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책이다.
"세로토닌 하라", "공부하는 독종이 살아남는다" 등의 베스트셀러 작가인 이시형 원장님의 책이다.

현대인들의 만성 피로, 무기력 등은 뇌에 쌓인 피로로 인한 것이며, 어떤 생활습관들이 뇌 피로를 쌓이게 하고, 뇌피로가 삶에 어떤 부정적 영향을 미치며, 끝으로 뇌피로를 없애는 방법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억지로 하는 행동들이 스트레스를 받게 하고, 스트레스가 결국 뇌에 피로를 쌓이게 한다. 놀라운 것은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행동들도 억지로 한다면, 오히려 뇌피로를 쌓이게 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핀란드 정부에서 실험한 내용을 예시로 들며, "헬시킹 패러독스"를 소개한다. 그리고 깜짝 놀란 것은 "강한 의지"가 뇌를 굉장히 피로하게 한다는 것이다. 반드시 해낸다, 하면 된다, 우리에게 불가능은 없다 등의강한 의지는 뇌의 피로도를 높인다. 주변을 보면 꼼꼼하게 준비한 사람들보다 설렁설렁 즐겁게 즐기면서 준비하는 사람들이 더 잘 되는 경우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강력한 의지와 완벽함, 완벽한 책임감은 단기적으로는 좋지만 장기적으로는 뇌에 부정적이며, 오히려 안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놀라운 결론이다. 띠용.... 어쩌면 이 부분도 "될 일은 된다"와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다. 부자연스러운 인위를 제거하고, 그저 흘러가게 두는 것이다.

"적당히 즐기면서 해야한다. 앞니를 깨물고 억지로 하는 건 엄청난 뇌력 소모만 불러온다."

이러한 뇌피로를 없애는 방법은 항상 여유를 가지고 즐겁게 보내는 것이다. 그리고 저자는 뇌력강화의 첫걸음으로 "사랑과 감사"를 제시한다.
식습관은 아침식사는 탄수화물을 주식으로 하고, 저녁으로 갈수록 단백질 섭취를 증가시킨다. 업무와 관련하여서는 책상을 바라봤을 때 시야에 들어오는 잡다한 물건을 치우는 것이다. 그리고 일찍 일어나는 것을 추천하는데, 알람보다는 자연스러운 아침조명으로 깨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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