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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중련, 추양 열전

굴원, 가생 열전

여불위 열전
- 대단한 혜안을 가진 장사꾼. 조나라에 볼모로 보내진 "자초"에게 투자하고, 결국 그가 진나라의 왕이 되자, 막대한 권력과 부를 얻게 된다. 진시황에 의해 축출.

자객 열전
- 조말. 제 환공을 위협하여 빼앗긴 땅을 되돌려준다는 약조를 받아낸다.
- 전제. 합려를 위해 요왕을 제거.
- 예양. "선비는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죽고, 여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얼굴을 꾸민다." 자신을 알아준 지백을 위해, 원수 조양자에 대한 두번의 복수 시도를 하나, 실패. 그러나 끝이 너무 비장하고 아름답다.ㅜㅜ 얼굴을 훼손하여 신분을 감추면서까지 암살시도를 하나, 실패 후,
"...오늘 일로 신은 죽어 마땅하나 모쪼록 당신의 옷을 얻어 그것을 칼로 베어 원수를 갚으려는 뜻을 이루도록 해 주신다면 죽어도 여한이 없겠습니다..."
- 섭정. 엄중자를 위해 협루를 암살. 그 후 가족의 안전을 위해 "자신의 얼굴 가죽을 벗기고 눈을 도려내고 배를 갈라 창자를 끄집어내고 죽었다."
- 형가. 연나라 태자 단을 위해, 진시황 암살 시도.
형가가 역수가에서 부른 노래.
"바람 소리 소슬하고, 역수는 차갑구나. 장사가 한 번 떠나면 다시는 돌아오지 못하리."
죽음을 각오한 비장함이 느껴진다. 이 이야기는 진시황 암살을 영화화한 영화 "영웅"의 모티브 이야기이다.

자객열전은 현 시대에서 얘기하자면 킬러들의 이야기이다.ㅋㅋ 그래도 무게가 있는 건, 그들의 행위의 동기나 그 안에 담긴 뜻이 순수하고 아무런 사욕이 들어가 있지 않기 때문에 비장함을 주고 감동을 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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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여 화씨지벽

악의 열전

염파, 인상여 열전
- 전국시대 멋진 남자들의 이야기. 인상여는 사실 대학교 교양수업 때 "완벽(흠이 없는 옥)"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다는 이야기 등 많이 들어 알고 있었고, 또한 즐겨 했던 삼국지 게임의 고대무장으로서 특기가 "논객"인데 거의 사기캐릭이다 ㅋㅋ 누가 쳐들어올려고 하면 인상여를 보내 "논객" 특수기능으로 정전 협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ㅋㅋㅋ 이같은 특징을 가진 캐릭터가 하나 더 있는데, 앞서 읽었던 진나라의 "장의"다. ㅋㅋ 어쨌든 인상여편은 여러모로 즐거웠다.
- 진나라에 화씨지벽을 들고 홀로 사신으로 가서 진나라왕에게 죽음을 각오하고 호통칠 수 있는 그의 기개, 옥을 방패로 진나라 좌중을 흔들 수 있는 그의 지혜, 감탄만 나올 뿐이다.
- 그에 대한 왕의 신뢰는 점점 깊어지고, 염파 장군이 그를 시기하게 된다.
"내가 곰곰이 생각해보건대 강한 진나라가 감히 조나라를 치지 못하는 까닭은 나와 염파 두 사람이 있기 때문이오. 만일 지금 호랑이 두마리가 어울려 싸우면 결국 둘 다 살지 못할 것이오. 내가 염파를 피하는 까닭은 나라의 위급함을 먼저 생각하고 사사로운 원망을 뒤로하기 때문이오."
-이 말을 들은 염파는 사죄하고, 벗이 된다. 장군보다 더 기개있는 문인!

전단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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