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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인 오늘, 아이들과 오동숲속도서관을 가기로 하였다. 성북으로 가는 김에 성북동에서 점심도 해결하기로 하였다.

성북동 맛집을 검색하다, 만둣국 맛집 성북동집을 발견! 오랜만에 만둣국을 먹어볼까? 성북동집으로 출발!

휴~다행히 주차공간이 한개 있었다. 가게 앞에 차를 4개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역시 맛집인건가? 1시반 넘어서 도착했는데 대기가 꽤 있다.

우리는 어른 둘에 아이둘이어서 메뉴를 조금 고민했는데, 같이 가디리시던 할머니가 양이 많다고 얘기해주신다.

그래서 만둣굿, 칼국수, 고기만두 이렇게 주문하였다. 2층 전망 좋은 곳에 자리를 잡고 만둣국과 칼국수가 나오기를 기다렸다.

밑반찬은 배추김치 겉절이와 열무김치 단 두개이다. 사실 이런 집은 김치가 정말 맛있는데, 여기는 이외로 김치맛은 그냥 쏘쏘였다. 옆 테이블에 할머니가 다 먹고 일어서시는데 만둣국에 만두가 두개나 남았길래 맛이없나? 생각했었는데....

양이...ㅋㅋㅋㅋ 먹어보니 양이 1개만 먹어도 엄청 든든하다 ㅋㅋㅋㅋ 4인분을 시켰으면 다 먹지 못할 뻔했다. 아이들은 만두 1개씩과 칼국수 조금을 먹었고, 남은 만두 7개를 엄마아빠가 다 먹었다..배가 엄청 부름. 맛도 괜찮다 ㅎㅎ 김치는 별로 였으나 만두와 칼국수가 맛있었다 ㅋㅋ 반찬이 하나이니 김치가 좀 더 맛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바로 옆동네 삼청수제비는 아삭하고 매콤달달한 겉절이가 제맛인데...)

만두 1개를 세개로 쪼갠 것인데, 속이 꽉 차 있다. 성북동은 복날마다 가족들과 누룽지백숙도 일부러 찾아오고, 쌍다리돼지불백집도 회사분들과 가끔 왔었는데...맛집이 많은 것 같다. 성북동집도 성북동의 만둣국 맛집으로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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