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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13

거인의 정원에는 이제 많은 아이들이 뛰어놀지만, 거인은 자기에게 처음으로 키스를 해준 작은 아이를 그리워한다. 시간이 많이 흘러 거인도 쇠약해진 어느 겨울날, 정원 한 구석에서 자기가 처음 좋아한 작은 아이를 다시 만난다.

* 단어장
feeble 약한     
hasten 서둘러, 서두르다
awe 경외심

아이들을 좋아하게 됨으로써 거인의 정원에도 봄이 오게된다는 결말같은 내용이 어제 읽은 부분에 나와 있어서..결말이 너무 빨리 나온 느낌에 좀 심심하다는 생각도 하고 남은 부분들을 어떻게 전개해 나갈지 궁금하기도 하였는데, 남은 두페이지 남짓의 분량에서 오스카 와일드는 또 새로운 이야기를 남기며 나로 하여금 잠시도 흥미를 잃지 못하게 만들었다.

 

거인은 수많은 아이들을 좋아하게 되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자기가 처음 안아준, 그리고 자기에게 처음 키스해준 그 아이를 그리워하고, 시간이 흘러 그 아이를 다시 만나게 되는데..그 아이는, 정말 대반전이었다.

'on the palms of the child's hands were the prints of two nails, and the prints of two nails were on the little feet. '

이라고 묘사된다. 아이의 정체가 뭘까 궁금했는데...오스카 와일드는 독실한 신앙인이었나보다.

내일부터는 오스카 와일드의 다른 단편선인 "The Devoted Friend"를 읽고 필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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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1


잠결에 들리는 노랫소리에 잠이 깬 거인이, 창밖을 내다보니 아이들이 몰래 들어와 놀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리고 아이들이 앉은 나뭇가지가지마다 꽃이 피어있는 것을 보고, 거인은 자신의 정원에 봄이 오지 않는 이유를 깨닫게 된다.

*단어장
creep 기어가다.

동화가 짧아서 그런가? 너무 쉽게 깨달은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일이 selfish Giant의 마지막 필사인데, 어떤 내용이 기다리고 있을지.

오늘도 무사히 필사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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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1


오스카 와일드The Selfish Giant(이기적인 거인)의 필사를 시작한다.

거인이 7년이나 집을 비우는 동안 동네 어린이들이 거인의 정원에서 뛰어놀고, 새도 노래하고, 꽃이 만발하기도 한다. 그러나 거인이 돌아오고, 거인은 어린이들에게 정원에 들어오면 혼내주겠다고 겁을 준다. 그러자 거인의 정원에는 꽃도 피지 않고 더이상 새도 울지 않으며...결국 봄이 오지 않는 상황이 되었다.

*단어장
gruff 거친 목소리의
prosecute 기소하다  
cloak 망토
chimney-pot 굴뚝
hail 우박

앞선 두편의 동화는 생각지도 못한 감동과 교훈을 주었다. 오스카 와일드가 이번엔 어떤 이야기를 준비해놓았는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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