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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상 판교를 방문하게 되었다. 처음 가보는 판교, 한국의 실리콘밸리 판교. 정말 도시가 예쁘게 정비되어 있었다. 점심으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 좋아하는 부대찌개가 보이길래 무조건 가보았다. ㅋㅋ 이태리 부대찌개? 처음들어 보았지만, 대기인원도 그렇고 꽤 인기가 많은 곳인가 보다.

부대찌개는 1인당 8,000원이고, 부대전골은 1인당 9,000원인데, 부대전골이 각종 사리가 더 많이 들어간다길래 부대전골로 주문.

부대찌개는 맛없기가 힘들기 때문에, 별 감흥없이 앉아 있었는데...뚜껑이 열리는 순간...우와 비쥬얼 쇼크!! 동그란 햄, 네모난 햄, 길쭉한 베이컨, 함박스테이크, 소세지, 치즈 등이 다 들어 있다. 아래 보이는 길쭉하고 넓은 면 사리같아 보이는 것은 사리가 아니고, 건두부 같다. 갑자기 기대치가 상승하고 엄청 맛있을 것만 같은 느낌.

내가 손을 대려 하자, 아주머니가 와서 소세지와 햄 베이컨을 차곡차곡 겹치더니, 맛있게 썰어주신다.
식탁마다 사람수에 맞게 놓여진 버터를 하나씩 밥그릇에 비벼 먹는데, 이 또한 별미다.

먹는 내내 버터의 고소한 맛이 계속 은은하게 느껴진다.

맛있다...정말 맛있다 ㅋㅋ 부대찌개에 빠질 수 없는 라면사리도 넣고 지글지글 보글보글~~

배부르게 먹고, 나와서 가볍게 산책을 하다가...

ㅋㅋ 여기가 다음 카카오 건물인가보다 ㅋㅋ

처음가는 판교에서 만난 부대찌개 맛집, 이태리 부대찌개! 다음에는 가족과 함께 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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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찌개를 너무 좋아하는 우리 부부. 신혼때는 의정부까지 가서 부대찌개를 먹고 오기도 했었는데...

이연복 쉐프가 강추하는 부대찌개 집이 마침 가까이에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여 찾아가보았다.

5호선 양평역과 영등포구청역 사이에 위치반카부대찌개.


요즘 부대찌개집을 방문해보면 무슨부대찌개, 무슨부대찌개 메뉴의 종류가 여러가진데, 여긴 부대찌개 메뉴 단 하나다. 들어가서 앉으니 인원수대로 바로 주문이 들어간다.(혼자서 앉은 분들도 계신 걸 보니 1인분도 주문이 가능한가보다)


비쥬얼이 특이하거나 그런 것은 없고, 밑반찬도 평범하다. 소시지, 햄, 스팸, 당면사리, 치즈, 라면사리 등 기본 사리풍부하게 다 들어가 있어 굳이 추가로 시키지 않아도 넉넉하다.

 


그냥 깔끔하고, 기본에 충실부대찌개가 아니었나 싶다.

 


너무 맵지도 않고 맛잇게 한 그릇 뚝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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