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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을 맞은 굴로 무슨 반찬을 만들까 하다 생각 난 ​매생이 굴국!!
바다의 우유라 불릴만큼 영양분이 풍부한 굴을 거부감 없이 먹이기 위해서 이만한 요리는 없는것 같다.

마트에서 봉지굴 한팩과 매생이 한팩을 구입!!
(좀더 매생이 양이 많은 되직한 질감은 원한다면 매생이는 두팩으로 하세요!!)



굴 손질법은 ​굵은 소금​을 넣고 조물조물 해주는 것인데
​이렇게 해서 5-6번 정도 헹구어 주면 불순물이 제거된다. 간혹 굴껍질이 붙어있는 경우도 있으니 잘 살펴봐야한다.

매생이도 흐르는 물에 씻어 체에 받쳐 물기가 빠지게 둔다.



어른이 먹을 것은 굴 통째로 넣는것이 보기에도 먹기에도 좋지만 아가들이 먹을것이니까 잘게 다져 둔다.
또콩이는 이 굴을 15개월 아기일때부터 먹었는데 그때는 이가 6개정도 밖에 없었기때문에 아주 잘게 다져서 넣었다. 27개월인 지금은 이가 다나서 씹을 수 있을정도 크기로 다졌다.



팬에 ​참기름 마늘 티스푼으로 절반​을 넣고 다져놓운 굴과 함께 달달 볶는다.





굴이 반투명 해질즈음 물기를 뺀 매생이 투하!!



센불에 5분정도 팍팍 끓인다.



살짝 식힌다음 식판에 내어주니 또콩이도 잘먹는다.
굴이나 매생이 모두 어느정도 짭짤한 맛이 나는 재료 들이라 아기들도 잘 먹고 ​한그릇 음식으로​ 밥을 말아서 줘도 잘 먹는다.

15개월 부터 18개월까지 또콩이가 아주 어마어마하게 밥을 거부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매생이 굴국은 예외였다!!

제철맞은 굴로 아기들 영양식 맛있게 한상 차려주면 올겨울 감기 없이 튼튼하게 보낼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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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콩이가 두돌이 지나고부터 새로운 식재료를 경험하게 해주고 싶었다. 단백질과 아미노산이 풍부한 ​오. 징. 어
고기반찬이나 국이 없는날 고기를 대신해 단백질을 섭취하기위해서라면 아주 탁월한 식재료이다!!

또콩이의 오징어 볶음 재료는 ​파프리카 반개, 양파반개, 오징어 한마리(머리부분만 사용) ​이렇게 세가지!!
채소는 정해진건 아니니 그때그때 싱싱한 것들 아기가 좋아하는 것들로 해줘도 좋다. 또콩이가 좋아하고 오징어에 색감을 더 줄수 있어서 파프리카는 꼭 넣는다.



파프리카 반개를 썰어준다. 아기에 따라 크기는 조절하면 되지만 ​파프리카가 은근히 잘 안익기때문에 씹는게 잘게
다져주는게 좋다.



양파도 파프리카와 비슷하게 썰어줬다.



오징어 한마리를 준비하고!!



​오징어 껍질 다듬는 Tip!!

​키친타올​을 이용해서 끝부터 살살 밀어내면 힘들이지 않고 벗겨낼 수 있다.



껍질 벗기기 성공!!



채소크기에 맞게 썰어준다



들기름 한스푼, 다진마늘 반스푼에 채소를 먼저 넣고 볶는다. (오징어는 오래 익히면 질겨진다!!)



채소가 어느정도 익으면 오징어 투하!!



아가베시럽 반스푼



아기용 간장 3스푼


간장색이 오징어에 베어나면 맛이 들었으니 불을 끈다.



깨도 솔솔 뿌려서 그릇에 담으면 아기 오징어볶음 완성!!

또콩아 오늘도 맛있게 먹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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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김없이 주말이 다가왔고 주말마다 또콩이 반찬을 만드는 엄마는 또 메뉴고민에 들어간다ㅜ
또콩이가 잘먹는 서너가지 국을 매번 돌려가며 만들다가
마침 또콩이 외할머니가 감자를 보내주셔서 오늘은 처음으로 소고기감자국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소고기 150g
감자1개(어른여자주먹크기)
양파 반개
대파 흰부분(중지손가락정도길이)
아기간장 3스푼
다진마늘 1/2스푼(어른숟가락기준)


다른 채소를 손질하기전에 소고기 핏물을 빼준다.

21개월이 되고선 어른이 먹는 국거리부위로 사서 국물을내준다. 좀더 진하게 우려내기위해서인데 대신 또콩이에게 줄때 가위로 잘라서 준다.
아직 어금니로 고기를 씹는게 어색한 우리 강또콩^^


손바닥정도 크기의 다시마를 넣고 육수를 우려낸다.
고기육수를 낼거지만 다시마육수를 더해주면 훨씬 감칠맛이 난다는 사실!


채소를 썰어준다. 감자의 부드러운맛을 더 내고 싶어 다른채소보다 감자를 많이 넣었지만 양파를 좀더 넣어도 맛이 있다. 감자는 큐브형태로 썰어야 완전히 끓고 나서도 모양이 뭉개지지않아 국물이 훨씬 깔끔하다.


참기름을 약간 넣고 핏물을 빼고 기름기를 제거한 소고기, 다진마늘을 넣고 볶아준다.
엄마가 워낙 참기름 매니아라 다른 소고기 국을 할때는 넉넉히 두르는 편인데 ㅋㅋ 소고기감자국은 깔끔하고 부드러운맛이 포.인.트!! 조금만 넣어주세요:)
이때 간장도 살짝 넣고 볶으면 냄새도 덜나고 맛있다.


고기가 어느정도 익으면 감자도 같이 볶는다.


감자 겉이 살짝 투명해지면 준비한 다시물을 넣고 나머지 채소를 넣고 끓여준다.
중간에 거품이 생기면 걷어내 주어야 깔끔한 소고기감자국이 완성된다!!


4일치 국을 그릇에 담고 조금 남은 국은 저장팩에 담아 냉동실로 고고~

(아기 반찬 보관은 냉장3일 냉동7일을 넘지 않는게
좋아요😁)

내일아침 강또콩이 맛있게 먹어주기를 ㅋㅋ
손질부터 완성까지 힘들지만 아기가 맛있게 먹어두면 잊고 또 만들게 된다는거 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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