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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7


Miller는 마치 선심쓰듯, 꽃을 팔아 손수레를 사려는 Hans에게 고장난 손수레를 줄테니, 자신의 지붕을 수리할 판자와 팔려던 꽃을 달라고 한다. 손수레를 줬으니 이 정도는 충분히 요구할 수 있는 것이라며...

*단어장

poetry of life 인생의 미학
burgomaster 시장
wheelbarrow 손수레
generosity 관대함
glow 빛나다, 활기가 넘치다    
plank 판자
barn 외양간, 헛간
damp 습기가 있는
breed 새끼를 낳다, ~을 야기하다
shed 창고
mend 수리하다, 고치다

뻔뻔한 Miller와 불쌍한 Hans의 이야기를 오스카 와일드는 어떻게 전개해 나갈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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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6


Miller는 정작 본인은 이렇게 유복한 생활을 하면서도 Hans로부터 받기만 하는 것은 Hans의 선한 본성을 망치게될까봐 그런 것이라고 얘기한다. 자기가 이렇게 잘 사는 지 알면 자신에게 헌신적이지도 않을 것이고 오히려 자기에게 도움을 요청할 것이라고..그리고 겨울이 지나 봄이 오자, Miller는 Hans를 찾아간다.

*단어장
spoil 망치다, 버려 놓다, 못 쓰게 만들다.
drowsy 졸리는
sternly 엄격하게, 엄하게    
immensely 몹시, 매우
remark 논평, 발언, 언급
sentiment 정서, 감정
sympathy 동정, 연민, 동조, 지지, 동의
spade 삽

작가는 헌신적인 우정에 대해 엄청난 풍자로 비꼬고 있는데, 영어 해석이 잘 되지않아 진지하게 읽히고 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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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5

홍방울새는 늙은 물쥐에게 devoted friend에 대한 한 이야기를 들려 준다. 가난한 한스와 부자 휴의 이야기로, 가난한 한스는 부자 휴에게 일방적으로 헌신하면서 우정에 탄복하고, 부자 휴는 한스의 우정을 이용해 유복한 생활을 즐긴다.

* 단어장
miller 제분업자
pluck 뽑다
nosegay 꽃다발
flock 모이다, 떼짓다    
clergyman 성직자, 목사
porridge 오트밀 등을 물이나 밀크로 걸쭉하게 쑨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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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4 
(회식으로 늦게 포스팅)


사랑을 해보지 않았고, 따라서 가족 또한 가지고 있지 않은 늙은 물쥐는 이 세상에서 고귀한 것은 헌신적인 우정이라고 생각한다.

* 단어장
beady 작고 둥글게 빛나는
disobedient 복종하지 않는, 반항적인 
applicable 적용할 수 있는, 적절한, 적용 가능한
alighting 내려앉다, 착륙하다

The Devoted Friend의 필사를 시작하였다. 오스카 와일드가 이번엔 또 어떤 깜짝 놀랄 이야기를 들려줄 것인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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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13

거인의 정원에는 이제 많은 아이들이 뛰어놀지만, 거인은 자기에게 처음으로 키스를 해준 작은 아이를 그리워한다. 시간이 많이 흘러 거인도 쇠약해진 어느 겨울날, 정원 한 구석에서 자기가 처음 좋아한 작은 아이를 다시 만난다.

* 단어장
feeble 약한     
hasten 서둘러, 서두르다
awe 경외심

아이들을 좋아하게 됨으로써 거인의 정원에도 봄이 오게된다는 결말같은 내용이 어제 읽은 부분에 나와 있어서..결말이 너무 빨리 나온 느낌에 좀 심심하다는 생각도 하고 남은 부분들을 어떻게 전개해 나갈지 궁금하기도 하였는데, 남은 두페이지 남짓의 분량에서 오스카 와일드는 또 새로운 이야기를 남기며 나로 하여금 잠시도 흥미를 잃지 못하게 만들었다.

 

거인은 수많은 아이들을 좋아하게 되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자기가 처음 안아준, 그리고 자기에게 처음 키스해준 그 아이를 그리워하고, 시간이 흘러 그 아이를 다시 만나게 되는데..그 아이는, 정말 대반전이었다.

'on the palms of the child's hands were the prints of two nails, and the prints of two nails were on the little feet. '

이라고 묘사된다. 아이의 정체가 뭘까 궁금했는데...오스카 와일드는 독실한 신앙인이었나보다.

내일부터는 오스카 와일드의 다른 단편선인 "The Devoted Friend"를 읽고 필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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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1


잠결에 들리는 노랫소리에 잠이 깬 거인이, 창밖을 내다보니 아이들이 몰래 들어와 놀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리고 아이들이 앉은 나뭇가지가지마다 꽃이 피어있는 것을 보고, 거인은 자신의 정원에 봄이 오지 않는 이유를 깨닫게 된다.

*단어장
creep 기어가다.

동화가 짧아서 그런가? 너무 쉽게 깨달은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일이 selfish Giant의 마지막 필사인데, 어떤 내용이 기다리고 있을지.

오늘도 무사히 필사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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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1


오스카 와일드The Selfish Giant(이기적인 거인)의 필사를 시작한다.

거인이 7년이나 집을 비우는 동안 동네 어린이들이 거인의 정원에서 뛰어놀고, 새도 노래하고, 꽃이 만발하기도 한다. 그러나 거인이 돌아오고, 거인은 어린이들에게 정원에 들어오면 혼내주겠다고 겁을 준다. 그러자 거인의 정원에는 꽃도 피지 않고 더이상 새도 울지 않으며...결국 봄이 오지 않는 상황이 되었다.

*단어장
gruff 거친 목소리의
prosecute 기소하다  
cloak 망토
chimney-pot 굴뚝
hail 우박

앞선 두편의 동화는 생각지도 못한 감동과 교훈을 주었다. 오스카 와일드가 이번엔 어떤 이야기를 준비해놓았는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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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10


장미꽃을 피워낸 나이팅게일은 죽고, 남자는 일어나보니 장미꽃이 피어 있음에 기뻐한다. 하지만 사랑을 고백하러 갔으나, 그녀는 수상의 조카가 보석을 선물로 보내왔다며 그를 거부한다. 그는 장미꽃을 던져버리고, 마저 공부를 하러간다.

*단어장
pluck 뽑다, 꽃을 꺽다
frown 눈살을 찌푸리다
chamberlain 수상
gutter 도랑    
metaphysics 형이상학

내용이 정말 반전어이가 없을 정도의 결말이다.

나이팅게일의 희생에도 그의 사랑은 이뤄지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그리도 쉽게 바로 포기하고 꽃을 던져버리고는 공부하러 가는 것을 보니 진실한 사랑이었는지도 모르겠다. 한편으로는 일반 만화영화의 뻔한 해피엔딩보다는 이게 더 현실적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어렸을 때는 그냥 동화였을텐데, 그때로부터 20년이나 더 지난 지금은 느끼는 바가 많이 다르다. 20여년 동안의 내가 살아오며 겪은 경험이 책 내용에 대한 해석을 풍부하게, 어렸을 때 느낀 바와는 다르게 만들어 주었을 것이다.

내가 우연히 얻은 것이 내가 모르는 누군가의 도움이나 희생없이는 불가능한 것이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보며 더욱 겸손해야 함을 느낀다.

2주차, '행복한 왕자'에 이어 '나이팅게일과 장미' 영어 원서 필사 무사 완료!

3주차에도 월요일부터 오스카 와일드의 다른 단편선을 필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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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9

(회식으로 하루지나서 포스팅)


나이팅게일은 장미나무의 가시를 가슴에 박고 노래를 한다. 그리고 그녀의 피가 장미나무를 적시고 마침내 붉은 장미를 피워 낸다.


♤ 단어장
pallet-bed 간이침대
thorn 가시, 고통을 주는 것
ebb 빠지다
marvellous 놀라운, 경이로운 
delicate 섬세한, 미묘한, 정교한
flush 홍조
pang 격통
linger 남아 있다, 서성대다

 

"Bitter, bitter was the pain, and wilder and wilder grew her song, for she sang of the love that is perfected by death, of the love that is dies not in the tomb."

나이팅게일의 희생에 대한 오스카 와일드의 선명한 표현력이...책을 읽는 내내 더 감정이 이입되게 하고, 마음을 더 아프게 한다. 

오늘 저녁에는 마지막 부분을 필사할 예정이다.  남자는 나이팅게일의 희생을 통해 얻은 장미를 들고, 그의 사랑을 이룰 수 있을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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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8


장미나무를 찾아갔으나 추위로 꽃이 하나도 없었고, 빨간 장미를 피울 수 있는 방법은 그녀의 피로 장미나무의 줄기를 빨갛게 물들이는 방법뿐이었다.

* 단어장
vein 정맥
nip 자르다, 없애다
thorn 가시
pierce 뚫다, 꿰뚫다
chariot 1인승 이륜 전차
hawthorn 산사나무 
frankincense 유향

달빛 아래에서 노래를 하며 장미가시를 가슴에 박아 피로써 장미나무줄기를 붉은색으로 물들여야 한다니.. 이런 비극적인 상황을 오스카 와일드는 애절하게도 표현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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