은 채소 먹이도 구입해서 당근 표시가 된 동물들에게 직접 먹이를 줄 수 있다.



귀여운 프레리독😁

이외에도 사막여우 닭 기니피그 앵무새등 동물들이
많아 아이들이 직접 보고 체험하기에 좋았다.

시설이 조금 낡긴 했지만 사육사님의 친절한 설명도 어른인 내가 들어도 재미있었다.

하지만.... 영등포구에서 양주는...

​너무나 멀었다..........

그래도 서울 동북부에서는 30분 남짓이면 도착하니 비오는날 에너지 넘치는 아이들 놀리기에는 괜찮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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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김없이 주말이 다가왔고 주말마다 또콩이 반찬을 만드는 엄마는 또 메뉴고민에 들어간다ㅜ
또콩이가 잘먹는 서너가지 국을 매번 돌려가며 만들다가
마침 또콩이 외할머니가 감자를 보내주셔서 오늘은 처음으로 소고기감자국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소고기 150g
감자1개(어른여자주먹크기)
양파 반개
대파 흰부분(중지손가락정도길이)
아기간장 3스푼
다진마늘 1/2스푼(어른숟가락기준)


다른 채소를 손질하기전에 소고기 핏물을 빼준다.

21개월이 되고선 어른이 먹는 국거리부위로 사서 국물을내준다. 좀더 진하게 우려내기위해서인데 대신 또콩이에게 줄때 가위로 잘라서 준다.
아직 어금니로 고기를 씹는게 어색한 우리 강또콩^^


손바닥정도 크기의 다시마를 넣고 육수를 우려낸다.
고기육수를 낼거지만 다시마육수를 더해주면 훨씬 감칠맛이 난다는 사실!


채소를 썰어준다. 감자의 부드러운맛을 더 내고 싶어 다른채소보다 감자를 많이 넣었지만 양파를 좀더 넣어도 맛이 있다. 감자는 큐브형태로 썰어야 완전히 끓고 나서도 모양이 뭉개지지않아 국물이 훨씬 깔끔하다.


참기름을 약간 넣고 핏물을 빼고 기름기를 제거한 소고기, 다진마늘을 넣고 볶아준다.
엄마가 워낙 참기름 매니아라 다른 소고기 국을 할때는 넉넉히 두르는 편인데 ㅋㅋ 소고기감자국은 깔끔하고 부드러운맛이 포.인.트!! 조금만 넣어주세요:)
이때 간장도 살짝 넣고 볶으면 냄새도 덜나고 맛있다.


고기가 어느정도 익으면 감자도 같이 볶는다.


감자 겉이 살짝 투명해지면 준비한 다시물을 넣고 나머지 채소를 넣고 끓여준다.
중간에 거품이 생기면 걷어내 주어야 깔끔한 소고기감자국이 완성된다!!


4일치 국을 그릇에 담고 조금 남은 국은 저장팩에 담아 냉동실로 고고~

(아기 반찬 보관은 냉장3일 냉동7일을 넘지 않는게
좋아요😁)

내일아침 강또콩이 맛있게 먹어주기를 ㅋㅋ
손질부터 완성까지 힘들지만 아기가 맛있게 먹어두면 잊고 또 만들게 된다는거 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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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콩이와 엄마가 단둘이 보내야하는 주말 오전.
장맛비가 쏟아진다는 예보를 듣고 원래 가기로 했던 도서관계획은 취소하고 집에서 놀기로 했다.

책읽기도 클리어.
낱말카드도 거실을 다 덮고다서 끝.
붕붕 놀이도 서서히 지쳐가고........

또콩아 빵먹으러 갈까?​

​집앞 베이커리까페로 원정육아를 나선다.



우리가 이곳으로 이사오고 얼마 안되서 생긴 베이커리까페.
또콩이가 아기띠에 있을때부터 통통통 뛰어다니는 지금까지를 봐서 사장이모도 삼촌들도 반가워 해주신다.


( 여름이라 신메뉴 빙수가 등장! 대문짝만하게 보인다ㅋ)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든 인테리어도 친근하고 따뜻하다. 테이블도 문짝을 리폼해서 만드신것같다.


LP판 ,턴테이블, 피규어, 오브제들이 내맘에도 또콩이 맘에도 쏙 든다.
또콩이는 구석에있는 경주용차 액자앞에서 갈때마다 쪼그려앉아 귀여운 입으로 한참을 뭐라고 쫑알쫑알댄다.

빵사진도 찍고싶었지만 쇼케이스 앞이 바로 출구여서 또콩이 주시하느라 찍지를 못했네 흑ㅜ
크로크 무슈, 스콘, 포카치아, 크로와상 외에도 종류가 많은데 하나같이 다 맛있고 크로크무슈의 베사멜 소스도 다 직접 만드신다고 한다.
커피도 맛있는데 라떼도 내가 좋아하는 진한라떼!!
바닐라 라떼도 빈이 눈에 보일정도로 둥둥 떠다닌다.

지난 1년여 육아동안 내 도피처ㅋㅋ 빵한조각에 커피한잔이면 너덜너덜해진 정신머리 다잡고 또콩이랑 하루 무사히 보낼수 있었지.
이젠 나란히 앉아 엄마가 먹는 빵 같이 나눠 먹을만큼 컷네 강또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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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에 갔다가 본 미니멜리사 플록스가 너무 예뻐
​덜컥 샀다가 자꾸 넘어지는 또콩이를 보고 안되겠다 싶어 급하게 구매한 아디다스 키즈 둠샌들!!

​일단 결론은.....

대만족! 대성공!​


​전국 품절이라 중고나라에서 딱한번 신은(....이라고 하는?) 중고로 구매해 신었는데 너무나 만족스럽다.


(아직 첫 포스팅이라 사진은 내맘대로 찍은걸로 올림ㅋ)

또콩이 처럼 활동량이 어마무시한 아들에게 플록스는 측면에 벨크로가 달려있어서 광속으로 달리다보면 어느새 열려있기도 하고 어떻게 된건지 그 신발만 신으면 꼭 한번씩 넘어졌었다ㅜ

둠샌들은 일단 앞코가 막혀있어 아직은 불안불안한 21개월이 걷다가 넘어져도 다칠 염려가 없고
벨크로가 발등을 덮고 길어서 짱짱하게 아기발을 잡아줄수 있다

무엇보다..... ​예쁘다❤️❤️

​중고나라에서도 전국 품절 대란속에 그나마 간간히 글이 올라오는이유는 사이즈 미스!!

참고로 또콩이는 21개월, 아디다스 360 130이 딱 맞아서 아디다스 슈퍼스타 140을 신는데 양말을 신고 여유있는 정도이다.
둠샌들이 사이즈가 크게 나왔다고 해서 망설였는데
140을 신으니 1센치정도 남디만 크거나 헐떡이는 정도는 아니라서 올여름 예쁘게 신고 조금 더 욕심내보면 내년 여름 초입까지도 신을수 있지 않을까 한다.

​이상 첫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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