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콩이네

저번에 홍정욱님의 "7막 7장"을 포스팅하며 잠깐 이야기 하였는데, 나는 홍정욱님이 이사장으로 있는 올재 재단을 무척 좋아한다. (올재클래식스를 상징하는 주황색!)

정말 훌륭한 책들이 좋은 가격에, 부담없이 제공되기 때문이다. (이 자리를 빌어 정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ㅜㅜ)

1. 현암 이을호 선생님 전서 27권

그리고 오늘 올재 클래식스 28차 세트의 발간 이벤트로 교보문고를 통해 현암 이을호 선생님의 전서 27권을 전자도서로 무료 배포 중이다. 27권 중에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공자의 "논어", 맹자의 "맹자", 정약용의 "목민심서" 등이 포함되어 있어, 아직 읽지 못하신 분들이 읽거나, 또는 이미 읽은 분들은 소장하기에 절호의 기회가 아닐까 싶다.

27권 전권의 리스트는 아래 사진과 같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논어, 맹자도 있지만, 다산 정약용 선생님의 연구에 있어 권위자인 현암 이을호 선생님의 책이어서, 목민심서 등 다산학 관련 책들이 많다.

그리고 오늘 나는 당!연!히! 11시가 되기만을 기다렸다가 올재 클래식스 28차세트를 구매하였다.

11시 땡하고 클릭했는데, 1분 후 접속되어 대기번호 848번 ㅜㅜㅋㅋ 17분 기다려 구매를 완료하였다. 이번 28차는 파워엘리트, 황금가지, 묵자 이렇게 3가지 책이고 4권이다. 감사하게 그리고 또 재밌게 읽을 예정이다. (그동안의 사기, 삼국지, 금강경, 한비자, 회남자, 상군서 등 감사히 읽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이 어플을 통해 나는 지금까지 무료로 6권의 책을 대여하였고, 히가시노 게이고의 "범인없는 살인의 밤"은 대여기간이 만료되어, 현재 5권의 책이 내 책장에 대여되어 있다. 보다시피 "신경끄기의 기술",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처럼 올해 인기 책들이 무료로 대여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무료임에도 흥미있는 책들이 나오는 점과 대여기간이 긴 점이 정말 장점이다.(책 밑에 %는 읽은 분량인데 ㅋㅋ 많이 읽지는 못했다ㅜㅜ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