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MBC 기자인 김상운 저자의 책이다.

전작 왓칭, 왓칭2 등을 재미있게 읽었어서, 믿고 구매하였다.

내용은 왓칭과 동일하다. 실전 적용내용들이 주를 이룬다.

 

'나'는 도대체 누구인가? '나'는 몸이나 생각에 갇혀 있지 않은 공, 즉 우주 자체이다. 그래서 양자물리학자 울프는 "'나'의 99.9999퍼센트는 몸 밖에 있고 0.0001퍼센트만 몸 안에 있다"고 말한다. 스탠퍼드 대학의 양자물리학자 틸러 박사도 "인간의 99.9999퍼센트는 텅 빈 공간"이라고 한 목소리를 낸다. ... 이처럼 공(空)의 공간은 미세한 리듬으로 가득하다. 쪼개고 쪼개서 더이상 쪼갤 수 없는 가장 미세한 리듬이다. 미립자라고 불리는 이 미세한 리듬이 모여 원자라는 더 큰 덩어리가 되고, 원자들이 모여 분자라는 더 큰 덩어리가 되고, 분자들이 모여 물질이라는 더 큰 덩어리를 이룬다. 덩어리가 커질수록 리듬은 느려진다. 그래서 무엇이든 큰 덩어리로 바라볼수록 내가 변화시킬 수 있는 것도 적어진다. 하지만 거꾸로 큰 덩어리를 쪼개고 쪼개 분자 차원까지 끌어당겨 바라보면 리듬이 훨씬 더 빨라진다. 또, 원자차원까지 더 바짝 끌어당겨 바라보면 더욱 쉽게 변화한다. 마침내 미립자 차원까지 최대한 바짝 끌어당겨 바라보면 아무 덩어리도, 걸림돌도 없는 공간이 된다. 공의 공간은 창조의 공간이다. 마치 백지 위에 그림을 그리듯이, 내가 꿈꾸는 대로 선명하게 그려진다.

 

나를 포함한 모든 것은 다 공간이다. 공간인데, 현재 느끼는 감정에 함몰될 때, 그 공간은 축소되고 덩어리가 되어 흐르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모든 것에 얽매이지 말고, 흘려보내고, 공간과 하나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내용을 "리듬을 맞춘다"라고 표현하고 있다. (론다 번의 씨크릿(secret)에서 아마 "주파수를 맞춘다"라고 표현되었던 것과 유사한 의미일 것이다.)

 

보통 이러한 내용은 주로 "명상"이라는 훈련으로 표현하는데, 김상운 저자는 왓칭, 왓칭2, 리듬 등 본인의 저서에서 저명한 과학자들의 이론과 양자물리학을 통해 과학적으로 설명하려고 노력한다. 처음 "왓칭"을 읽었을 때는 정말 너무 재밌게 읽었는데, 그 이후의 책들은 내용이 거의 유사하다.(그래도 물론 재미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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