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젤리는 6세까지 어린이집을 다니면서 6월부터 일주일 두 번 영유 오후반에서 한 시간 반씩 수업을 들었다. 7세 유치원을 가며 목동으로 학원을 옮겨 영유 오후반 수업을 일주일 두 번 들었다. 비록 7세 학원 옮기며 본 레벨 테스트를 그다지 잘 보지 못해 6개월 정도 배운 파닉스를 다시 단모음부터 배우는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꾸준히 학원도 다니고 엄마표 학습도 병행하며 초1 여름에 폴리 레벨테스트를 통과했다!!
다른 블로그 보면 엄마표로 MGT 합격한 후기도 많지만 GT1반 통과도 훌륭하고 젤리가 열심히 노력한 결과이므로 기록해 본다^^
매년 11월은 각종 학원 레벨테스트 접수시기라 다들 스케줄 맞춰 날짜를 잡고 열심히 준비한다는데 정신없는 워킹맘인 젤리만두의 엄마는 작년 11월 폴리 레벨 테스트 접수 시기를 놓치고 말았다. 나름 서둘러 접수를 한건데 다들 너무나 빠르다.... 11월 초에 전화했음에도 이미 2월까지 테스트 접수가 끝났고 대기마저도 100명이 넘었으니 1년 정도 예상해야 한다는 답을 받고 기존 원 초등부에 잔류하기로 결정했다.
그런데!! 기존 원 수업이 수업시간은 줄고 주2회에서 4회로 늘어난다는 소식..... 맘에 들지 않았다. 목동에 나름 규모 있는 두 곳을 정해 레벨 테스트를 보고 반배치도 나쁘지 않았지만 폴리로 언젠가 또 옮기고 싶을 거 같은 마음에 등록하지 않고 기존 원에서 계속 공부하며 테스트를 기다리기로 했다. (하루라도 빨리 옮기고 싶었다 정말... 할많하않)
5월에 테스트 순서가 되었다는 전화를 받고 정말 아무 준비도 하지 않고 첫 테스트를 보러 갔다. 폴리에서 보내준 샘플테스트 보고 좌절하긴 했지만... 안돼도 이건 젤리의 실력이니 떨어져도 어쩔 수 없다는 맘으로 갔다 ㅎㅎ
너무 빨리 문제를 풀어 깜짝 놀랐다는 선생님과 상담실로 갔는데 의외로? 잘 봤다 ㅎㅎㅎ 사실 떨어질 거라 예상했는데 1문제 차이라니... 전혀 욕심 없었던 엄마는 갑자기 열정 뿜뿜이 된다 ㅋㅋ 물론 젤리 히스토리를 듣고 영유 오후반에서의 노출은 노출로 보지 않는다는 선생님 말씀에 급 겸손해지고 ㅜㅜ 그래도 히스토리에 비해 이 정도 결과는 고무적이라며 한 번 더 준비해보자는 응원인지 아닌지 알 수 없는 말을 듣고 돌아왔다.
돌아오며 그래도 학원 수업 잘 듣고 주먹구구식 엄마표 영어 잘 따라와 준 젤리에게 잘했다고 칭찬 듬뿍 해주고 다음 테스트에는 제대로 준비해서 보기로 했다!!
오자마자 폴리 레벨테스트 준비 하는 사람은 다 산다는 토셀 베이식 문제를 구입하고 본격 준비를 시작했다.
2023.09.06 - [젤리만두의 공부이야기/엄마가 쓰는 교재 후기] - [초1/레테준비용교재] TOSEL BASIC
젤리의 폴리 레테 준비 이야기는 두 번째 이야기에서 계속된다!!
2023.09.26 - [젤리만두의 공부이야기/공부하는 일상] - 일유 출신 폴리 레벨테스트 패스 후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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