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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콩이가 잘먹는 메뉴만 찾다 보니 몇가지 국만 계속해서 해주고 있었다.
그래서 신메뉴를 고민하다가 불현듯 냉동실속 ​오징어​가 생각났다. 게다가 오징어 볶음을 잘먹던 또콩이라 오징어로 국을 만들어주면 너무나 잘먹을 것 같은 느낌!!

오늘의 메뉴는 ​오징어 무국!!

재료는 오징어 한마리(몸통만 사용), 쪽파 한대, 무 한토막, 다시팩( 멸치, 다시마, 건새우)



재료 손질전 다시팩을 넣어 육수를 우린다.



무는 나박썰기로 준비한다.



쪽파도 송송송 썰어 놓는다



오징어도 껍질을 벗기고 무 크기만큼으로 썰어 놓는다.

​오징어 손질 방법!!

키친타올로 오징어 몸통 끝부터 닦듯이 슬슬 밀어내면 아주 잘 벗겨진다.



재료 손질하는 동안 육수가 완성 되고!!



오징어는 오래 익히면 질겨지므로 무와 파만 넣고 푹푹 끓여준다.



무가 투명해지기 시작하면
​ 오징어를 넣고 ​5분정도 센불에 익혀준다.

​이때 ​간장 두스푼을 넣고 같이 끓이는데 아기 개월수에 따라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



오징어가 뽀얗게 익으면 아기 오징어 무국 완성!!

오징어 특유의 감칠맛으로 국하나만 있어도 밥 한그릇 뚝딱할것만 같은 느낌!!

​또콩아 오늘도 맛있게 먹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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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아무 재료도 없을때 뚝!딱! 만들기 편하고 게다가 아이들이 너무너무 잘먹는 ​시래기된장국.

낮잠을 오랫동안 잔 탓인지 밤잠을 늦게잔 또콩이 덕에
밤 12시가 다되서야 반찬생각이 떠올라 급하게 냉장고를 열어보니 텅텅 비어있었다.

이럴때 쓰려고 넣어둔 ​시래기!!



다시팩에 ​다시마, 새우, 멸치​를 넣고 육수를 내어 놓는다.
어느정도 일반 식사에 적응된 아가들이라면 새우를 그냥 넣고 끓여 같이 먹여도 좋다.



또콩이는 할머니가 많이 보내주셔서 냉동실에 있긴하지만 대형마트에 가도 쉽게 구할수 있는 재료이다.
시래기는 잘게 다져서 준비 한다.



다시물에 된장을 풀고 다시 팔팔 끓여준다.



끓는 된장국에 시래기를 넣고 다시한번 팔팔!!



시래기가 푹 익었을 즈음 ​다진 파​를 넣고 다시한번 끓인다. 보통 채소한가지를 재료로 된장국을 끓일때 다진마늘을 조금 넣고 끓여야 풋내가 안나고 풍부한 맛이 난다. 그런데 또콩이가 요즘 다진마늘을 씹게되면 뱉어내서ㅜ
오늘은 ​다진파​를 넣어봤는데 아주아주 성공적이었다!!



파가 투명해질때까지 센불에 끓여주면 완성!!

시래기된장국은 숨이 확 죽을때까지 끓여야 아가들이 부드럽게 잘 넘길수 있다.

오늘의 또콩이 국또한 성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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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에 밥을 적셔먹는걸 좋아하는 우리 또콩이🐵
(대신 맨밥을 잘 먹지 않으려한다 ㅜ)
엄마의 ​pick​은 ​버섯된장국!!

​버섯은 식감도 좋고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아기들에게 너무나 좋은 식재료이다.



재료는 팽이버섯 80g , 양파 반개, 대파도 준비한다.
또콩이네는 된장국에 가끔 대파를 넣는데 훨씬 더 맛이 풍부해진다.


재료를 손질하는동안 다시백에 다시마 멸치 건새우를 넣고 육수를 낸다.
또콩이 국에 쓰는 육수는 다 동일하게 ​​​​건새우가 포함되는데 훨씬 달큰하고 구수하다.



육수가 진하게 우러나면



아기된장 한스푼(어른수저기준)을 넣고 좀더 끓여준다.
많은 양을 만들지 않기때문에 금방끓어올라 된장을 풀고 다시 끓을때까지 다시백은 같이 끓인다.



한번더 팔팔 끓으면 다시백을 건져낸다.



채소를을 넣고 다시한번 푹 끓여준다.

아직은 식감에 민감한 또콩이라 양파가 푹 익지 않으면 뱉어낸다 ㅜ 채소맛도 충분히 우러나오게 할겸 모든재료를 한꺼번에 넣고 보글보글!!



보글보글!!



채소가 어느정도 익고 불을 끄면 잔열로 좀더 익게된다.
4끼분 소분하면 엄마의 요리는 이제 끝!!

등원할때 한끼 제대로 먹이기는 바쁘고 안먹여 보내긴 맘에 걸릴때 이렇게 영양가득한 채소로 끓여낸 담백한 된장국 한그릇이면 말아서 후루룩 먹이기 좋다.

오늘 아침 또콩이는 버섯된장국 한그릇 ​뚝딱​하고 등원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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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콩이가 너무나 좋아하는 반찬

전복
미역국!!

돌 전에는 알러지가 생길수 있어서 돌이 지나고 나서 전복을 시도 했었는데 다행이 탈없이 지금 까지 먹어주고 있다.

그중에서도 전복미역국은 컨디션에 상관없이 언제든 잘먹는 반찬이다.



자른미역 두주먹과 중자크기 전복은 3개 준비!!



미역은 미리 물에 담궈 놓아 불려둔다.



미역을 불리는동안 전복을 손질한다.
껍질에서 내장을 분리한 후 솔을 이용해 이물질을 다 닦아내고 이빨을 제거한다.



손질한 전복을 잘게 다져낸다.
유아식 초기인 아가들은 많이 다져주는게 좋겠지만 이빨이 어금니까지 다 난 또콩이는 쫄깃한 식감을 좋아해서 너무 작지않게 다져준다.



다진마늘 1티스푼과 들기름 한큰술 아기간장 두큰술을 넣고 손질한 전복과함께 볶아준다.



전복 색이 노릇해져갈때쯤 불려둔 미역 물기를 쫙 짜내고 같이 볶아준다.

미역이 푸른색을 띄며 볶아지면 물을 큰컵으로 세컵 넣고
센불로 끓인다.
바글바글 끓어오르면 중간불로 줄이고 2-30분쯤 더 끓여준다.

미역국은 푹푹 오래 끓여야 깊은맛이 나는법!!




다 끓인 미역국은 식혀서 소분해 냉동 보관한다.


​아기 국은 냉장보관3일, 냉동보관7일까지 하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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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김없이 주말이 다가왔고 주말마다 또콩이 반찬을 만드는 엄마는 또 메뉴고민에 들어간다ㅜ
또콩이가 잘먹는 서너가지 국을 매번 돌려가며 만들다가
마침 또콩이 외할머니가 감자를 보내주셔서 오늘은 처음으로 소고기감자국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소고기 150g
감자1개(어른여자주먹크기)
양파 반개
대파 흰부분(중지손가락정도길이)
아기간장 3스푼
다진마늘 1/2스푼(어른숟가락기준)


다른 채소를 손질하기전에 소고기 핏물을 빼준다.

21개월이 되고선 어른이 먹는 국거리부위로 사서 국물을내준다. 좀더 진하게 우려내기위해서인데 대신 또콩이에게 줄때 가위로 잘라서 준다.
아직 어금니로 고기를 씹는게 어색한 우리 강또콩^^


손바닥정도 크기의 다시마를 넣고 육수를 우려낸다.
고기육수를 낼거지만 다시마육수를 더해주면 훨씬 감칠맛이 난다는 사실!


채소를 썰어준다. 감자의 부드러운맛을 더 내고 싶어 다른채소보다 감자를 많이 넣었지만 양파를 좀더 넣어도 맛이 있다. 감자는 큐브형태로 썰어야 완전히 끓고 나서도 모양이 뭉개지지않아 국물이 훨씬 깔끔하다.


참기름을 약간 넣고 핏물을 빼고 기름기를 제거한 소고기, 다진마늘을 넣고 볶아준다.
엄마가 워낙 참기름 매니아라 다른 소고기 국을 할때는 넉넉히 두르는 편인데 ㅋㅋ 소고기감자국은 깔끔하고 부드러운맛이 포.인.트!! 조금만 넣어주세요:)
이때 간장도 살짝 넣고 볶으면 냄새도 덜나고 맛있다.


고기가 어느정도 익으면 감자도 같이 볶는다.


감자 겉이 살짝 투명해지면 준비한 다시물을 넣고 나머지 채소를 넣고 끓여준다.
중간에 거품이 생기면 걷어내 주어야 깔끔한 소고기감자국이 완성된다!!


4일치 국을 그릇에 담고 조금 남은 국은 저장팩에 담아 냉동실로 고고~

(아기 반찬 보관은 냉장3일 냉동7일을 넘지 않는게
좋아요😁)

내일아침 강또콩이 맛있게 먹어주기를 ㅋㅋ
손질부터 완성까지 힘들지만 아기가 맛있게 먹어두면 잊고 또 만들게 된다는거 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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