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콩이가 "오렌지색 도마뱀아 같이 살자"란 책을 좋아한다. 그래서 도마뱀보러가자고 해서, 실내동물원을 가기로 하였다. 일산 주렁주렁은 많이 가봐서, 이번에는 부천 하이주 실내동물원을 가기로 하였다.
네이버 예매를 통해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부천 세이브존 백화점4층에 위치해있다.
입구에서 생먹이를 1,000원에 판다. 으~~징그러움. 참고로 안에 카페테리아에서는 당근먹이를 팔고 있으며, 동물 우리마다, 당근을 먹는지, 생먹이를 먹는지, 둘다 먹는지 표시가 되어 있어, 그것에 맞게 먹이를 주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들어가면 앵무새와 너구리가 가장먼저 반겨준다.
또콩이가 보고 싶어했던 도마뱀. 도마뱀, 햄스터, 달팽이는 만져볼 수 있다.
기니피그 ㅋㅋ 귀엽기도 하고 다들 중앙에 모여 가만히 뭉쳐있는 게 안타깝기도 하다.
사실 왈라비가 있어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주렁주렁에는 왈라비가 없다) 그런데 애가 당근에는 반응도 안하고...좀 아쉬움.
사막여우도 당근에는 반응을 안 하고, 생먹이에는 반응하여 멀리서 달려 온다 ㅋㅋ귀여움. 근데 생먹이를 집어줄 때 생먹이가 너무 꿈틀거려, 징그러워 하는 사람도 있을 것 같다. 생먹이가 꿈틀거리는 게 심해서 먹이구멍안으로 잘 안들어가고 몇 번 바닥에 떨어지기도 하였다. 으~~ㅜㅜ
기니피그에게 당근을 주는 또콩이 ㅋㅋ
정각마다 동물체험 이벤트를 한다. 조련사 손목에 뱀이 감겨 있음.
동물들을 다 구경하고 나오면, 작은 놀이터가 있다 ㅋㅋ
결론적으로 냄새가 좀 심하고 동물들 상태가 별로 안 좋다.ㅜㅜ 당근은 동물들이 더이상 먹지를 않아서, 동물우리 안에 버려져 있고, 생먹이를 주면 그나마 먹는데, 생먹이는 비쥬얼이 사람에 따라 선호가 좀 갈릴 것 같다. 그런데 잘 노는 아이들도 있고...우리가 너무 주렁주렁을 자주가서 차이점들이 크게 느껴진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냥 주렁주렁 갈걸 ㅜㅜ 타임스퀘어에 주렁주렁이 생긴다 하니 좀 더 기다려봐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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