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콩이네

대전에 사는 또콩이 엄마의 친한동생 지우네가 서울에 왔다!! 하지만 지우의 외할머니댁은 무려 남양주. 영등포구에 사는 또콩이네와는 너~무 멀다.

검색해 보니 잠실까지는 지하철 ​​9​​호선 ​​급행​​을 타면 30분이면 갈수 있어서 ​​​롯데 월드몰​​​에서 보기로 했다.

​롯데 월드몰의 5층과 6층에 각종 맛집과 까페가 포진해 있는데 오늘 우리가 가기로한 ​​테이스팅룸​​은 ​​5층​​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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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를 잡고 메뉴판을 먼저 살펴본다.
플랫브래드류도 맛있기로 이미 입소문이 나있고 떡볶이와 뇨끼도 맛있다고 한다.
아직 두돌이 안된 지우가먹을 만한 음식은 찾기 힘들다. 아기의자는 준비되어 있지만 메뉴나 식기는 따로 구비되어있지 않으니 아기와 함께라면 참고해야할듯!!

우리의 선택은 ​​시금치 플랫브래드​​와 ​​​스파이시 까르보나라떡볶이!!​​ 명란대파크림파스타도 똑같이 고민했지만 지우엄마인 동생의 취저인 떡볶이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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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 플랫 브래드 먼저 등장!!
​​ 수북한 시금치를 보고 깜짝 놀라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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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분이 먹기좋게 잘라준다. 잘라주시긴 하지만 듬뿍 올려져있는 시금치덕에 ​​돌돌말아서 먹으라고​​​​ 알려주신다.

쫄깃한 브래드에 신선한 시금치 그리고 고소하고 새콤한 소스 파마산치즈까지!! 맛이 없기 힘든 조합이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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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 플랫브래드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스파이시 까르보나라 떡볶이 등판!!​​

​위에 올려진 ​​수란​​을 톡!! 터트려서 섞어서 먹으면 훨씬 부드럽고 고소해진다. 떡볶이 맛을 업그레이드 해준 신의 한수.... 바로 ​​​삼겹살!!​​​ 바삭하게 구어진 삼겹살이 매콤하고 고소한 소스랑 같이 어우러지니 정말 맛있었다.

​맛있다는 이야기만 들었는데 실제로 가서 먹으니 또콩이랑 또콩이 아빠가 생각나는건 왜일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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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IFC​에도 있으니 한번 더 가서 다음엔 ​​​​​명란 대파 크림 파스타를 먹어봐야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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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 자리도 있으니 미리 예약해서 잠실 대로변을 보며 식사하는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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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 하는 지우는 이모와 테이스팅룸 구경 한바퀴 하는중 ㅋ

넓고 넓은 롯데 월드몰에서 무얼 먹을까 고민한다면 ​​​테이스팅 룸​​​을 꼭 한번 가보길 추천한다!!

목동에, 이렇게 바로 옆에 맛집으로 유명한 빵집이 있었다니... 매일 그 옆을 지나가면서도 몰랐다.

너무나 가까워 은행일을 보러 나온 김에 빵지순례를 시작하였다! 

매일 옆을 지나가면서도, 그저 커피숍인 줄 알았는데;; 숨겨진 것도 아닌 소문난 맛집 빵집이었다.

고소한 향을 자랑하는 많은 빵들이 있었지만, 다른 빵지들도 순례가 남아 있으므로, 가장 유명하다는 밤식빵(진열대의 제일 안쪽)과 우리 또콩이가 좋아할 초코식빵을 샀다.

두번째는 "이안으로 온". 달달애에서 한 5분정도 거리에 있다. 조그마한, 아기자기한 가게이다.

작은 가게안이었지만, 달콤한 빵냄새가 가득하다. 아쉽지만 꾹 참고, 여기서도 가장 유명한 "바삭 마늘빵"을 구매.

실내. 정말 조그마한 곳이다. ㅋㅋ 세번째 장소로 추울바알~~~~~

목동 빵지순례 세번째 집은, 마카롱 집으로 유명한 젠틀카롱이다. 지나가다 보면 항상 줄이 서 있어 무슨 집인가 했더니, 마카롱 맛집이었구나. 여기는 달달애의 바로 앞 건너편이다.

읭??ㅋㅋ 그런데.... "이번주 영업일 목, 금, 토 3일입니다!" 맛집 포스가 뿜뿜 ㅋㅋㅋㅋ 나말고도 왔다가 돌아가는 사람들이 바로 앞에서 사진을 찍고 갔다 ㅋㅋㅋ 맨날 지나가는 곳이므로 별 아쉬움없이 다음에 다시 방문을 기약!!!

그래도 우리 세식구가 먹기에 충분한 빵을 샀으니, 든든하다 ㅋㅋㅋ

저녁을 먹어야하므로, 마늘빵 조금과 또콩이가 좋아하는 초코식빵만 일단 맛을 보기로 하였다.

집에 가져가서, 전자렌지에 1분 돌려서 먹으면 된다고 해서, 전자렌지 1분을 돌리고 잘랐더니, 초코가 녹아내린다 ㅋㅋㅋㅋ

엄마아빠는 맛있게 먹었는데, 또콩이는 너무 단지 놀란다 ㅋㅋㅋㅋㅋ

그 다음은 "바삭 마늘빵". 오오~~~전혀 느끼하지 않고,  구입한 지 6시간 정도 지난 다음에 먹었는데도 바삭하고 맛있다! 굿굿!!!

먹고 남은 마늘빵은 동봉 된 스티커를 통해 간단히 다시 보관이 가능하다! 아무것도 아니지만 기분좋은 굿 아이디어^^

다음에는 꼭 젠틀카롱에 도전해보아야겠다!!!

신생아들이 생후 4주 안에 맞아야하는 ​bcg​는
결핵 예방 접종으로 ​​주사방법은 ​​피내용​​과 ​​경피용​​ 두가지이다. 또콩이는 피내용을 맞췄는데 경피용에 비해 정량 투여를 확인할수 있어서 흉터가 남더라도 피내용으로 선택했었다.

그런데 이번에 피내용 bcg에서 비소가 검출되어 해당제품을 전량 회수한다는 발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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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문제가된 제품은 ​​일본비씨지제조(Japan BCG Laboratory)가 제조하고 한국백신상사가 수입한 '경피용건조비씨지백신(일본균주)'로 제조번호 ​​KHK147~149번이다.

백신 자체가 아니라 주사할때 약품가루를 녹여 쓰는 첨부용제에서 비소가 검출되었고 안정성에 문제가 있다고 하지만 엄마들은 일단 내아이에게 발암물질 비소가 검출된 주사를 선택해 맞췄다는것만으로도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일이다 ㅜ

또콩이는 다행히 미리 예약해 피내용을 맞았지만 내아이가 어떤 백신을 맞았는지 확인해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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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앱스토어에서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도우미 어플을 다운받아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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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플을 실행하고 로그인 한다.
회원가입은 pc로만 가능하다ㅜ 넘나 불편한것!!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
https://nip.cdc.go.kr/irgd/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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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후 ​​​​우리아이예방접종 - 아기수첩​​을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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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예방접종내역이 나오고 ​​파란색주사기를 클릭!!​​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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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접종 일자와 장소 약품정보와 같은 접종 세부정보가 나온다. 약품 제조회사와 로트번호가 나오므로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콩이는 피내용이긴 하지만 일본산인것이 못내 찝찝한 엄마의 마음 ㅜ)

안전기준에 훨씬 못미치는 미미한 수준이라고는 하지만 발암물질 비소가 생후 4주이내 신생아들이 맞는 주사에서 발견되었다는것 만으로도 너무나 아찔한 일인것 같다.

부디 아이들 안전과 관련된것에는 예외도 관용도 없었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