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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전망으로 여유를 만끽하고 싶다는 또콩이엄마를 위해 급히 바다 전망 카페를 검색.

낮에 김녕해수욕장에서 놀다왔으니, 이번에는 서쪽해안을 중심으로 검색해보았다. 

해가 뉘엿뉘엿한 게 협재까지는 너무 멀고 곽지해수욕장 근처로 결정.

베트남 콩카페에서 코코넛쉐이크커피에 푸욱 빠졌었기 때문에 코코넛커피를 팔고 있다는 100%코코넛카페로 결정.

정문ㅋㅋ홍학으로 그저그런 데코를..^^;


 

메뉴판. 코코넛커피코코넛라떼, 코코넛토스트를 주문! 코코넛커피를 주문하면 코코넛쉐이크에스프레소가 나온다.

시식대. 주문한 메뉴가 준비되는 동안 코코넛카페의 수제 잼을 시식해보았다.일명, 악마의 잼

정말 맛있어서 ㅋㅋ 시식대에 있는 잼을 하나씩 다 먹어 보았다 ㅋㅋ(과자도 금방금방 리필해주심^^;)

판매중인 다양한 수제 코코넛잼.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코코넛커피코코넛으로 만들어진 잔에 나오는데, 먹으면 먹을수록 아래 가라앉은 코코넛들 맛이 찐해져서 점점 달콤하고 고소했다. 정말 맛있었음.

 

또콩이엄마는 처음에 못미더워했으나 잼 시식 등을 한 후 만족감을 표시하였다.

조금만 직진하면 5분도 안되는 거리곽지해수욕장이 있다. 돌아오는 길에 들려 사진 한 장을 찍고 오늘 하루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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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말이라.... 또콩이가 혹시나 추워하고 감기에 걸릴까봐 굉장히 걱정하였으나,

정말 너무 좋았다. 여름에 다녀온 (미안하지만...ㅜㅜ) 함덕 서우봉해변과는 수질이나 풍경이 비교가 되지않았다.

물고기랑 새우가 보여서 신난 또콩이는 계획에 없던...물속으로 풍덩하고 달려간다. 이것저것 잡으려고 노력해본다 ㅋㅋ

불과 한달전 여름, 서우봉해변에서 또콩이에게 꽃게를 보여주고 싶어 한시간을 넘게 찾아서 겨우 한마리 잡아서 보여줬었는데...여기 김녕해수욕장은 그냥 보이는 곳곳마다 물고기, 새우, 꽃게, 소라게, 보말, 말미잘, 성게 등이 넘쳐난다.

(하늘색 점으로 찍은 곳이 하얀색 모래무지와 투명한 아기 새우들이다.) 


멀리 풍력발전소를 배경으로 한 컷.

물그림자가 정말 예술이다.

돌아오는 길에 신촌어랭이에 들려 어랭이물회를 한그릇씩 하였다.

(사전 검색이나 사전 정보없이 그냥 지나가다 들른 곳. 다들 한치물회는 잘 알고 있는데, 제주도 토종 물고기인 어랭이는 잘 모르는 듯 하다 ㅋㅋ) 



 

제주의 9월 바다는 아기에게 수영하기는 어렵지만 발담그고, 자연관찰 하기에 딱 좋았다. 햇빛은 여전히 강해서 모자와 썬크림은 필수!

내년 여름엔 바로 김녕해수욕장으로 와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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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6시10분 비행기를 타고, 제주저녁 7시 10분 도착. 짐을 찾고 택시를 타고 재빨리 동문시장으로 이동!

기사 아저씨 말에 의하면 8시면 거의 문을 닫는다고 한다.

다행히 아직 문이 안 닫았다 휴~


방송에서 보았던 딱새우회를 구입하러 ㄱㄱ
마감시간이어서 그런지, 한 접시에 10,000원이던 것을, 두접시에 15,000원, 세접시에 20,000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저녁을 먹지 않았으므로 세 접시 구매.


딱새우, 딱새우+뿔소라, 고등어회+광어회

딱새우만 먹으면 질릴거라 생각하고 이 조합을 선택하였는데...
나쁘지 않았으나....
딱새우만 구입할 걸!후회ㅜㅜ

딱새우가 정말 입에서 녹는다. 눈녹듯이 사라졌다ㅜㅜ


아쉬움 다음날 다시 동문시장을 방문하여 두접시 구매 ㅋㅋㅋ
이번엔 딱새우로만 두접시 15,000원 구매!


이밖에도 저녁 8시였음에도 이것저것 많은 먹거리가 많았다. 다음엔 다른 매뉴에 도전해 봐야하겠다.


제주 동문시장, 딱새우 강추합니다!!
(주의 : 팥빙수보다 빠르게 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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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전국이 덥지만, 제주는 더 장난이 아니다..

정말 햇살의 강도가 서울의 2배정도 되는 거 같다.

 

오후에는 함덕해수욕장을 가기로 계획했었고, 오전에는 아기와 어디를 갈지 고민을 하다가...


사려니숲으로 결정! 시내에서 가까워 오후에 함덕해수욕장으로 이동하기도 수월하고, 무엇보다 숲길 안을 걸으면 햇살을 피할 수 있고 조금 더 시원하지않을까 생각해보았다.

사려니숲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팻말을 따라 숲의 입구로 갔다.


그런데 여기 주차장에서부터 사려니숲길 입구까지 걸어서 50분이라한다. ㅋㅋ여기가 숲의 입구가 아니라는 뜻.. 입구까지 50분...그래도 일단 너무 더우니 햇살도 피할 겸 들어가보기로 하였다.


시원하다. 햇살도 덜 들어오고. 저렇게 길을 따라서 멍석이 깔려 있다. 그래도 갈수록 길이 험해지고, 진흙길도 있어서 운동화나 등산화를 착용하면 좋을 것 같다.

책에서 본 호랑나비를 발견하고 신 난 또콩이 ㅋㅋ


도중에 갑자기 경사가 심해져 아기가 걷기 어려워 돌아왔다. 그래도 더운 날 오전을 더위를 피해서 시원하게 보낼 수 있었다.

점심을 먹고, 또콩이가 낮잠을 자고 일어난 후, 썬글라스와 모자로 완전무장하고 함덕해수욕장(서우봉해변)으로 출발. 모래를 좋아하는 또콩이는 바닷물에 닿기도 전에 모래사장에서 이미 주저 앉으셨다. ㅋㅋ

 함덕해수욕장에서 아기와 놀 때 팁은, 모래를 동그랗게 파면, 자연스럽게 물이 새어나와 물 웅덩이처럼 만들어진다. 그러면 그 안에서 아기가 마음껏 놀 수 있다.


모래를 만난 또콩이는 혼자서 정신없이 놀기 시작한다. 아무래도 햇빛이 너무 강하기 때문에 저렇게 우산이나 양산을 하나 가지고가서 아기 옆에 펼쳐주면 훨씬 부담없이 놀 수 있다. 또콩이 역시 하나도 타지 않았다. 엄마아빠가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먹고 난 빈 컵에 모래로 커피를 만드는 중 ㅋㅋ(모래알이 정말 곱다.)


아빠가 어릴 적 물놀이하던 곳에서 잘 놀아줘서 감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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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오기 전 제주의 많은 이색 빙수를 소개한 포스트를 보았고, 그 중 가장 가까운 곳을 방문하기로 결정하였다.

제주 시내에 있는 '레몬칸타타'를 방문. 티맵에 검색하여 찾아갔는데, 주택들 사이에 위치하며, 매장입구를 지나 조금만 더 직진하면 왼쪽 대각선 방향에 공영주차장이 있음.

인테리어고풍스러웠음.

메뉴판. 인절미 팥 실타래빙수 '소'자(메뉴에는 소 2인분, 대, 4명이상 이라 되어 있음)를 주문.

또콩이(22개월), 엄마, 아빠 셋이 먹기에 충분한 양.

실타래처럼 길게길게 이어져 쌓인 빙수나이프로 잘라서 포크로 떠먹는 방식.
맛은 보통의 인절미 빙수와 동일. 다만 또콩이가 좋아해서 우리는 쏘쏘~~

 화장실대박이다 ㅋㅋ 신발을 벗고 들어가며 굉장히 깨끗하고 잘 꾸며놓음.ㅋㅋ거울 왼쪽으로 들어가면 됨.

* 반전인 것은 원래 사장님은 레몬농장을 운영중이며, 레몬 관련 상품들이 주력이라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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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댁이 제주도인 또콩이🐵
할머니도 오랜만에 뵐겸 짧은 제주 여행을 다녀왔다.

7월 중순의 제주도 날씨는 ​후아후아🔥
너무나 더웠다. 오전비행기로 도착했지만 또콩이 낮잠자고 점심 먹고 하니 벌써 3시가 넘는 시간!!
어딜갈까....??

맛있는 수제요구르트도 먹고 젖소들도 볼수있는
아침미소목장​​​​​​​​​​​​​​​​​​​​​​​​​​​​​​​​​​​​​​​​​​​​​​​​​​​​​​​​​​​​​​​​​​​​​​​​​​​​​​​​​​​​​​​​​​​​​​​​​​​​​​​​​​​​​​​​​​​​​​​​​​​​​​​​​​​​​​​​​​​​​​​​​​​​​​​​​​​​​​​​​​​​​​​​​​​​​​​​​​​​​​​​​​​​​​​​​​​​​​​​​​​​​​​​​​​​​​​​​​​​​​​​​​​​​​​​​​​​​​​​​​​​​​​​​​​​​​​​​​​​​​​​​​​​​​​​​​​​​​​​​​​​​​​​​​​​​​​​​​​​​​​​​​​​​​​​​​​​​​​​​​​​​​​​​​​​​​​​​​​​​​​​​​​​​​​​​​​​​​​​​​​​​​​​​​​​​​​​​​​​​​​​​​​​​​​​​​​​​​​​​​​​​​​​​​​​​​​​​​​​​​​​​​​​​​​​​​​​​​​​​​​​​​​​​​​​​​​​​​​​​​​​​​​​​​​​​​​​​​​​​​​​​​​​​​​​​​​​​​​​​​​​​​​​​​​​​​​​​​​​​​​​​​​​​​​​​​​​​​​​​​​​​​​​​​​​​​​​​​​​​​​​​​​​​​​​​​​​​​​​​​​​​​​​​​​​​​​​​​​​​​​​​​​​​​​​​​​​​​​​​​​​​​​​​​​​​​​​​​​​​​​​​​​​​​​​​​​​​​​​​​​​​​​​​​​​​​​​​​​​​​​​​​​​​​​​​​​​​​​​​​​​​​​​​​​​​​​​​​​​​​​​​​​​​​​​​​​​​​​​​​​​​​​​​​​​​​​​​​​​​​​​​​​​​​​​​​​​​​​​​​​​​​​​​​​​​​​​​​​​​​​​​​​​​​​​​​​​​​​​​​​​​​​​​​​​​​​​​​​​​​​​​​​​​​​​​​​​​​​​​​​​​​​​​​​​​​​​​​​​​​​​​​​​​​​​​​​​​​​​​​​​​​​​​​​​​​​​​​​​​​​​​​​​​​​​​​​​​​​​​​​​​​​​​​​​​​​​​​​​​​​​​​​​​​​​​​​​​​​​​​​​​​​​​​​​​​​​​​​​​​​​​​​​​​​​​​​​​​​​​​​​​​​​​​​​​​​​​​​​​​​​​​​​​​​​​​​​​​​​​​​​​​​​​​​​​​​​​​​​​​​​​​​​​​​​​​​​​​​​​​​​​​​​​​​​​​​​​​​​​​​​​​​​​​​​​​​​​​​​​​​​​​​​​​​​​​​​​​​​​​​​​​​​​​​​​​​​​​​​​​​​​​​​​​​​​​​​​​​​​​​​​​​​​​​​​​​​​​​​​​​​​​​​​​​​​​​​​​​​​​​​​​​​​​​​​​​​​​​​​​​​​​​​​​​​​​​​​​​​​​​​​​​​​​​​​​​​​​​​​​​​​​​​​​​​​​​​​​​​​​​​​​​​​​​​​​​​​​​​​​​​​​​​​​​​​​​​​​​​​​​​​​​​​​​​​​​​​​​​​​​​​​​​​​​​​​​​​​​​​​​​​​​​​​​​​​​​​​​​​​​​​​​​​​​​​​​​​​​​​​​​​​​​​​​​​​​​​​​​​​​​​​​​​​​​​​​​​​​​​​​​​​​​​​​​​​​​​​​​​​​​​​​​​​​​​​​​​​​​​​​​​​​​​​​​​​​​​​​​​​​​​​​​​​​​​​​​​​​​​​​​​​​​​​​​​​​​​​​​​​​​​​​​​​​​​​​​​​​​​​​​​​​​​​​​​​​​​​​​​​​​​​​​​​​​​​​​​​​​​​​​​​​​​​​​​​​​​​​​​!!​으로 출발!!

제주시내에서 차로 15분이면 갈수 있으니
공항가기전 아이들과 잠깐 들렀다가기에도
좋을 것 같다👍




목장에 가까워 지자 아침미소목장을 안내하는
표지판이 보이기 시작!

아침미소목장 주차는 넉넉한 편이다. 초입에도 6-7대 정도 댈수있는 곳부터 입구까지 들어가도 꽤나 넓은 주차장이 있다.





입장은 10시, 퇴장이 5시! 우리가 도착한시간은 4시ㅋㅋ

목장까지 들어가는데 원색의 글씨로 안내가 적힌 표지판이 귀엽게 맞이해준다.

알고보니 문재인 대통령도 방문한적이 있는 ​아침미소목장






꽤나 넓은 목장 곳곳에 예쁜 소품들이 배치되어있어
사진찍기도 좋다.
이날은 조금 흐려서 더욱 싱그러워진 초록들이
너무나 예뻤다💕



우리 또콩이도 썬글라스 이마에 얹고 찰칵📷
​패션센스는 누굴 닮았나요 왜 이마에 썬글라스를 ㅋㅋ



아기젖소에게줄 우유와 풀을 사서 젖소만나러 갑니다.
우유와 풀은 안쪽 까페에 있는데
우유는 3천원 풀은 2천원에 구입하면 된다.





아기젖소마다 이름이 있는지 흥민이네, 시완이네 라고 적혀있다. 우리의 아가 젖소는 ​​동건이네!!
( 엄마는 보검이네 가고싶었어........ㅋㅋ)





                  많이 먹어 아가 젖소야🍼🍼

아기 젖소들이 빠는 힘이 상당해서 반드시 어른과 같이 해야한다고 한다.





채소먹이주는 곳은 반대편으로 분리되어있다.
적극적이긴하지만 그래도 순한 염소들^^







너무 더워서 까페로 가서 아이스크림을 먹기로 한다.
하지만 퇴장시간 직전 온 우리.
바로 앞에서 아이스크림은 ​품절!!




​까주세요! 까주세요!

아쉽지만 수제 요구르트로 대신하기로 했다.





                     ​              ​냠냠냠​

​어른입에도 맛있고 또콩이도 너무나 맛있게 먹었다.

다음에 또오게 되면 ​아이스크림​도 꼭!! 먹어봐야지.

퇴장시간 5시가 가까워져서 나오긴했지만
1시간으로도 충분히 목장을 즐길 수 있었다.

아기와 제주 여행을 하는 가족들은 한번쯤 와서 체험하고 가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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