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댁이 제주도인 또콩이🐵
할머니도 오랜만에 뵐겸 짧은 제주 여행을 다녀왔다.
7월 중순의 제주도 날씨는
후아후아🔥
너무나 더웠다. 오전비행기로 도착했지만 또콩이 낮잠자고 점심 먹고 하니 벌써 3시가 넘는 시간!!
어딜갈까....??
맛있는 수제요구르트도 먹고 젖소들도 볼수있는
아침미소목장!!으로 출발!!
제주시내에서 차로 15분이면 갈수 있으니
공항가기전 아이들과 잠깐 들렀다가기에도
좋을 것 같다👍
목장에 가까워 지자 아침미소목장을 안내하는
표지판이 보이기 시작!
아침미소목장 주차는 넉넉한 편이다. 초입에도 6-7대 정도 댈수있는 곳부터 입구까지 들어가도 꽤나 넓은 주차장이 있다.
입장은 10시, 퇴장이 5시! 우리가 도착한시간은 4시ㅋㅋ
목장까지 들어가는데 원색의 글씨로 안내가 적힌 표지판이 귀엽게 맞이해준다.
알고보니 문재인 대통령도 방문한적이 있는
아침미소목장
꽤나 넓은 목장 곳곳에 예쁜 소품들이 배치되어있어
사진찍기도 좋다.
이날은 조금 흐려서 더욱 싱그러워진 초록들이
너무나 예뻤다💕
우리 또콩이도 썬글라스 이마에 얹고 찰칵📷
패션센스는 누굴 닮았나요 왜 이마에 썬글라스를 ㅋㅋ
아기젖소에게줄 우유와 풀을 사서 젖소만나러 갑니다.
우유와 풀은 안쪽 까페에 있는데
우유는 3천원 풀은 2천원에 구입하면 된다.
아기젖소마다 이름이 있는지 흥민이네, 시완이네 라고 적혀있다. 우리의 아가 젖소는
동건이네!!
( 엄마는 보검이네 가고싶었어........ㅋㅋ)
많이 먹어 아가 젖소야🍼🍼
아기 젖소들이 빠는 힘이 상당해서 반드시 어른과 같이 해야한다고 한다.
채소먹이주는 곳은 반대편으로 분리되어있다.
적극적이긴하지만 그래도 순한 염소들^^
너무 더워서 까페로 가서 아이스크림을 먹기로 한다.
하지만 퇴장시간 직전 온 우리.
바로 앞에서 아이스크림은
품절!!
까주세요! 까주세요!아쉽지만 수제 요구르트로 대신하기로 했다.
냠냠냠어른입에도 맛있고 또콩이도 너무나 맛있게 먹었다.
다음에 또오게 되면
아이스크림도 꼭!! 먹어봐야지.
퇴장시간 5시가 가까워져서 나오긴했지만
1시간으로도 충분히 목장을 즐길 수 있었다.
아기와 제주 여행을 하는 가족들은 한번쯤 와서 체험하고 가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