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째. 2쪽이라 그런지 아직 부담되지 않고 할 만하다.


왕자는 살아있을 때는 궁전 안에만 갇혀 있어 슬픔이란 것을 몰랐으나, 이렇게 동상이 되어 높은 곳에 서 있으니 나라 곳곳의 백성들의 슬픔을 볼 수 있게 되어 눈물을 흘린다.

왕자 싯다르타가 겹쳐졌다. 왕궁안에서의 생활은 그에게 생로병사의 괴로움을 알 수 없게 하였고 결국 그는 출가를 하였다. 행복한 왕자 역시 살아 생전 궁안에만 있을 때는 행복하였으나, '행복한 왕자' 동상이 된 이후에 궁 바깥의 괴로움과 슬픔을 알게 된 것이다. 다음 이어질 이야기가 궁금하다.

*단어장
column 기둥
alight 내려앉다, 착륙하다
dreadful 끔찍한, 지독한
chimney-pot 굴뚝 꼭대기
drench …을 흠뻑 적시다 
lofty 높은, 숭고한 
coarse 거친, 상스러운
prick 주사, 찌르다
seamstress 여자 재봉사
embroider …에 수를 놓다
lotus-flower 연꽃
coffin 관

여유가 된다면 저자인 오스카 와일드에 대해서도 검색해봐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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