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재택하는 날 점심은 동네 맛집을 한군데씩 다녀본다.
음식 준비 안하고 설거지도 안해서 좋기도 하고
애들과 가기엔 장소가 불편하거나 메뉴가 자극적인걸 먹어보는 재미도 있다.
(덕분에 외식비가 어마어마 해졌다는 사실......ㅋㅋ)

오늘은 매번 웨이팅이 있어서
가보지 못한 몽중인을 가보기로 했다.
비빔짬뽕이라는 독특한 메뉴가 주력인데
이주변 직장인들한테 꽤 인기가 있는 편이다.
오죽하면 두번이나 가려다 실패했을까 ㅜㅜ
12시 전에 도착한 우리는 다행히 웨이팅 없이 들어갔는데
그 이후부터는 두세팀 정도 웨이티이 생겼다.



낮에는 식사류가 주로 나가는것 같았다.
저녁에는 주점같은 느낌으로 변하던데 안주역할을 할만한 다양한 요리들이 준비되어있다.

남편은 비빔짜장
나는 비빔짬뽕 주문!!


식사를 주문하니 단무지와 부추반찬이 나왔다.

사람이 많이 몰리긴 했지만
10분정도 기다리니 음식이 나왔다.

남편이 주문한 비빔짜장!!
짜장소스와 짬뽕 양념을 섞어서 먹게 나왔다.
남편의 표현에 의하면 짜파구리 먹는 맛이라고ㅋㅋ



내가 시킨 비빔짬뽕!
적당한 매운맛에 자극적이지 않은 불맛!
캡사이신같이 쏘는듯한 매운맛을 싫어하는데
이곳은 말그대로 맛있게 맵다 ㅋ
맵찔이인 내가 먹기에도 괜찮은 정도의 맵기였다.
기대한것 이상으로 맛있었다.

먹성좋은 남성분들은 양이 좀 적다 할수도 있는데 천원을 추가하면 면이나 공기밥을 추가할 수도 있다.
다음에 한번 더 먹고 싶은 맛이었다.
다음엔 크림새우 먹어봐야지 ㅋㅋ

영업시간 평일 11:30~24:00(브레이크타임 14:00~17:30) 토 12:00~22:00 일 12:00~20:00 (출처:네이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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